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이달 13일 자정을 기점으로 지역 내 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한다. 2019년 6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13일부터 장성지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2km 기준)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거리운임도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시간운임은 32초당 160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소폭 오른다. △심야(0~4시) 할증 20% △시계 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 20% △호출료 미적용 등은 이전과 동일하다. 이번 요금 인상을 위해 장성군은 3개월여의 걸친 준비 기간을 가졌다. 올해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의결된 택시 운임 인상안을 토대로, 군은 지난 9월 지역 내 개인‧법인택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10월 장성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인근 시군 택시요금 동향과 지역 운수업 상황, 고물가, 인구 추이 등 제반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인상이 결정됐다”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11월의 첫 주말, 애기단풍길로 유명한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토요일인 4일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백양사 애기단풍 산사음악회’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펼쳐진다.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똥벌레’로 잘 알려진 포크송 가수 신형원과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부른 양수경, 정용주, 진주아, 기성희 등이 공연을 갖는다. 5일에는 사찰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건축문화재 소통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이 열린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 등 천년고찰 백양사 건축문화재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다양한 체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오전 10시 사찰 건축물 해설을 시작으로 △짚신 팔기(뜻을 모으는 사람들) △손대패(기둥 깎는 사람들) △대웅전 장식(법당 꾸미는 사람들) △손가방 채색 등 직접 ‘법당 지은 사람들’이 되어 보는 체험이 이어진다. 창극 공연을 통해 백양사 대웅전을 입체적으로 해석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피리, 태평소, 가야금, 드럼, 베이스 등이 어우러지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의회는 주민 자치 역량 강화와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관심을 가지고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연구회’를 만들어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장성군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가 지난 30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됐다. ‘정책개발연구회’는 '장성군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장성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서 의원들의 주도하에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장성군에 올바른 정책을 제시함에 방향을 두고 있다. 주민 참여 활성화와 관련한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6월부터 진행됐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고재진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과 용역 수행을 맡은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중간 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장성군의 주민 참여 현황과 타 지자체 사례분석, 주민 간담회 의견 수렴 결과, 제도 개선 사항 제안 등이 있었으며, 보고 후 의원 상호 간에 장성군 맞춤형 주민자치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주민 참여를 배가시킬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장성군의회는 향후 다양한 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산된 가운데, 장성군이 부서·주민 간 협업으로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관리하는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소에게만 전염된다. 현재 장성지역 소 사육 현황은 575호 농장 1만 7700여 마리 규모다. 축산시설은 황룡면에 두 곳이 있다. 군은 11월 1~5일,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소규모 축산농가만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자체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장성군은 군비를 투입해 모든 농가를 지원한다. 방역대책상황실도 구축·운영 중이다. 모기로 인한 전염을 막아야 하는 만큼, 축사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 보건소와 읍면 방제단, 축협 공동방제단도 방역에 나섰다. 농가 주변, 물 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자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별도로 긴급 방역상황 점검을 실시해 농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읍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16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신경인지검사와 정신과 전문의 진료, 감별 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예방 교육과 체조, 치매안심센터 안내 등 예방 정보도 제공해 호응이 높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30일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장성실내수영장에서 실시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에선 한빛원전 인근 지진으로 수영장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장성군과 소방서, 경찰서, 육군 6753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케이티(KT), 해양도시가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장성병원, 장성혜원병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동참해 완성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장성군은 군민들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 관계기관 연락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훈련 실효성을 높였다. 평가는 이양선 한신대 교수 등 민간전문가들이 맡았다. 훈련 상황을 분석한 뒤 객관적 평가 자료를 생성했다. 방사능 방재 집중훈련 중인 삼서‧황룡면 주민 100여 명도 참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응체계 구축과 철저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의회는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35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7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 업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26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정에 대한 질문내용을 의원별로 살펴보면 심민섭 부의장은 첨단3지구 조성에 따른 개발 및 지원 등 구체적인 로드맵 등 6건, 오원석 의원은 대광로제비앙 완공 시 영천리 일대 교통체증 해소 방안 등 3건, 최미화 의원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환경 등 지원방안 등 4건, 서춘경 의원은 조정선수단 육성 및 확대 운영 방안 등 5건, 김연수 의원은 북부권 미래먹거리 창출 관광기반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 6건, 나철원 의원은 2025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따른 준비 현황 등 3건에 대해 질문했다. 김한종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은 답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해 나가고, 제시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오는 2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김필수 네이버 제휴협력 리더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아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방대한 양의 자료를 학습해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따라 결과를 능동적으로 생성해 내는 인공지능이다. 우리에게는 챗 지피티(chatGPT)가 잘 알려져 있다. 김필수 리더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과정과 산업 동향,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 등에 관한 이야기를 실무자 입장에서 생동감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네이버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플랫폼 ‘하이퍼 클로바 엑스(X)’도 소개한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강연 영상은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소상공인 경영 개선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소상공인 심의회를 통해 하반기 34개 점포 대상 지원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점포경영개선 지원사업과 점포임대료 지원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양성사업 시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초 신설된 점포경영개선 지원사업은 실내 장식, 조명 등 사업장 내부 시설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5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군은 하반기에 11개 업소를 추가 지원해 노후 점포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2020년 1월 31일 이후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여 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키오스크 기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소상공인 양성사업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가루쌀’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 적합한 분질미를 지녀, 밀가루를 대체할 것으로 각광받는 품종이다.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을 수 있어 가공 작업이 용이하다. 최근 밀 대신 쌀가루를 찾는 수요가 늘어 산업 전망도 밝다. 각종 가공식품 원료로 두루 쓰인다. 기존 벼 재배와 동일한 농법으로 재배가 가능해 농가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성에선 그간 2.7헥타르(ha) 가량 재배 중이었으나, 추후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여 농가 60ha까지 재배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 재배 활성화 방침에 발맞춰 재배 농가 지원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가루쌀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농업인 교육, 전문가 현장 상담, 시설‧장비 구입비 지원,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확한 가루쌀은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해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시킨다. 가격은 일반 공공비축미와 동일하다.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