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등에 사용된다. 장성군은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내 217개 마을의 고유한 특성과 개선 사항,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해 독자적으로 사업을 기획‧실행한다. 지역민 편의 향상과 공동체 결속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장성읍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효도사진 촬영 등을 추진해 호응이 높다. 진원면은 ‘안전 먹거리 나눔행사’로 주민 건강을 지키고 살기 좋은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남면은 마을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도 제작했다. 동화면은 마을을 순회하며 칼갈이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삼서면은 마을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8월 27일 봉황농협 배 선별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명수 도의원을 비롯해 최춘옥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 김성모 농협경제지주 전남본부 부본부장, 제해중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 허영우 나주농협 조합장과 관내 조합장, 나주시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봉황농협 배 선별장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40단 선별기와 트레이 방식 선별기를 갖춘 최신 시설로 신품종 배를 흠집 없이 선별할 수 있어 품질 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수 의원은 “이번 준공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우리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봉황농협이 나주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농업인들이 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지역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년 8월 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정년퇴임 정부포상 대상자는 총 88명으로 성실한 직무수행으로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헌신적인 공직생활로 귀감이 되는 교육공무원으로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황조근정훈장 학생해양수련원장 장기선 외 13명 △홍조근정훈장 전주새솔유치원장 정광자 외 30명 △녹조근정훈장 주반월초등학교장 유명종 외 24명 △옥조근정훈장 김제제일유치원장 최용숙 외 7명 △근정포장 군산도담유치원감 박혜숙 외 4명 △국무총리표창 전주서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김계형 △교육부장관표창 이리고현초등학교 교사 문기정 외 3명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에 한평생 헌신하신 선생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람되게 퇴임하심을 마음 깊이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의 건승을 기원드리며 앞으로도 전북교육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진행된 캠프 참가한 고등학생 28명과 인솔교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해 캠프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북교육청은 워싱턴주교육청과의 교육교류 협약에 따라 지난해부터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브릿지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기 캠프는 타코마 링컨고등학교(Lincoln High School)를 중심으로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 집중수업과 공동 프로젝트, 기관방문 및 문화체험 등으로 채워졌다. 성과발표회는 학생들이 제작한 ‘나의 성장 이야기’ 포스터, 우정 메시지 현수막, 활동 사진·영상 자료 공유로 시작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의 성장 발표 △데일리 저널 공유 △수업 및 과제 결과 발표 △캠프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협업 능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총영사관 방문 등 통해 진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남원고등학교와 이리여자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4차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에서는 기 선정된 양현고, 전주고, 전주솔내고, 전주여자고, 진안제일고 군산동고, 김제여고, 순창제일고 등 8개교를 포함해 총 10개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로 운영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남원고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한미양행, 전북대학교 등과 중점 협약을 체결하고, 농생명바이오산업 관련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역사 융합교육 뿐만 아니라 남원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드론, AI 관련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신산업분야특화 교육과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리여자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원광대학교와 중점 협약을 맺고 식품·보건·과학을 융합한 특색 교육과정 운영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인근 학교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 학생을 함께 키우는 학교 혁신을 이루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28일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월 11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9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결의안 2건으로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8일부터 9월 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가 진행된다. 제2회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1,790억 원 증가한 1조 2천5백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821억 1천만 원 ▲기초연금지급 173억 9천만 원 ▲우수저류시설설치 26억 8천만 원 ▲출생가정축하상생카드지원 5억 5천만 원 ▲지역특화사업운영 6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이어 9월 9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 규칙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한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무송 의장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구민 여러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상반기 119신고’ 건수가 12만 8500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710건으로, 약 2분에 1건꼴로 신고가 접수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출동 신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화재 신고 4407건(4.7% 증가) ▲구조 신고 7653건(3.9% 감소) ▲구급 신고 3만4384건(6.3% 감소) ▲기타 출동신고 4208건(35.2%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화재와 기타 신고 증가는 봄철 건조기와 여름철 폭염·호우특보 등 기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구급신고가 감소한 것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향상되고, 코로나19 이후 비긴급 환자의 구급차 이용 자제 문화가 정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출동 신고 현황으로는 ▲의료상담 2만2891건(1.7% 증가) ▲민원안내 2만634건(0.3% 증가) ▲기관 이첩 1103건(10.6% 증가) 등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시민들이 119를 단순히 긴급차량 출동 요청 수단으로만 인식하던 것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 강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지방변호사회관에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광주지방변호사회 이주민법률지원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법률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광주 거주 외국인주민의 권익을 보장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받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외국인주민의 인권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내 전용 인권상담 창구를 통해 다국어 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월 1회 ‘원스톱 상담의 날’을 운영, 변호사를 초청해 전문적인 법률 및 권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산업재해 예방교육, 노무·산재 교육,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고, 운전면허·지게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 적응 및 경력 개발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 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관내 안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노출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소정보 제공을 위한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설치 위치는 비행ㆍ범죄 우려 지역, 여성 안심 귀갓길 등으로, 주민 의견수렴 및 안전관리과, 읍ㆍ면사무소, 영광경찰서로부터 대상지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14개, 기초번호판 30개이다. 태양광LED 조명을 적용하여 낮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어두운 밤길에도 도로명과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심리적인 안심 효과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 강화와 편리한 위치 찾기를 위해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급상황 발생 시 주변 건물 또는 시설 등에 설치되어 있는 주소정보시설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8월 27일 나주시청에서 개최된 광주 · 전남 특별광역연합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김경수 지방시대 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진행되어 온 광주 · 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보고에 이어 공동협약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광주와 전남, 전남과 광주는 과거는 물론 현재까지도 늘 공동 번영을 위한 동반자였다”면서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전남과 광주는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한 공동체로 서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 전남 특별광역연합은 호남권 초광역화를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 3특 전략에 발맞추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한, 양 시도는 공동사무로 광주전남AX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을 포함한 산업 2개분야와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