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평 힐하우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5 학교장 통합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여주교육의 중점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장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교육정책의 실행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교급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하는 통합 연수로 진행되어, 학교장 간 네트워크 형성과 정책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연수는 여주교육 특색사업인 ‘같이학교 교육과정’과 ‘세종 같이 공유학교’ 운영을 중심으로, ▲ 학교폭력 예방, ▲ 성희롱‧성폭력 예방 ▲ AI‧에듀테크 활용 ▲ 교육활동 보호 ▲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등 학교 현장의 주요 과제를 실질적으로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Google for Education 전문가 김정준 강사의 ‘AI와 미래학교’ 특강 ▲ 한상훈 변호사의 교육활동 보호 연수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안내 ▲ 분임별 사례 나눔과 장학 네트워크 활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정책과 실제 운영 사례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는 점이 학교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성 교육장은 “학교장의 전문성과 리더십은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꽃피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수가 정책을 단순히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책과 현장을 잇는 연수와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여주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