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한 시민감사관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민감사관은 외부 시민 전문가의 감사 참여로 청렴도를 높이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감사담당관과 함께 종합감사 및 분야별 현장 감사 등을 펼치게 된다.
21일 열린 간담회는 시민감사관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2025년 주요 활동 방향과 역할 및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시는 올 한해 시민감사관 중점 사업으로 ▲각종 제보·건의 활성화를 통한 제도개선 ▲공사 관리·감독 참여 및 21개소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 참여 ▲자체 종합감사 일정 공개를 통한 감시 강화 ▲특정 전문분야 참고 자문 활성화 ▲고충민원 현장상담실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올해는 민관 협력 기반 활동 강화로 시민감사관 역량을 더욱 고도화했다. 시민감사관이 군산시 외부청렴도 인식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의 촉매제의 역할을 비롯해 시민과 행정간 신뢰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중점 부패 취약 분야 도출 및 집중개선, 청렴에 대한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의 관심과 실천 의지 표명, 직원들의 청렴 정책에 대한 부담감 최소화를 위한 시민감사관 및 맑은군산추진단 등 각종 여론 수렴을 통해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