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와 민주노총 군산시지부가 지난 9일 지역 노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의 노동정책 방안 도출을 위해 노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노동환경의 어려움, 고용구조 문제 등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노동 존중 군산을 위한 시의 대책 마련 ▲군산지역 건설노동자 고용 ▲공공의료 시스템 가동 ▲화물 공영주차장 조성 ▲군산시립예술단 연습실 신축 ▲노정 협의를 위한 소통창구 마련 등등 다양한 노동 현안을 공유했다. 간담회 내내 양측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적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 누구나 존중받는 일터 조성은 시정의 중요한 축이며,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라고 말하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시 정책에 반영해 지역 노동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관계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친절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52개소를 2025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 지정 제도는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 및 녹색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 9월~10월 중 영업자 신청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거쳤다. 2차 심사로는 외식업 지부와 함께 조사반을 꾸려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른 점검표에 따라 현장 조사를 했고,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지정 심의·의결을 거쳐 군산시 모범업소로 최종 지정했다. 올해 신규 모범음식점 지정업소는 장어명가 청산(옥산면), 판교도토리묵(나운동) 2개소이며, 음식의 맛·위생·시설·환경·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두 개의 신규업소는 앞으로 재심사를 통해 재지정된 50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시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지정서·표지판 전달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 10ℓ와 60ℓ 용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이번 추가 도입은 기존 용기(5ℓ, 20ℓ, 120ℓ)만으로는 충족되지 못했던 시민과 사업장의 다양한 배출 수요를 해소하고, 더 효율적인 음식물쓰레기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산시는 5ℓ, 20ℓ, 120ℓ 규격의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민이 전용 용기에 납부 칩을 꽂아 배출하면 수거 차량이 이를 수집·운반해 자원화시설에서 퇴비화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소형 음식점·상가 등에서는 20ℓ 용기가 다소 크다는 지적과 함께 120ℓ 용기는 배출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악취·위생 문제가 발생한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따라서 이번 추가 도입되는 10ℓ 용기는 소규모 점포의 배출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60ℓ 용기는 소형 음식점이나 중형 상가에서 ‘너무 작거나 너무 큰 용기’ 사이에서 발생하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10ℓ·60ℓ 전용 수거 용기 도입은 다양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먹거리지수는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기반 ▲먹거리 거버넌스 ▲공급 급식 분야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민관협의체인 군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온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교급식, 공공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했고,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온 것도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초등돌봄 과일 간식 지원사업 등 먹거리 돌봄 체계, 도농 상생 협력 분야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스마트도시과가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자치경찰 연관사무’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북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년간 자치경찰 사무 추진 실적과 주요 시책, 협업도·주민 체감도·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도내 22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군산시는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사건 발생 시 이동 경로 자동 추적과 실시간 알림을 통해 사건·사고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 사례를 발표해 높이 평가받았다. 군산시 스마트도시과가 우수 시군으로 뽑힌 가운데, 사례 발표자로 나섰던 송선화 영상정보계장은 우수사례 추진 기여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000만 원의 인센티브까지 교부받았다. 군산시는 금번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시스템을 통해 통합관제센터 CCTV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물놀이·레저 전문기업 ㈜조이와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관리위탁 협약을 공식 체결하면서 2026년 6월 정식 개장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조이는 2026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6년 6월 정식 개장하여 향후 3년간 복합단지를 본격적으로 관리·운영하게 된다. 군산시와 ㈜조이는 지난 7월 10일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총 15차례의 협상을 거치며 위탁 범위와 운영 방식, 서비스 품질 기준은 물론, 안전관리 체계 구축, 청결 유지 방안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핵심 사항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약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양측은 지역 인력 활용 확대, 지역 업체와의 협력 프로그램 마련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운영 전략도 함께 마련하며,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를 서해안권 해양레저 및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공동 목표를 공유했다.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무녀도에 조성되고 있으며, 인근의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행사 및 관광 동선과 연계해 고군산군도 전체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 핵심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감염병 예방부터 위기 대응, 지역맞춤형 관리까지 아우르는 ‘빈틈없는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건강권 확보를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올해 감염병 관리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선제적 보건 행정을 추진해,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잇달아 입증받으며 행정 역량을 과시했다. 우선 시는 감염병 대응의 기초가 되는 예방 및 관리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담당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감염병 교육 이수율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6개월~13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을 전국 평균(70.0%)과 전북 평균(67.1%)을 크게 상회하는 73.6%까지 끌어올렸다. 이러한 촘촘한 예방관리 체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감염병 관리 분야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이어 명실상부한 감염병 관리 선도 지자체임을 재확인시켰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 태세도 확립했다. 지난 10월, 시는 경찰·소방·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생물테러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및 영양관리 사업을 수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현재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운영하며 ▲어린이 급식 232개소 7,826명 ▲사회복지급식 30개소, 692명을 관리중이다. 주요 사업은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식단 및 조리안내서 제공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등이다. 특히 출생아 수의 감소로 등록수가 감소 추세에 있는 어린이집과 취약계층과 노인들의 사회복지시설은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대상별, 생애주기별 특화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체험형 식생활 교육 ‘튼튼나라체험여행’ △가족과 함께 요리하는 ‘요가족’ △영양과학 마술 콘서트 ‘영양과학 마술공장’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을 위한 ‘마음따뜻, 웃음가득’ 프로그램 등 다변화된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등 급식환경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