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촌창업연구회’는 2월 14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농촌의 특화 자원과 환경을 활용하여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농촌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연구용역 과제를 선정하는 등 앞으로의 연구단체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모정환 의원은 “농촌을 사람·기업·자원 등 사회서비스 등이 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며, “농업 및 농촌형 비즈니스를 포함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농촌으로 전환하여 농촌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의원 연구단체 활동으로 농촌소멸을 막고 농촌에 창업하는 청년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든든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새롭게 구성된 ‘농촌창업연구회’는 모정환 대표의원을(더불어민주당, 함평) 비롯한 이광일(여수1), 김문수(신안1), 신의준(완도2), 박종원(담양1), 김미경(비례), 박형대(장흥1), 김주웅(비례) 의원이 농촌 지역의 경제 및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 철강ㆍ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전남도가 광양만권의 철강과 이차전지산업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2월 14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간산업이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산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모두 ‘트럼프발 관세폭탄’으로 동반 위기”라며 “전남도가 광양만권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임형석 의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와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일시적 수요둔화의 장기화 및 중국발 공급과잉,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장벽으로 석유화학산업과 마찬가지로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중국산 철강 물량이 지난 4년 사이 50% 이상 늘었을 정도로 값싼 중국산 철강제품이 우리나라 철강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철강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0일,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중국산 후판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논의할 정도로 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물김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김을 생산하는 어업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전라남도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물김 공급 과잉으로 위판 가격이 1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전남에서만 1,200톤 이상의 물김이 폐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 마른김의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48% 이상 상승해 소비자 부담은 커졌지만, 정작 생산자인 어업인들은 생계 위기에 내몰린 실정이다. 이철 부의장은 “정부의 김 저장·가공·유통시설 확충이 더딘데다, 기후요인과 수온 등 다양한 요인으로 물김은 과잉 공급으로 버려지고 마른김은 가격이 치솟는 왜곡된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 물김 가격이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불안요인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특히 물김 가격이 좋을 때도 불법 양식 단속은 있었지만, 최근 가격이 떨어지면서 마치 불법 양식이 물김 대량 생산의 주범인 양 어업인들을 매도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이 전남도에 지속 건의해 온 구례군 국도 18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2026~2030)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구간은 구례군청에서 구례구역까지 총연장 4.6㎞이며, 총사업비 6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구간은 2차로로 운영되면서 차량 정체와 교통안전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던 곳으로, 이번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창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서 해당 구간 확장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줄기차게 건의해 왔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이 선정된 것은 구례군민뿐만 아니라 전남도민 전체의 교통 편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2월 13일 열린 문화융성국 업무보고에서 ‘광양시 이순신대교 기념공원’의 관리체계 확립과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순신대교 기념공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순신대교 주탑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광양만 일대에서 활동한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박경미 의원은 “이순신대교 기념공원의 홍보가 부족해 많은 주민들이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며, “이순신대교 기념공원의 명확한 관리추제 지정과 관리체계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순신대교가 역사체험, 애국심 고취 프로그램 등의 학습 공간으로 활동될 뿐 아니라, 도민의 휴식과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박경미 의원은 문화융성국 업무보고에서 ‘문화 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공평한 신청절차를 통해 다양한 소외지역의 도민들이 모두 고르게 문화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 민주당 · 순천5)은 2월 14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단 방치 어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령 정비를 위한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였다. 김진남 의원은 “그 동안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방치 금지와 이용 안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는 상위법이 제정되지 않아 실효성 측면에서 많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진남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별도의 규제를 마련하고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장치들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을 주거나 불편을 끼치는 사회적인 문제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필요성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개인의 안전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법령을 정비하고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진남 의원은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월 14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경제의 안정화를 위한 신속한 예산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초 급작스러운 환율 상승 이후 12월 중순에는 1,480원대에 도달했고, 현재까지도 1,470원부터 1,480원대 상승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더불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에도 對한국 관세 인상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도 경기 부양을 위해 조기 예산 집행 방침을 밝힌 가운데, 김 의원은 전남도 공직자들에게도 신속한 예산 집행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주웅 의원은 “정부가 소비 진작과 경제 안정화를 위해 예산 조기 집행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남도 역시 이에 발맞춰 신속한 예산 집행에 나서야 한다”면서, “그러나 1월 말 전남도의 예산 집행률은 고작 5.7%에 불과한 상황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재해보험 개편 현황 점검과 아열대 작물 재배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영농 재개를 돕는 제도로, 2024년에는 전국적으로 24만 5천 명의 농업인에게 총 1조 271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전남의 경우, 6만 2천 명의 농업인이 2,012억 원을 수령하며, 전국 보험금의 19.8%를 차지했다. 김회식 의원은 전남에 적용되는 농작물재해보험의 현황을 살피고, “일조량 부족 피해보상과 사과 탄저병 등 대상 품목이 확대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지역에서 문제가 되는 감 탄저병 등 기후변화로 발생한 병해 피해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후 온난화로 전남에서 아열대 작목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이에 따라 품목 전환을 위해 하우스의 층고를 높이기 위한 시설하우스의 구조개선이나 신규설치지원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13일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지방세 체납 징수 대책과 도청 조직문화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전라남도가 지방세정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지만, 체납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며 체납 자료의 명확한 공개와 징수 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전라남도청 누리집에 공표되는 체납 자료가 도세와 시·군세를 구분하지 않아 도민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자료를 보다 명확하게 정리해 체납액 현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계형 체납자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 대책을 강조하며,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 부서와 협력하여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의원은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설문조사에서 인사 시스템과 조직문화 개선 요구가 높았던 만큼, 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 현장의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학생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전남도의회는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가정 내 학생 학대예방교육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례안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아동학대로 피해를 입은 학생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정 내 학대 예방교육 실시에 그친 조례를 대폭 개정하는 내용이다.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 피해아동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아동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총 3,063건, 피해아동 기준으로는 2,938명이다. 같은 기간, 피해아동을 연령별로 보면 7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이 전체 피해아동의 78%인 2,30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7세부터 17세까지는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학대피해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