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주종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7월 12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최근 출간한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의 사회정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책은 김대중 대통령이 1997년 IMF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했던 노동정책과 사회정책을 중심적으로 살피며, 현재 한국사회가 당면한 위기와 사회정책 과제에 대해 진단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의원은 저서의 머리말에서 “국가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했으며 총체적 난국이라 여겨질 때마다 ‘김대중 대통령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돌파해 나갈 것인가?’, ‘어떻게 하면 국민의 동의와 지지를 받아서 경제와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던져본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문제 실태를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의 정책에서 해답을 찾아볼 것을 제안했다. 출판기념회를 앞둔 주종섭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추진했던 정책들을 되짚어 보며, 현재 여수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위기극복 방안에 대해 여수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2대 전라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입양가정 지원 조례' 개정안이 7월 10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국내외 입양 아동 수는 229명으로, 2022년 324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번 개정안은 변화하는 입양 체계에 발맞춰 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며 건강한 입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안됐다. 박선준 의원은 “모든 아이들이 태어난 가정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이지만, 태어난 가정에서의 양육이 곤란한 아동에게는 또 다른 영구적인 가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심 제고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은 전라남도민에게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건강한 입양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입양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더욱 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대표 발의한 ‘목포보성선 졸속 개통 계획안 철회와 정상 운영 촉구 건의안’이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9월 27일로 예정된 목포보성선 개통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의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운행계획 수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전면적인 재조정과 정상화된 철도운영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형대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총 사업비 1조6,353억 원이 투입된 국가철도사업이지만, 현재 계획된 열차 운행은 평일 기준 하루 4회에 불과하고, 신설 역사 중 5곳이 무인역으로 운영되는 등 철도 본연의 공공성과 지역주민 편의는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인역 운영은 주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전기철도 구간에 노후 디젤기관차를 투입하는 계획은 친환경 정책에도 역행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운행계획은 지방정부 및 지역 주민과 충분히 협의해 수립되어야 함에도 철도공사는 어떠한 사전 공유도 없이 밀실에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12월 말 개관 예정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전시 공간에 동학 의병이 꿈꾼 민중들의 대동 세상 정신을 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7월 10일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실이 한말 의병 전시실이 위정척사 사상을 강조한 성리학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고, 의롭고 당당한 남도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동학의병’의 역사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일본군과 50차례 이상 전투를 치렀던 동학 의병을 비롯해 1907년 호남 의병의 주축을 형성하며 이름 없이 산화한 민중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2차 동학농민전쟁에 참여한 전봉준 장군을 비롯한 농민군들이 스스로 '의병'을 자처하며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군과 전투를 치렀으므로 이들을 한말 의병의 기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민호 의원은, “동학농민군의 꿈은 단순한 ‘나라의 원수를 갚자’는, ‘국수(國讐)’적 사고를 넘어 모든 이가 더불어 사는 대동 세상 건설에 있었다”며, “동학의 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7월 10일 오후 목포역에서 ‘전남남해선 개통대비 시승 점검’에 참여하여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방안을 청취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철도 당국에 당부했다. 이날 점검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철도공사 관계자, 언론인 등과 함께 진행됐으며, 보성~임성리 구간 전남남해선의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열차 시승과 인터뷰를 통해 개선점과 기대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전남남해선은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광역 교통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철도 인프라”이라며, “개통 이후에도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교통 편익이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남해선은 앞으로 남해안권의 철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교통축”이라며 “관광·물류·경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시의료원의 전라남도 도립의료원 전환을 촉구하는 도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변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할 기본 가치”라며 “목포시의료원의 도립 전환은 전라남도 서남권 도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도와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특히, 박 의원은 “목포시의료원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전라남도 서남권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이자 유일한 안전망”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이 의료기관이 재정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은 서남권도민의 공공의료체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목포시 지자체 재정 여건만으로는 의료원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 그리고 도립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는 7월 10일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인정 의원(진도·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의원의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공정하게 심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임 김인정 위원장은 “도의회의 청렴성과 도덕성은 도민 신뢰의 초석”이라며, “도의원 모두가 스스로를 엄격히 점검하며 높은 윤리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리특별위원회가 의원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품격 높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윤리위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도민 신뢰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에 대한 함평군민들의 불안과 환경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광주광역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하루 650톤 규모의 대형 소각장을 2029년 말까지 광산구 삼거동에 건립할 계획이다. 모정환 의원은 “해당부지가 함평군 월야면과 불과 700m 떨어져 있고, 해보면과 나산면도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인접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나 지자체 간 협의 없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소각장에서 발생할 대기오염과 악취, 유해물질 등 환경 피해가 함평 군민에게 미칠 영향을 강하게 우려하며,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기준상 300m 이상 떨어져 법적 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함평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월야면 주민들은 이미 건강권과 환경권 침해에 대한 불안과 분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7월 10일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장에 류기준 의원(화순2·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예산안, 결산, 예비비 지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분석하는 지방의회 핵심 기구로,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집행이 잘 이뤄지도록 감시와 조정을 한다. 신임 류기준 위원장은 “도민의 땀과 세금이 담긴 소중한 예산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예산 하나하나를 더욱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우선 반영되도록 도민 중심의 재정 운영을 추진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4기 예결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제12대 전라남도의회 마무리 예결위로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심사 등 도정과 교육행정의 핵심 재정 사안을 심의하게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학교 신설 촉구 건의안'이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 40여 년간 전남 동부권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나, 아직까지 부속학교가 없어 예비교사들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실습 기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028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교현장실습학기제’에 대비한 실습 거점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아울러 현재 우리사회는 공교육의 다양성과 실험적 교육 모델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대응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정영균 의원은 “부속학교 설립은 단순한 교육기관 신설을 넘어 예비교사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창의적 교육 연구의 기반을 조성하며, 나아가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국립순천대학이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등교육법' 제45조는 사범대학에 중·고등학교를 부설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는 국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