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유아기부터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2025 초록틔움 생태전환교육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4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안양 평촌 중앙공원 일대에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구성했으며, 교원이 생태전환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체득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활동 설계 방법과 유치원 교육과정 속 생태전환교육 통합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A 선생님은 “숲 해설 및 생태공원탐방 활동, 벚꽃 생태미술 표현, 봄 생물다양성 체험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일상 속 수업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의 관점에서 생태전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 확대하여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교육의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