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복지, 의료,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안부도 살피고 생명도 구하는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대화형 AI ‘순천 케어콜’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AI는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이어가며, 단순한 안부를 넘어 마음까지 살피는 ‘친절한 AI 복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순천살핌 안녕 앱’과 가전제품 사용 여부를 감지해 응급 상황을 파악하는‘스마트 돌봄 플러그’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2,800여 명의 시민들이 AI 안부 살핌 케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실제 사례로, 지난해 8월 왕조1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가 ‘순천 케어콜’에 응답하지 않자 복지담당자가 가정을 방문, 기력을 잃고 누워있는 윤모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AI앰뷸런스’ 시스템을 도입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병원을 연결하고 최단 경로를 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18일 송보파인빌 임대주택 분양전환 과정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민 대표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임대사업자가 해당 은행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이자 연체로 인해‘부도등’이 발생함에 따라,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민 대표들과 함께 피해 실태를 청취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노관규 시장과 피해를 입고 있는 입주민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입주민 대표들은 순천시가 권익위, 국토부, HUG에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적극 행정 노력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임대보증금 일부를 변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특히, 유형별로 다양한 피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해당 은행 및 관계 기관에 대한 대응을 요청했다. 순천시는 101세대의 입주민들이 잔금을 모두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사업자의 기금 미상환으로 인해 여전히 근저당이 말소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해당 은행에 송보건설 상대로 기금 상황 조치 ▲ 입주민에 대한 경매집행 보류 ▲국토교통부, HUG, 은행, 임대사업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 실시 등을 요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는 18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우성원)은 총 10명으로 순천시의원(우성원, 유승현, 장경원)을 비롯해 회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 순천시의회 의원(김인곤), 회계사(김태호), 세무사(김상철), 순천대학교 교수(배현정), 전직 공무원(김점태, 장일종, 유희성) 등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20일간 순천시의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사하여 지난해 순천시의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있는지 등을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위촉장을 전달한 강형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로, 시의 재정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결산검사가 충실하게 이루어져 그 결과가 내년도 예산 편성과 운용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체육회는 18일 팔마 올림픽기념관에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종합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그리고 선수단 200여 명이 함께해 뜨거운 각오와 응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3개 종목에 도내 22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는 23개 전 종목에 총 376명(선수 237명, 임원 139명)이 출전해, 종합우승이라는 목표를 안고 경기에 나선다. 노관규 시장은 “땀으로 각오를 다지고, 열정으로 준비해 온 여러분의 노력은 반드시 값진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남 제1의 도시답게 순천의 품격을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란다. 28만 순천시민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역대 전남체전에서 총 9회의 종합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토마토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토마토뿔나방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토마토뿔나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순천시는 정밀 예찰과 약제 방제 지원을 병행하며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유충이 잎과 열매에 피해를 입혀 토마토 품질과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견되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검역 병해충이다. 현재 전남 8개 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에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토마토뿔나방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토마토 농가 대상으로 신속한 약제 방제와 기술 지도, 아울러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유기 농업자재와 더불어 교미교란제 및 트랩 설치 지원 등 맞춤형 방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 상승과 함께 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토마토뿔나방 유입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지역 마을을 거점으로 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 브랜드 ‘순천마을스테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17일 ‘순천마을스테이 브랜드 발굴 및 2025 로컬여행주간 운영’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마을여행’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순천의 마을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일상 속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굴해,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삶을 체험하는’ 여행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마을 여행자원 조사 ▲순천마을스테이 BI(Brand Identity) 개발 ▲마을호스트(운영주체) 육성 ▲마을별 숙소·식당·체험 연계 콘텐츠 발굴 ▲2025 순천로컬여행주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2025년 8월부터 3개월간 운영될 ‘순천 로컬여행주간’에서는 실제로 관광객이 마을에서 자고, 먹고, 체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의 원도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는 17일 제28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순천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했고, ▲순천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이어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 도시계획시설(수변공원, 유수지, 도로)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서 찬성의견을 채택했다. 또한 이복남 의원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교육자치 강화 반영 촉구 건의안’을, 신정란 의원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확대 촉구 건의안’을, 양동진 의원이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건의안’을, 정홍준 의원이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후에는 김태훈 의원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안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자유발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풍덕동 취약계층 8가구에 생활안전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업무 협업 간담회 이후 첫 활동으로 4월 중에 송광면과 별량면 85가구에 대해서도 추가로 협업 예정이다. 풍덕동 복지기동대는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미리 필요서비스를 파악했으며,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안전손잡이, 가스타이머 설치 외 구조물 안전진단도 하며 일상생활에 불편이나 위험이 없도록 살폈다.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4개 읍면동에서 활동 중이며 ▲전등·수전·콘센트 교체 등 소규모 수리 ▲청소·도배·장판·창틀교체·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비 지급 등을 지원한다.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주택 화재예방 안전진단 ▲각종 위험요인 제거 ▲가스타이머 및 안전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119생활안전순찰대 외 타 기관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상생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힘쓰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025년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과 광장 등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생활체조와 국학기공 강습을 무료로 제공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천광장, 신대광장, 서면광장, 조례호수공원, 금당버드내공원 등 5개소에서 저녁 시간대(18시~21시)에 운영된다. 이후 시민 수요와 참여 여건을 반영해 5월부터는 아침 시간대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조례호수공원에서는 5월부터 국학기공 아침 강습이 새롭게 시작되며, 향후 1개소 이상 추가 확대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하루를 여는 아침 운동부터,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운동까지 누구든 함께할 수 있는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이 시민 건강 증진과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순천만의 생활체육 문화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가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반 로컬 상권 페스티벌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세권 내 카페, 공방 운영자들과 순천역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순천중앙초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150여 명이 식전 축하공연(통기타연주, 축구부공연)과 어린이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개 디저트·음료 먹거리부스 ▲11개 아트 부스 ▲어린이 플리마켓 ▲공연(마술쇼, 버블쇼, 풍선쇼) 및 키즈존(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하고,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음료 1,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축제 진행에 힘쓴다. 더불어 행사 홍보에 참여하면 친환경 돗자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역세권 상권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