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3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거칠부 여행작가를 초청해 ‘지금 바로 세계여행’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맡은 거칠부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네팔 히말라야 횡단 트레킹을 완료하고, 매년 새로운 코스로 히말라야 트레킹을 진행하고 있는 히말라야 여행작가이다. 저서로는 △나는 계속 걷기로 했다 △히말라야를 걷는 여자 △환상의 길 파키스탄 히말라야 △영혼의 길 부탄 히말라야 등이 있다. 거칠부 작가는 ‘히말라야에서 걷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히말라야 트레킹 기본 설명 △인도, 네팔, 파키스탄 등 여러 나라에 걸친 히말라야의 모습 △히말라야에서 먹고, 자고 걷는 법 등 지난 8년간 히말라야에 다니면서 배우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은 이날 강연에 이어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의 여행 이야기는 물론, 궁금하지만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여행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여행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지역 4개 편의점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GS25 전주제1공단점과 GS25 전주호성우아점, GS25 전주삼천점, CU 금암파크점 등 4개 편의점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가입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와 학교, 청소년 단체 및 기관, 공공기관, 개인전문가, 학원 등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안전망으로, 올해 현재 131개 기관 218명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동네 편의점들이 위기청소년 발견과 지원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청소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에 신규 등록된 4개 편의점 점장들은 앞으로 발견·구조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위기청소년이 편의점에 방문했을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해 보호와 지원을 받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미국 LA 청소년대표단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대한민국의 맛과 멋을 즐긴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LA 한인회 청소년 대표단 30명이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LA 한인회 청소년 대표단 30명은 LA 한인 3세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연수를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듣기, 쓰기, 말하기 등 각종 테스트를 통해 한국어 실력을 파악하고, 자기소개서 검토를 통해 전주의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고국의 정서를 느끼고 배움의 의지가 있는 청소년들로 최종 선발했다. ‘2024 한·미 청소년 글로벌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LA 청소년들의 이번 전주 방문은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한·미 양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국제적 안목을 향상시키고, 청소년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LA 청소년들은 한국 방문 일정 둘째 날인 오는 20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서예·한국화 체험, 궁중음식 조리체험 등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정서를 이해하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올 하반기부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시는 재료비와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직영 번호판제작소의 적자 폭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범위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번호판 발급 수수료 인상은 지난 2009년 3월 전주시번호판제작소(직영)이 개소한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발급 수수료의 주요 변경 내용은 기존 요금이 달랐던 페인트식 보통번호판과 대형번호판이 일원화돼 2만2000원으로 인상되며, 필름식 번호판과 전기자동차 번호판도 각각 3만 원과 3만400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도내 타 시군 민영 번호판제작소와 비교하면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다. 시가 이처럼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현실화하기로 한 것은 그간 직영 번호판제작소가 적자운영을 감수하며 저렴하게 유지해오며 도내 시·군별 발급 수수료 격차로 인해 전주시로 자동차 등록·이전 민원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민원 쏠림 현상은 전주시 차량등록과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중심도로인 기린대로를 도로 중앙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갖춘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꾸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 착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더불어 대시민 홍보 및 의견 수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시는 현재 설계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공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 설명회 △홍보영상 제작 △SNS를 활용한 홍보 △시민 대토론회 등을 통해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렴된 의견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면서 설계단계에서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여러 시민단체와 10여 차례의 설명회·간담회·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왔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4월부터는 ‘전주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을 위해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시가 지난 2021년(9억 60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기금 융자사업으로, 올해 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삭감 속에서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기금 운용 규모는 전주시 9억 원과 중개 기관의 자체 자금 1억 8000만 원을 포함한 총 10억 8000만 원으로 지난 2021년보다 1억2000만 원 증가했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에 경영자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시설자금은 최대 1억 원까지 연 3% 이하의 고정금리로 융자해 줄 계획이다. 융자신청은 기금 중개 기관인 (사)전북사회적경제회의가 진행하는 공모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이에 앞서 시는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협약을 체결했으나, 사회적경제기업의 부실로 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하여 11일 전주비전대학교 드림관에서 “환경교육, 학교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교원환경교육연수 행사를 개최해 지역환경교육기관 및 환경단체, 교사들과의 만남의 장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환경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정보 공유 및 환경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11일 오후에 진행된 환경교육 행사는 전주시청, 전주교육지원청,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협력하여 환경교육 강연 및 7개의 환경교육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진행됐으며, 관내 교원 및 환경교육 담당교사, 환경 관련 단체, 지역환경교육기관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강연은 총 3차례로 진행됐으며, 김문옥 광덕산환경교육센터장의 ‘환경 교육 동향과 대안제시’ 강연을 시작으로 전주화산초등학교 교사, 남원여자고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환경교육 사례 강연을 두차례 진행했다. 환경교육 상담부스는 전주시 새활용센터, 전주시 에너지센터, 더숲, 전북환경교육센터 등 환경교육과 관련된 7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탄소중립(프리데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도심 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견인 조치하고, 운영 회사에는 견인료를 부과키로 했다. 시가 전동킥보드의 급속한 증가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전동킥보드는 이용 편리성으로 인해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019년 전북대학교 인근 1개사, 100여 대에 불과했던 것에서 올해 6월 현재 전주지역에만 3개사, 3790대가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킥보드 이용자들이 목적지에 도착한 후 타던 킥보드를 횡단보도 등에 방치하면서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실정이다. 또한, 전동킥보드 대여업의 경우 별도 허가·등록 없이 관할 세무서에 등록하는 것만으로 영업이 가능한 자유업으로 돼 있고, 관련법도 제정되지 않아 마땅히 제재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 8월 전국 최초로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전동킥보드 불편 신고방’을 개설 운영한 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새롭게 구성된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강한경제 전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우범기 시장은 12일 국회를 찾아 야당 신임 상임위원장과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의원 등을 두루 만나며 초당적인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우 시장은 오는 13일에도 국회에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된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시 주요 사업들을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함이다. 기재부는 심의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한 후 오는 9월 3일 국회에 제출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우 시장이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구도심 일원 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창조적 공간을 창출하는 ‘전주부성 복원·정비’ △유학 정신을 잇는 심신 수양 및 유교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드론축구 종주국 위상 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2일 평화동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건물 주차장에서 거주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인 사)전라북도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가 주관하고, 전주완산소방서 대응예방과 소방안전교육팀이 교육을 맡아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자세 △소화기 사용 방법 △지진 대응 요령 등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현재 자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세대뿐 아니라, 청년세대와 장애인 지원인력을 포함한 총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화재와 지진 등의 사고에 대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교육 참여자는 “자립한 장애인과 청년 입주인이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면서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역사회로 자립한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