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노인 결핵감염 및 사망률을 최소화하고자 결핵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협조를 받아 검진 차량을 통한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판독해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객담 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복약 및 치료 관리,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완치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581명에게 무료 검진을 진행했으며, 유소견자 62명을 추가 검사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했다. 올해 상반기 검진은 이번 달 29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일반적인 결핵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니, 매년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며,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결핵 검진을 받는 게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폐지 수집 노인에게 노인일자리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3일부터 3월 말까지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폐지 수집 노인은 4만 2천 명으로, 최근 몇 년간 폐지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월수입은 최저임금의 13% 수준인 15만 9천 원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많은 노인이 생계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담양군은 관내 고물상과 폐지수집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노인가구 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해 노인일자리사업 연계와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중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 월 76만 원의 소득을,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4만 원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폐지 수집 활동을 계속 희망하는 노인에게는 유사한 활동인 자원재활용 시장형 사업단을 안내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시 얻게 되는 소득과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복지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음식점,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2024년도 식품·공중위생업소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음식점 주요 지원 항목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입식 테이블 또는 경사로 설치 지원과 주방 및 화장실 개·보수이며,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시설 개·보수 및 기타 환경개선에 필요한 설비를, 이·미용업소에는 시설 개·보수 및 구조 변경, 영업활동에 필요한 설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식품제조·가공업, 이·미용업 영업 신고를 한 자로 50% 이상 자부담이 가능한 영업소다. 단,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신고 후 6개월 미만 업소,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이력 업소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담양군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군청 관광과 식품위생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노후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위생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상수도 원격검침과 스마트모바일 고지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선진 상수도 행정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22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선정, 국비로 현재까지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최초로 모든 수용가에 원격 검침기를 구축했으며, 유수율 90% 이상의 성과에 도달했다. 상수도 원격 수도 검침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에 따른 수돗물 사용 경향, 시간대별 사용량 등을 분석, 수용가에 누수 여부, 누수량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요금 민원 및 분쟁을 방지하고 옥내 누수를 조기에 발견, 매년 낭비되는 수돗물 절약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미송달 및 타지 거주 수용가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해 2월 시범 운영 후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상수도 사용량, 체납액 등의 내용을 카카오톡과 문자로 제공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확인하고 요금 또한 모바일(카카오톡)로 쉽게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종이 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역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되는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담양군민 891명(482가구)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 17개 영역 145개 문항을 설문조사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행태 부문 지표는 △월간음주율 49.2%(전국 평균 58.0%)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47.9%(전국 평균 25.1%) △건강생활실천율 34.7%(전국 평균 34.2%)로 각각 나타나 전국보다 좋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또한 △스트레스 인지율 22.8%(전국 평균 25.7%) △우울감 경험률 3.3%(전국 평균 7.3%)로 정신 건강 수준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이환 부문 지표 중 △혈압수치 인지율 56.7%(전국 평균 62.8%) △혈당수치 인지율 28.5%(전국 평균 30.6%)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으나 △뇌졸중 조기증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2024년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청소년동반자’는 담양의 지역적 특성과 청소년의 환경적 요인 등을 고려해 필요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와 경찰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위기청소년에게 다중체계적 지원과 개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 상담 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학업과 진로,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한 혹은 잠재적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전문상담가이자 정서적 지지자이다. 작년 한 해 청소년동반자는 99명의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개인상담 691회, 집단상담 14회, 고위기 청소년 연계 5회, 각종 지원 4,225회를 제공했으며 청소년의 개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또한 활발한 상담과 다각적인 지원, 참여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활동 등을 제공해 지역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은 지난 7일 담양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도로명주소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책자와 물품을 배부하고 우리 집 도로명주소 써보기 행사를 진행해 올바른 표기 방법을 설명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전면 개정으로 추가 확대된 사물주소에 대한 설명도 함께해 생활 속 촘촘해지고 있는 주소 체계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사물주소란 건물이 아닌 공원, 버스정류장, 어린이 놀이터, 무더위 쉼터 등과 같은 시설물과 공간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것이다. 도로명주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은 많은 주민의 호응과 동참이 필요한 정책이다”라며 “군민이 실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와 사물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인구유출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청년층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양육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담양군의회 박은서 의원은 지난 7일 제32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해줄 수 있는 담양만의 아동 돌봄 정책의 필요성과 향촌복지 인식 확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은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자치단체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시행되는 아동 돌봄 정책이 유사하거나 중복되기도 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으므로, 각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치단체 중심의 아동 돌봄 통합지원시스템의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민선 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담양군의 향촌복지 정책이 단순한 노인복지뿐만 아니라 청ㆍ장년층, 나아가 아동 복지까지 포함하는 통합복지정책으로 발전 시켜 청년층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여 지역 소멸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은서 의원은 "복지 행정의 방향은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향해야 한다." 며, "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의회는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첫 회기인 제32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10일간 이어진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과단소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등을 청취했고, 조례안 및 규칙안 5건(의원발의 3, 집행부 발의 2)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마지막 날인 7일 본회의에서는 박은서 의원의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해줄 수 있는 담양만의 아동 돌봄 정책 필요성과 향촌복지 인식 확장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최용만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 동안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행복하고 따뜻한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회장 조희범)는 지난 6일 담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첫 월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 관련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주민자치연합회 운영 방안과 연합회 회칙 공유, 불합리한 정관 규정의 합리적 개정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주민자치 위원들은 ‘주민세 활용 주민자치 특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의 발굴과 실행을 위해 사업발굴 기간을 당초 2월 15일에서 2월 29일까지로 연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자치연합회 위원들은 “제4기 주민자치연합회 위원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강렬한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