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과 고창‧영광군이 지역민에게 제공했던 유료 문화‧체육‧관광시설 감면 혜택을 서로 공유하기로 약조했다. 군은 13일 고창군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세미나실에서 고창‧영광군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강종만 영광군수와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협약식에 함께했다. 이에 따라 장성군과 고창‧영광군은 3개 군 거주민이 지역 내 협력 가능한 유료 시설 이용 시 동등한 감면을 제공한다. 먼저, 장성군은 △장성호 수변길 입장료 △홍길동체육관 △워라밸돔경기장 △실내수영장 △체력단련실을 고창‧영광군민에게 이용료 면제 또는 할인해 준다. 고창군은 △고창읍성 △고인돌 박물관 △동호 국민여가 캠핑장 △보다더캠핑장 △선운산 국민여가 캠핑장 △운곡 습지 유스호스텔 △생활야구장 △실내야구연습장 등을 지역민과 동등하게 감면한다. 영광군에선 △불갑산 상사화축제 △영광 칠산타워 △영광 테마식물원 △영광 예술의전당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 체육시설 등이 감면 대상이다. 협약 내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최근 삼서사과작목반을 찾아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지원 대책 강구 의사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사과 수확량은 전년 대비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봄철 저온 피해에 이어 하절기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탄저병 등 병해충이 확산됐다. 김 군수가 방문한 삼서사과작목반은 장성군‧삼서농협 협력사업으로 사업비 6000만 원을 확보해 과수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도 농업이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올해 △기후변화 대응 재해예방시설 및 스마트팜 시설 조성 △고소작업차 등 생력화 장비 집중 지원 △과수시설 지붕 개량 등 현장 맞춤형 지원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등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에서 케이비에스(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2009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축령산, 백양사 등 장성 대표 문화,관광자원과 우수 농특산물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12월 9일 홍길동체육관에서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사회를 맡으며 초대가수는 배일호, 박상철, 현숙, 설하윤, 무룡 등이 출연한다. 예선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장성군민을 비롯해 출향인, 장성지역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12월 7일 오후 1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예선 심사 당일 현장 신청도 받는다.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5개 팀은 12월 9일 본선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군민, 향우에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6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송창영 광주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인 송창영 교수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정책자문위원, 재난안전사업평가 자문위원 등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송창영의 재난과 윤리’가 있다. 이번 강연에선 과거에 경험할 수 없었던 기후 재난과 새로운 양상의 대형 안전사고가 건설안전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별로 소개한다. 이어서 사회‧제도적 개선을 통한 건설안전 선진화와 사회 구성원 안전의식 고양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강연 영상은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참여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8일 군청 백암홀에서 안평쌀 시식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군의회 의원, 실과장 등이 참석해 안평쌀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안평’ 품종은 2020년 최고 품질 쌀로 선정됐을 정도로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8.5헥타르(ha) 규모 단지를 남면에 조성해 ‘안평’ 재배에 뛰어들었다. 전라남도 최초 도입으로 파종부터 수확, 판매,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졌다. 전문가 교육과 현장 상담으로 참여 농가 기술력을 끌어올린 점도 이목을 끈다. 군은 △파종량 준수(모판 당 150g) △드문 모심기(평당 50주) △질소질 비료 정량 준수(10아르 당 7kg) △병해충 적기 방제 △물 관리 등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재배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쌀 성분도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다. 농촌진흥청 고품질 쌀 선정 기준은 단백질 6.5% 이하, 아밀로스 20% 이하인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쌀 분석기 측정 결과 안평쌀은 단백질 5.7%, 아밀로스 18%로 선정기준에 충분히 부합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7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밀·콩 논 이모작 안정생산 핵심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기술 설명 및 시연에 참관했다. 밀과 콩은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낮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식량자급률은 밀 1.1%, 콩 23.7%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정부는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을 이용한 밀, 콩 생산 면적 확대를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밀 8%, 콩은 43.5% 자급률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전국적으로 과량 생산되고 있는 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의 경우, 올해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밀, 콩 생산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이번 연시회에서 밀, 콩 침수·습해 피해 극복 사례를 제시하고 농업인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이어서 △배수 개선 기술 △밀·콩 신품종 소개 △기계 이용 콩 수확 및 밀 파종 △자동 조향장치 △드론 방제기술 등 농촌기술청이 새로 개발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주민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무거운 폐기물을 집 밖에 내놓는 것도 소유자 몫이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라면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 군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 개발업체인 ㈜같다와 협약을 체결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같다가 개발한 대형폐기물 수거 플랫폼 ‘빼기’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행정안전부 공식 지정 서비스다. ‘빼기’ 앱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면 행정복지센터에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폐기물을 내놓으면 군에서 수거하는 방식이다. 직접 옮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내려드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업체에서 직접 방문해 폐기물을 배출해 준다. 가구나 가전제품은 중고 매입을 신청할 수도 있다. ㈜같다에서 매입한 뒤 매입 금액을 서비스 이용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군은 이달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확대한다. 종이 상품권과 카드를 합산해 1인 최대 7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종전 50만 원보다 20만 원 상향된 액수다. 10% 할인가로 상품권을 구입하는 혜택도 연말까지 유지된다. 상품권 구입이나 카드 발급‧충전은 지역 내 23개 판매 대행사에 방문하면 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상품권 전용 앱(app)인 ‘착(chak)’을 이용해 카드 신청과 충전을 할 수도 있다. 단, 정부 방침에 따라 연 매출 규모가 30억 원이 넘는 업소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해당 업소에서는 농어민 수당 등 정책발행분만 사용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겨울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군은 이달부터 산불 헬기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동원해 본격적인 산불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산불 발생 원인의 절반 이상이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군은 집중 단속과 홍보, 과태료 부과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활동에 앞서서는 진화대, 읍면 산불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청해 △산불 재난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산불 진화 안전수칙 등에 관한 교육과 진화 장비 사용 실습 시간을 가졌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진화 장비도 갖췄다. 군은 12대의 산불 진화 차량과 디지털 무전기 등 30여 종의 장비를 운용 중이다. 최근에는 노후 산불 감시 카메라 4대를 디지털 카메라로 교체해 감시 효율성을 높였다. 장성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때에는 무분별한 소각 행위를 반드시 금해야 한다”며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후계농, 관계공무원, 선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간담회’를 열었다. 청년후계농은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 3년차 미만의 농업인 가운데 선발한다. 영농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올해 장성군 청년후계농 규모는 31명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17명을 뽑았다. 이번 간담회 자리는 청년후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업 마이스터, 선도농가 등 전문 농업인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이 품목별 농업 기술 전수와 농산물 판로 확보 방법, 유통 등 다양한 경험을 전수했다. 간담회를 마친 현장지원단은 앞으로 일주일간 청년농업인 농가에 직접 방문해 영농 현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후계농이 일류 농업도시 장성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