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7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이 3년째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교육한다.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문해교실부터 금융, 교통 상식, 범죄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다수의 수상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최현남), 전라남도지사상(김순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강설자, 김남희, 김순애) 수상으로 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 한글교실에 참석한 2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상, 수상자 낭독, 활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도 이어졌다. 수료생들의 글과 그림을 볼 수 있는 시화전은 28일까지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 22개 마을에서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과 만났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대형 인허가 현장 특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 대상은 부지면적 또는 건축연면적이 5000㎡(약 1500평) 이상인 인허가 현장이다. 장성지역 내에선 대형건축물, 태양광 시설, 관광농원, 대지 조성 등 총 14개 현장이 해당된다. 장성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팀, 개발민원팀 담당 공무원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지난 27일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다. 군은 비탈면, 절개지 등 눈사태 발생 예상지역 안전조치 여부와 안전관리계획 작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제설작업용 자재 및 장비 확보 현황도 파악하고 비상 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강설‧결빙에 따른 미끄럼 방지 대책도 점검하고, 수정‧보완할 부분을 확인한다. 겨울철 사용 빈도가 높은 화기 및 인화물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그밖에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도 확인한다. 군은 점검 과정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 삼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통한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계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임실치즈마을 운영위원회를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활동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현장 탐방 시간을 가졌다. 박홍렬 주민자치위원장은 “임실치즈마을 우수사례 답사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의제를 발굴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립 6년차를 맞이한 삼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기적인 마을환경 정화를 비롯해 상무평화공원 ‘어울림 음악회’, 평림댐 장미공원 ‘우리동네 한마음 축제’ 개최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대표위원들과 김한종 장성군수,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보장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역사회보장은 지역민이 빈곤, 질병 등 사회적 위험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예방하는 행정적 제도다. 장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이러한 사회보장제도의 확대를 목표로,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방향을 마련하는 법정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근거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협의체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한다. 이 가운데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내 기관‧법인‧단체‧시설 관계자들이 대표위원을 맡는다. 올해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난해 수립 용역과 보고회,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추진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 4년이다. 목표는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의 실현이다.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세부사업 구체화로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2차 회의에선 지난 4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연말을 맞아 겨울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샌드아트 동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특강, 원화 도서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빛에 비춰진 모래 그림자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동화’는 보는 이들에게 마법 같은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각종 소품을 직접 만드는 특강도 마련된다. 12일에는 성인 대상 크리스마스 화환(리스) 만들기, 16일에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순록 이끼 트리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겨울 이불’ 원화와 함께 ‘첫눈을 기다리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도서 20권, 성인도서 20권도 전시된다. 이밖에 겨울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도 준비될 예정이다.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올 겨울은 풍성하게 마련된 도서관 프로그램과 함께 따스하고 의미 있는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립도서관 누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3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는 행안부가 분기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다. 올해는 명시적 규제뿐만 아니라, 마치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국민에 불편을 초래하는 조례‧지침‧관행 등의 개선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제출한 743건 가운데 장성군 포함 총 43건이 우수사례에 올랐다. 선정 결과는 지방규제혁신평가와 정부합동평가에 반영된다. 3분기에 선정된 장성군 우수사례는 ‘소상공인 지원제도 개선’이다. 장성군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점포경영개선사업 지원 대상에서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지원 제외업종으로 지정됐다고 판단해 이를 삭제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성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래 13년간 유지되어 왔던 지원제외 대상 별표를 삭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과 동일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기업들의 나눔 소식을 전했다. 먼저 ㈜경동건설산업가 아동용 패딩점퍼 260점, 6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군에 기탁했다. 장성군은 지역 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해당 기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화면 소재 ㈜한국쓰리축은 현금 50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유구현 대표는 2012년부터 매년 500만 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18~2019년에는 장성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 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아이들과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도 복지 소외 주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허리띠를 졸라맨데 이어 운동화 끈까지 단단히 조여 맸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들을 행해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이후 예산 감축이라는 위기 속를 맞았다. 하지만 반드시 기회를 찾아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실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장성군의 2024년도 살림살이는 5268억 원 규모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0.09%로, 약 4억 원이 줄었다. 당초 320억 원 규모의 지방교부세가 삭감될 것으로 전망돼 걱정이 컸으나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해 그나마 올해 본예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군 예산팀의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 뒤엔 김한종 군수의 발 빠르고 부지런한 예산확보 선제 대처가 자리한다. 김 군수는 전남도와 중앙 부처를 발이 닳도록 쫒아 다니면서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부처를 설득한 결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 사업 △청년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보조금 322억 원을 확보하는 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성과에도 김 군수는 긴장의 끈을 놓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소규모 상점에 장애인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했다. 장성 지역 내 전동 보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320여 명 규모다. 그러나 일부 가게는 문턱이 높아 출입에 어려움이 따른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근 장애인 맞춤형 경사로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식당, 약국, 미용실 등의 신청을 받아 설치 가능 여부를 현장 확인하고 총 45곳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경사로 설치 시에는 가게 여건에 맞게 조립식과 이동식 두 가지 방식을 적용했다. 도로와 인접한 가게는 출입구에서 가게 주인을 호출할 수 있도록 ‘장애인 도움벨’도 부착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늘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절감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시설원예농가는 겨울철 재배에 적합한 온도 유지를 위해 난방기 사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속되는 고유가로, 유류 난방기를 운영 중인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장성군은 지역 내 1107개, 327헥타르(ha) 규모 시설원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온재 및 피복재 손상 여부 △난방기 호스, 노즐 정상 작동 확인 △덕트 분진 제거 확인 등이다. 농가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인 난방기 사용법도 안내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원예농가의 보온 효율을 높여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등유 난방 농가의 유류비 절감을 위해 ‘엘피지(LPG) 난방 시범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설농가에 LPG 난방시설을 설치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LPG 난방시설 확대를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