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가해양생태공원 전체 면적의 88%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해양생태 보전의 중심지임을 입증했다. 전남 해양생태계의 세계적 가치와 도의 보전·관리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2일 전남 여자만 보성·순천, 신안·무안 습지보호구역과 함께 충남 가로림만, 경북 호미반도를 최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전남 해양생태계의 우수성과 지역의 적극적인 보전·관리 참여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전국 4곳 중 2곳이 전남지역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기존 규제 중심의 보호구역을 넘어,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다. 공원은 3단계 공간관리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 습지보호구역을 1단계 핵심보전구역으로 지정하고 핵심보전구역으로부터 해상 1km를 2단계 완충구역으로 정해 해양환경 조사와 연구, 쓰레기 수거, 서식지 조성사업을 집중 시행하고 핵심보전구역으로부터 육상 500m는 3단계 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전주에 둥지를 틀면서 바이오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전주시의 계획에 힘이 실리게 됐다. 전주시는 2일 전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파마로보틱스와 뉴아인, 하이퍼틱스 등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3개 기업과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세 기업의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기업 애로 해소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계획과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들로부터 이전 계획과 기술개발 현황,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모두 첨단 의료기기와 전자약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술 기반 기업들로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체적으로 파마로보틱스는 AI 기반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을 개발하며 TIPS와 초격차 1000+ 등에 선정된 성장기업으로, 지난 10월 본사를 전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지난 12월 2일 구암동 현지에서 군산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근대 선교역사의 가치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종교계, 시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산의 근대 선교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축하했다. 군산 선교역사관(구암동 334)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조성된 시설로, 지역의 근대 교육기관이었던 ‘멜볼딘 여학교’의 모습을 본떠 건축되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선교역사관은 군산에서 이루어진 근대 선교 활동을 다양한 전시와 교육 자료로 구성하여,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선교역사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과 2층에는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근대 선교활동 자료, 문헌,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선교 당시 사용된 성경책, 서적, 망원경, 의료기구 같은 희귀한 유물들은 군산 근대 선교를 생생하게 전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6년 1월 민간위탁 으로 전환되면 3층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분산에너지 활성화, RE100 참여기업 지원 등 전북형 에너지산업 구축을 위한 주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에너지위원들이 참석해 용역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전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확대, 산업 생태계 조성, 주민수용성 제고 등을 포함해 수요·공급·산업 전 분야에 걸친 지원 로드맵을 제시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육성계획은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분산에너지 모델 도출과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 대응을 위한 전북형 지역 모델도 제안됐다.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은 도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 인증 절차 안내,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에 논의된 연구용역 결과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신안군이 지난 11월 28일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이 프랑스, 대만 등 해외 연구진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철새 서식지 보전과 상생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리방안(부제: 자연과 기술의 공존)’을 주제로 진행됐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의 핵심 거점인 신안군이 해상풍력 개발과 생태 보전 간의 균형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심포지엄의 1부 발표 세션에서는 김영남 박사(해양환경공단), 충항훙 박사(국립대만대학교), 이후승 박사(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철새 모니터링, 해양 보호구역 관리, 대만 해협 해상풍력 발전소의 바닷새 다양성 영향, 해상풍력과 철새 서식지의 조화를 위한 사전예방적 관리 체계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장 밥티스트 티보 박사(일본 홋카이도 대학교), 빙기창 박사(전남대학교 무인도서연구센터), 양승빈 박사(주식회사 리프 대표)가 일본 철새의 해상 이동 및 해상 풍력 개발에 대한 우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 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오는 8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해남자치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AI 시대에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삶의 설계’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미경 강사를 초빙해 운영한다.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개인이 자신의 삶을 균형 있게 설계하고, 마음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I 시대의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자기 성찰, 마음의 균형 회복, 삶의 방향 설정 등 실질적인 삶의 설계 방법을 중심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2시 20분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관점과 균형 잡힌 삶의 태도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특강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월 1일에 장성군 가족행복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7일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됐던 '전라남도가족센터'의 설립 및 운영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함으로, 특별위원회는 현장에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복지 시설들이 통합된 센터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특별위원회는 현재 시·군별 여건 차이에 따른 가족 서비스 격차 문제를 인식하고, 전남도가 제시한 광역 단위의 가족 정책 컨트롤 타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왔다. 박현숙 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전남도가 광역 차원의 가족센터 설립을 구상하는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은 장성군가족행복센터와 같이 지역 기반의 통합 서비스 모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군 가족행복센터는 가족센터 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6개 주요 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모델로, 박 위원장은 이러한 통합 운영의 효율성이 광역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위원장은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한춘옥, 순천2)’는 전남 지역 여건에 맞는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로 현지활동을 진행했다. 제주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화장품원료산업센터를 방문해 바이오헬스산업 핵심 정책과 산업화 지원 체계를 청취하고 제주 바이오산업 우수시책 및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전남형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을 강구했다. 연구회에서는 제주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서 ▲미생물소재 기반 기술개발, ▲공정기술 지원, ▲기업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현황, 지방정부ㆍ공공기관ㆍ기업 간 협력을 중심으로 구축된 산업생태계 운영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미생물 소재의 기능성 검증과 기술 표준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인 점을 지역산업 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이어 화장품원료산업센터에서는 천연자원기반 화장품원료 산업육성 전략과 원료 인증ㆍ평가ㆍ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연구회는 R&D 플랫폼, 실증 인프라, 기업지원 체계가 단계적으로 연결된 제주 모델이 전남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2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순천왕조초등학교를 찾아, 학생자치 활성화를 주제로 교육가족과 차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적인 학교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소통으로, 학교 자율성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순천왕조초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생중심 소통 문화 형성을 위한 ‘소통 up’프로그램과 어깨동무 동아리 운영 등 실제 사례가 소개됐으며, 학생자치가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의 실천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전남형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생자치 문화 여건 조성과 전남학생의회 역할 강화 등 학생의 참여권을 실현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자치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첫걸음이자,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기르는 통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일 부시장을 비롯한 전 국·소·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군산시의 미래 성장동력과 핵심 현안이 최종 계획에 반영되도록 대응 논리를 보완하고 부서별 역할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발굴해 온 건의사업을 중심으로 △재수립(안)의 주요 변경사항 △군산시 건의사항 반영 여부 △부서별 추가자료 제출 계획 △부처·새만금개발청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대응 논리를 보완했다. 군산시는 향후 기본계획 재수립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새만금개발청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체계를 강화하고, 보완자료와 근거자료를 추가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민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은 향후 20년 군산과 새만금의 산업기반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정”이라며 “각 부서는 건의사항이 최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새만금개발청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