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임대료를 피해 복구 종료 시까지 면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영농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정부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기존 특별재난지역인 담양군 외에 12곳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추가 특별재난지역은 나주시, 함평군,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이다. 특별재난지역 피해 농업인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시군에서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농기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 임대료 면제는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되며, 면제 대상 기종과 기간은 각 시군 임대사업소 운영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8일 진도와 해남에서 비엔날레의 첫 장을 여는 프리오프닝을 개최한다. 그동안 개막행사를 목포에서만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시 주요 장소인 진도와 해남에서 프리오프닝을 시작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비엔날레 개최를 알려 관심과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진도와 해남에서 진도군수, 해남군수, 참여 작가, 지역 주민 등 각각 10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축사 등 기념행사,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진도와 해남 비엔날레 전시는 공재 윤두서와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전통의 뿌리를 재조명하고 추사 김정희, 김환기, 이응노, 박생광, 서세옥 등 근현대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서예와 수묵의 실험적 확장을 조명하는 등 남도 수묵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이번 프리오프닝 행사는 수묵비엔날레 첫 장을 여는 무대이자 수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새로운 케이(K)-콘텐츠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열고, 공동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발전 의지를 밝혔다. 두 시·도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공동 행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치에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광주·전남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조직·재정·연차별 업무계획 등), 초광역 공동사무와 국가이양사무 발굴, 의회 설치, 규약 제정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전담한다. 특별지방자치단체 공동사무는 산업·교통·관광 등을 대상으로 협의 추진하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건강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북구가 건강 주치의제 연내 추진을 목표로 지난 7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28일 오후 3시 북구 문화센터(북구 하서로 299)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의원, 의사·약사·간호사회 등 의료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용역 중간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 중간보고는 인하대학교 임종한 교수가 나서 ▲건강 주치의제 추진 배경 ▲용역 중간 성과 및 과제 ▲향후 계획 등 주치의제 도입의 필요성과 북구 특성에 맞는 제도 연구 성과를 설명한다. 임종한 교수는 현재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기반 건강 주치의제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어 진행될 토론은 공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늘의 보육이 전북의 미래입니다’를 주제로 보육 정책 포럼을 열고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수 감소와 어린이집 운영난을 점검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전북도의회 오현숙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군산대학교 아동학부 구수연 교수가 ‘저출생 시대, 인건비 지원 시설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구 교수는 국공립과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보육시설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저출생 시대 어린이집의 어려움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허현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장, 임연자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 학부모 손혜림, 양수미 전북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 만드는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열린‘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 본청과 소방본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적극행정에 앞장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5건을 대상으로 도민 온라인 투표와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도 문화산업과의 '하얀양옥집' 사례가 차지했다. 도지사 관사였던 하얀양옥집을 전시·공연·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민에게 개방한 결과, 연간 1,500만 명이 찾는 한옥마을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수상은 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의 '전북형 안전 캠프'가 선정됐다. 전국 단위 어린이 안전교육 수요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연결해 민관이 함께 체험형 캠프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도 금융사회적경제과의 '전국 최초 핀테크육성지구 지정', ▲전북개발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민선8기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원도심 일원에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행안부 중앙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두 축으로 연초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했으며,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입주한 글로벌웹툰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웹툰허브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3월 입주를 마친 2층 사무공간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준공되면서 추가 이전 인력과 신규 채용 인력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50여 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원도심 일대 공실에 조성 중인 ‘창·제작기지(원츠랜드)’에는 투자협약 등을 통해 이전을 확정 지은 애니메이션·웹툰·출판 등 중소 콘텐츠 기업 26개사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이들 기업은 11월까지 모든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전 협의 중인 기업들의 입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6일 전남과학대학교에서 ‘2025년 곡성군 시군구연고육성 협업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혜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곡성군과 주관·참여기관 관계자, 전문가 멘토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강의 세션과 전문가 현장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해외 수출 A to Z’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실무 유의사항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최근 소비시장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급변하는 소비 패턴과 기업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이어진 현장 멘토링에는 브랜드 전략·마케팅, 해외진출·수출, 유통·판매, 사업계획서 작성, 제품개발·인증 등 5개 분야에서 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 1층(꿈드락)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장흥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 중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이행 사항 점검 및 심의·자문하는 기구로서 교육청과 경찰서, 아동 관계기관 및 아동 정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4개년(2026~2029) 추진계획수립 등을 논의했다. 노영환 부군수(위원장)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이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되길 바란다.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동친화도시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또한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임무수행 핵심수단인 고속단정의 운용전술 고도화 및 함정별 단속 노하우 공유를 위한 2025년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중형 경비함정 3척 3개팀 (총 1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 단정을 활용한 단속·구조 운용 방안 등의 전술 발표 ▲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등의 응급처치 ▲ 단정 기동·정비 등의 단정 이해도 ▲ 익수가 구조, 해상 응급환자 이송정보시스템 운용, 구명벌 구조 등 단정 운용 및 종합전술이 평가항목으로 선정되어 육·해상을 아우르며 기량을 펼쳤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고속단정 운용 역량을 강화하여 인명구조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힘써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