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고군산섬잇길 사진전’을 9월부터는 익산역에서 만날 수 있다. 익산역은 전북권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하루 평균 수만 명이 오가는 활기 넘치는 장소이다. 이번 전시는 익산역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K-관광섬 사업과 고군산군도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설렘과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말도, 명도,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약 100여 점의 사진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사진이 일상화된 시대에 아날로그 필름 특유의 따뜻한 질감과 주민들의 순수한 시선이 더해져 사진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섬 주민들은 각 섬에서 열렸던 자체 사진전 작품 중 육지 사람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작품을 엄선해 익산역 전시작으로 내놓을 만큼 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붕 위 생선 말리는 모습, 섬에 피어난 계절 들꽃, 석양이 물드는 일몰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검진서비스’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검진팀이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진팀은 인지선별검사(CIST)를 비롯해 치매예방교육과 홍보물품을 제공했으며, 총 66개소 경로당에서 818명의 어르신이 검진에 참여했다. 검진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협약병원에 연계해 뇌영상 촬영 등 정밀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일”이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24시간 가능)로 문의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라는 주제에 맞춰 ▲주제관 ▲기업관 ▲친환경 플리마켓·홍보관 ▲약선셰프의 텃밭 ▲글로벌 시민 토크쇼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흙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약선셰프의 텃밭에서는 국내 1호 푸드테라피스트 김연수 셰프가 직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하여, 건강한 흙에서 자란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 홍보대사인 국제 환경 전문가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 등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각국의 흙의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나 체험행사가 아니라, 흙 살리기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구민의정참여단』을 공개모집하고 지난 2일 참여단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구민의정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앞으로 참여단은 동구 지역의 각종 현안 제안, 개선 사항 건의, 의회 발전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제안된 내용은 의회 검토를 거쳐 의정 활동에 반영되거나, 집행부 견제·감시 또는 지원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동될 예정이다. 문선화 의장은 “구민의정참여단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구민의 생활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2023년부터 구민의정참여단 제도를 운영중이며, 생활속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의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일 조현호 변호사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담양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월산면 출신 조현호 변호사는 법무법인 로히어 대표변호사로,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대전지방법원과 광주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를 역임,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장을 거쳐, 현재 변호사 사무실을 개소해 활동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월산면에서 나고 자란 추억이 있는 고향 담양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기부금이 폭우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과 주민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향우분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 익산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1조 7억 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가예산 정부안인 9,003억 원 대비 1,004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정부예산안 반영액 기준으로 2024년 8,821억 원, 2025년 9,003억 원에 이어 최초 1조 원 돌파를 달성했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체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부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전방위적 설득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것도 주효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 역시 부처 예산 편성 초기부터 기재부 심의 과정까지 수시로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 기숙사 건립(2억 6,000만 원) △디자인진흥원 건립(1억 원) △낭산면 용기리 생태축 복원사업(1억 8,000만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5억 원) 등 총 147억 원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은 생활권 내 녹지 경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군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을 누리는 ‘365일 꽃피는 진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도군은 ‘365일 꽃피는 진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군내 농공단지와 진도항 일원 등 대규모 꽃단지 10개소를 포함해, 총 28만 4,832제곱미터(㎡) 규모의 꽃길, 꽃동산, 꽃단지에 자체적으로 생산한 꽃모종 31만 본을 심고, 꽃씨 7,000킬로그램(kg)을 파종해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 중이다. 특히 백조호수공원 꽃길과 운림산림욕장 수국 공원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수국이 만발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주요 도로변 가로수길 5개소(연장 길이 46km)의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고, 가로수 5,248주의 가지치기를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경관으로 조성 중이다. 또한, 소공원 24개소(28만 1,727㎡)와 주민단체 참여숲, 도시숲 26개소(11만 9,750㎡)도 정비해 군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 보건소는 최근, 출산 가정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길정신건강의학의원과 ‘산전·후 우울 제로(ZERO)! 함께만든 마음든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산 전후 산모들이 겪는 정서적 불안, 우울, 양육 스트레스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산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전, 산후 우울증 등 마음 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초기상담 연계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상담 및 진료로 연계 ▲산모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홍보, 운동(캠페인) 공동 추진 등이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여성의 10~20%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면 가족관계 악화, 아동의 발달 과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산모의 건강은 물론 아이와 가정 전체의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전후 산모들의 마음 건강은 아동의 성장과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민간 전문 기관과 협력해 산모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7회차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스포츠의학과 운동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 대학원 홍정기 원장을 초청하여 ‘생존 근육 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홍정기 원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운동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축구선수 기성용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한 스포츠의학 전문가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단순한 운동법을 넘어 삶을 지탱하고 건강을 지키는 핵심 ‘생존 근육’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쉬운 근육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어떻게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전문가의 시각에서 운동과 건강을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2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7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산림 분야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사업은 도로변 풀베기, 가로수 가지치기 등 야외 작업이 대부분으로 교통사고·낙상사고 위험이 높고 폭염에 취약해 재해율이 높은 직종으로 꼽힌다. 이에 보성군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림산업안전보건협회 김희철 강사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사는 중대산업재해의 주요 유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온열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구명구급협회 보성지부 안병호 지부장을 초빙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습을 병행했다. 근로자들은 직접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며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아울러.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청해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교육도 진행됐다. 스트레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