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각급 학교 행정실장과 교육기관 산업안전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전북교육청이 올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행정실장과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위험성평가 △학교(기관) 산업재해 사례 △산업재해 예방 대책 등이다. 특히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기관(학교)에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를 올해부터는 모든 교직원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해 마련한 ‘정기 위험성평가 예시안활용 방법’도 안내했다. 위험성평가는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공공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전북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사무환경, 실험⸱실습실, 휴게공간 등까지 유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급식환경 개선으로 학생과 급식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지킨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총 575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예산은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을 포함한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노후화된 급식기구 교체, 전기식 국솥과 오븐 등 인덕션 기구 보급 확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식생활관 환기설비 개선 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145개교의 개선을 완료했고, 107개교에서는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5년도에도 120개 학교(연속 사업 59개교, 신규 사업 61개교)에 총 30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2027년까지 555개교를 대상으로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69개교에 113대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기구 지원비로 14억1,800여 억원을 편성해 에너지 효율성과 급식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nb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심정지, 뇌졸중, 중증 외상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구급대원, 도민 등 총 89명(일반인 4명 포함)을 2024년 하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로 선정했다.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이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부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는 수상하게 된 완주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이정란 부대장은 지난해 11월 등산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세 차례 전기 충격을 가하며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브레인 세이버를 받게 된 전주덕진소방서 금암119구급대는 지난해 7월 “아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신속한 뇌졸중 선별검사를 통해 뇌졸중을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해당 환자는 즉시 시술을 받아 완전히 회복한 후 퇴원했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월 한파로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도민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신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등이 대표적이다. 도에 따르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2024.12.1.~2025.2.20.까지 신고된 전북지역 한랭질환자는 20명(전국 31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명(전국 379명) 대비 2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70대·60대·40대가 각각 3명, 50대 2명, 30대·20대가 각 1명이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18명(90%)을 차지했으며, 동상 환자가 2명 발생했다.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생활 속 건강수칙을 준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도는 외출 시 내복이나 여러 겹의 옷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고, 실내 환경을 적정 온도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체온 유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한랭질환에 취약하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 등 3가지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도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시군에 등록된 제공기관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전북에서는 심리상담, 학습 교육, 건강관리 등 27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시군마다 제공 서비스와 지원 기준(소득·연령 등)이 다르므로 신청 전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 중 장애 또는 질병 등으로 인해 가사·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청소·세면·식사 보조·간단한 재활운동 등이 있으며, 이용자는 월 24시간에서 40시간까지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만 9세~만 64세까지(가족돌봄청년 9세~39세, 돌봄필요청년 19세~64세) 돌봄을 필요로 하거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김제, 순창, 남원, 장수 4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되어 2년간 국비 4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전북에서는 전주, 군산, 완주를 제외한 11개 시군이 해당 지역으로, 도는 기업 활동 인프라 구축, 농촌특화 기업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제, 순창, 남원, 장수는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창업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미래 Special 차Car세대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차량 성능·인증시험 지원, 차량 디자인 실차 개발, 근로자 맞춤형 교육, 선행연구 과제기획 등을 추진한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을 찾는 방문객이 해마나 늘어나고 체류하는 시간도 전국 광역지자체 평균을 상회하는 등 전북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전북 방문객 수는 9,864만 명으로 전년 대비 0.3%(약 30만 명)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8,332만 명, 2022년 9,495만 명, 2023년 9,833만 명에 해당한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 업체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발표하고 있다. 전북의 평균 체류시간은 2,784분(약46.4시간)으로 광역지자체 평균 2,374분보다 410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당일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관광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5년 방문객 1억 명 달성을 목표로 ‘전북야행’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미식 관광 활성화,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지정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전북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보건의료 발전과 연계한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약사회·한의사회·의사회·간호조무사회가 15일부터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보건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전북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올림픽 유치 캠페인까지 함께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전북약사회는 지난 1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박희승 국회의원,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식과 제37대 전용근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전북약사회는 2036년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올림픽 개최가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직결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20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귀농·귀촌 인구 확대를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해 2025년 총 66억 원을 투입해 6개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귀농인의 집(104개소) ▲체재형 가족실습농장(11개소) ▲게스트하우스(7개소) 등 전국 최다 규모의 임시 거주시설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인 ‘귀농인의 집’은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농촌에서 생활하며 영농 기술을 익히고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도내 13개 시군(전주시 제외)에서 104개소가 운영 중이며, 순창군이 20개소로 가장 많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단기 체류형 시설인 ‘게스트하우스’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7일 이내 머물며 지역 탐방과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현재 정읍 등 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체재형 가족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올해 첫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인구인지 예·결산 제도를 도입할 것을 촉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문 의장은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현 ‘인구절벽’ 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했다. 문 의장은 “정부가 19년 전인 2006년부터 지금까지 5년 단위 저출산·고령사회 계획을 4차례에 걸쳐 발표하며 400조 원에 가까운 재정을 투입했으나, 구체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또한 단체장의 정치적 목적을 고려한 현금성 지원에 급급해 출혈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어,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관련 예산이 목적에 맞게 쓰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인구인지 예·결산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