[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삶에 기반한 지역 연계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고양愛 함께 갈 지도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2025 고양愛 함께 갈 지도 연수는 4월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9차에 걸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깊이있는 지역 이해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순항 중이다.
고양 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1차부터 9차까지 총 11곳의 체험처에서 다양한 주제로 연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역사지도, 생태지도, 약초지도, 전통지도, 민속지도, 세계지도, 하늘지도, 도시지도 등의 주제로 구성됐고, 각각의 장소가 갖는 의미와 특성을 반영하여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차 연수는 4월 17일 서삼릉과 종마목장에서 35명의 초등 교원이 역사지도 연수에 참여했다. 다음 2차 연수는 4월 22일 람사르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생태지도라는 주제로 연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은 “과거 우리 선조들의 삶과 고양 역사를 살펴보면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푸른 초원이 펼쳐진 종마목장을 거닐며 현재의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충정심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3학년 사회과 살기좋은 고양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고양시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는 체험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삶과 연계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