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양해성)은 지난 22일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을 앞두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방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하는 등 재해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날 30여 명의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200여 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한 뒤 필요한 동에 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11월 구성됐으며, 현재 양해성 단장을 중심으로 총 500여 명의 단원들이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호우피해 복구 활동에 동참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지난 4월에는 총 5회에 걸쳐 배수로 내 퇴적토와 낙엽 및 생활쓰레기 등을 직접 준설·제거하는 등 다양한 범위의 재해예방 및 복구 활동을 펼쳐왔다.
박정선 전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기상이변 현상으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재난 발생의 빈도가 급증하고 있고, 규모 또한 대형화되고 있어 지자체의 행정력만으로는 다양한 재해위험 요인에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의 자율적인 참여와 현장 조기 대응 등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주시도 보다 적극적으로 확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