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주시가 오는 9월 말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폭염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체계적 위기 대응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확충과 운영 관리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폭염 종합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여름 평균기온과 폭염일수, 열대야일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라”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주지역 평균기온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28.5도를 기록했다. 또, 전주지역의 경우 전북지역 폭염일수(18.1일)보다 높은 23일을 기록했고, 열대야일수도 전북지역(6.9일)보다 높은 16일을 기록했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지시하며 현장 소통 행정을 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주시가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생활SOC 개선과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생활SOC 분야의 경우 △남부권 청소년센터 건립사업 9억 원 △삼천2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 5억 원 △건산천 산책로 정비사업 5억 원 등 총 31억 원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시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충과 주민 이용 편의 개선,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서천교 내진 및 보수보강공사 6억 원 △용복동 세천 정비사업 3억 원 △금암고 폐교 철거사업 4억 원 등 총 1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어진박물관(과장 하재식)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왕실 속 공예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왕실문화 심층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어진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기전 정전 단청 기록화 사업’을 통해 조사된 경기전 정전 왕실 단청을 소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신청자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차에 걸쳐 이론과 실기, 결과물 제작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기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이 끝난 후 참여자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작품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작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경기전 정전 내의 단청들을 엿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어진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4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최근 국민들의 전통공예에 대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기후·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토론회가 19일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윤철),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변화하는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에너지정책 변화와 전주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장남정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최지은 전주시의원의 지역에너지 계획 모니터링을 통한 전주시 기후·에너지정책 제안, 오용석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의 새 정부의 기후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 라영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부센터장, 이승한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문지현 전북환경운동연합사무처장, 김동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팀장, 이국 전주시의원, 강주상 전주시기후변화대응 과장은 토론자로 나서 전주시 에너지 정책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제도 마련 및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김윤철 복지환경위원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전주시가 에너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포함한 전주시 덕진권역을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의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9일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2층에서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이하 G타운) 지원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고, 덕진권역을 AI·가상융합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는 최서연 전주시의원과 유태웅 전북대학교 교수, 정승은·황병찬 전주대학교 교수, 김추린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지교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 대표이사, 강지형 ㈜에스지오코리아 기술팀장, 송현우 ㈜펀웨이브 대표이사, 김민호 ㈜엠에치소프트 대표이사, 조민호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산업협회장, 조용로 나인이즈 대표이사, 전주시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G타운 건축 진행 현황 △2025년 운영 프로그램 △2026·2027년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고, 덕진권역 활성화 전략과 산업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은 “향후 G타운이 덕진권역 도시재생의 핵심 축이자, 지역 산업 혁신의 기폭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혹서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잠시 멈췄던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했다. 우범기 시장은 19일 인후1동 주민센터에서 인후1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기타 자생단체 임원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시민 소통 행보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인후1동은 1만 6900여 명이 거주하는 전주 동부권의 중심지이자, 완주와 진안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등 전주시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우 시장은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인후1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센터 청사 신축 △인후공원 일대 부지 활용 △노후 아파트 단지 개선 등 인후1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우 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이 지역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교육생이 ‘2025년 호남 IS(이노베이션스퀘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열렸으며,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호남권(전북·광주·전남·제주)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창업 △산업 적용 △성장 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교육생을 발굴·시상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총 8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생 출신인 이충현 교육생과 박근호 교육생이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충현 교육생의 경우 그간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9월 IT 스타트업 인턴십 참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현 교육생은 “진흥원 교육을 통해 현업 개발자들의 기술과 업무 프로세스를 익혔고, 이를 바탕으로 웹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청년내일저축계좌 제도를 활용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 시는 올해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을 신청한 2074명 중 소득·재산 기준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67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에서 30만 원을 적립하고, 정부에서 근로·사업소득 수준에 따라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3년 만기까지 성실히 적립할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과 정부 매칭금, 이자 등을 포함해 최대 2100여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들은 가입 기간 중 근로 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매월 정해진 금액을 적립해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들에게 계좌 유지와 조건 충족을 위한 안내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중도 해지 없이 성공적으로 3년을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옥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보다 많은 청년이 이번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