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추진한 ‘군민과 함께하는 디지털나들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직접 주문하고 식사하는 실습 체험학습으로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 체험은 단순 교육을 넘어 실생활 활용 중심의 체험이라는 점에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엔 기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막막했지만 직접 해보니 어렵지 않았고,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디지털나들이 외에도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주문, 모바일 앱 사용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수요자 맞춤형 1대1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직접 주민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교통이나 시간 문제로 교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 방문 중심의 폭염 대응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5일 강진읍 중앙로에 사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방문해 여름철 건강 유지를 위한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무더위 속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위로를 전했다.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진원, 민간위원장 백선원)는 지난 14일부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은둔형 1인가구 등 폭염 취약 계층 300가구에 쿨매트와 단백질 음료가 포함된 폭염 예방 키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재원은 모금회 지역 연계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각 가정의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을 병행하며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밀착형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경로당 노후 에어컨을 신속히 교체하면서,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여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 중 낡은 에어컨을 우선 파악하고, 신속한 교체 지원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기기 고장이나 냉방 성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 중인 평동마을 방경자 어르신은 “에어컨이 너무 오래돼서 바람이 거의 안 나왔는데, 이렇게 빨리 새걸로 바꿔주니 너무 시원하고 감사하다”며 “냉방도 좋지만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 써주니 마음까지 시원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강진군은 교체 대상 경로당을 현장 실사 후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히 정비하고 있으며, 설치 이후에도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냉방기 교체와 더불어 전기설비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여름철 더위 속 화재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지붕 및 창호 누수 여부 점검 등 침수 예방 조치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4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이 직접 참석해 강진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진군은 국가보훈부의 참전 수당 상향평준화 권고에 적극 대응하며 참전유공자들의 예우와 복지 향상에 앞장선 결과로 이번 감사패를 받았다. 강진군은 이 권고에 발맞춰 참전 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상향 조정해 평균 지급액 이상으로 인상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강진군은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강진군은 참전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그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진군의 지속적인 노력은 다른 지자체들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감사패를 수여 받은 후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당연히 보답해야 하는 것들을 우수하게 평가해줘 감사하다”며 “군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결과가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된 4.19카페거리에 대해, 상권의 고유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사일구로’를 공식 네이밍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딩은 6월부터 진행된 상권 분석과 상인 등 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5종의 네이밍 시안을 도출한 뒤, 상권 이용 주민 등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1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며 시작됐다. 이후 7월 5일까지 진행된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도로명 주소 ‘4.19로’와 발음이 같아 직관적이고 기억하기 쉬운 ‘사일구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일구로’는 4.19 민주화 정신의 역사성과 현대적 감성을 함께 녹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태그라인으로는 ‘도심 속 자유로운 구름길’이 함께 정해졌다. 이는 북한산의 자연 풍광과 어우러진 4.19카페거리의 여유롭고 개방감 있는 분위기를 담은 표현으로, 향후 진행될 상권 홍보와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강북구는 ‘사일구로’ 네이밍에 걸맞은 로고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종 상권활성화 이벤트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일반주택에 설치된 RFID 음식물 종량기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RFID 종량기 세척·소독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RFID 종량기는 주민이 카드를 태그하거나 개별 식별코드를 입력하면 투입된 음식물 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하는 기기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빌라 등 일반주택에 설치된 RFID 종량기에서 벌레와 악취 등 위생 민원이 잇따르고, 상주 관리인이 없어 청결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로 종량기 설치 자체를 꺼리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척·소독은 전문 위탁업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4개월간 매월 3회 고압 세척과 친환경 소독제를 활용해 실시하며, 작업 전후 사진을 촬영해 위생 상태를 기록한다. 구는 주민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조사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RFID 종량기 위생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일반주택 대상 종량기 설치 사업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세척·소독 효과를 분석해 정례화 및 나홀로아파트까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7월 23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고교선택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자녀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교 유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특히 진로 설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학부모와 학생이 다양한 고교 유형을 이해하고 적합한 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관내 특성화고 2개교와 일반고 3개교가 참여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성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윤태영 수석교육연구사가 ‘다양한 고등학교 유형 및 내 자녀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설명회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자료집도 배포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가 고등학교 선택 과정에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구로구가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과 일부 외국인을 포함한 38만 8,390명이다. 1차 지급 예산은 총 632억 원 규모로, 국비 75%, 시비 15%, 구비 10%가 투입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구민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며, 2차 지급 시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대상자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카드 신청은 9개 주요 카드사 외에도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이고,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환수된다. 구는 지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민등록 전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자정부서비스인 정부24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세대 정보의 정확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주민이 스스로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위치정보를 제출함으로써 거주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정부24앱을 설치한 후 ‘2025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메뉴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자신의 세대 정보 확인한 후 위치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는 이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특히 100세 이상 고령자의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의 실태, 사망 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 취약계층의 실거주 여부(보건복지부 협조),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교육기관 협조) 등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 방문 조사가 병행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관내 허약노인을 위한 ‘방문간호 기반 허약노인 사례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북구와 고려대는 올해 상반기 방문간호사와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FGI)을 실시했다. 면담 결과, 노인들은 허약을 단순히 체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아니라 심리적 위축, 사회적 고립, 만성질환 누적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방문간호사들은 현장 적용을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 개발과 동기 부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반영해 성북구와 고려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무작위 통제 기반 실증 연구에 들어간다. 어르신들은 중재군과 대조군으로 나뉘며, 각각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성북구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담당해 총 8회에 걸쳐 가정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재군은 집중관리군과 정기관리군으로 구분해 다양한 간호 중재가 이루어지며, 효과 비교를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 일정은 7월 자문회의와 사전검사로 시작해 8월과 9월 그룹 활동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