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긴급차량(소방차․앰뷸런스) 길 터주기 훈련을 포함해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또는 지하 안전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군산시에는 73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총 81개소의 대피소가 있으며, 위치는 네이버·카카오·티맵·국민재난안전포털·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시민이 함께 대피훈련 및 교육에 참여하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김영민 부시장이 주관하는 시범훈련이 진행된다. 해당 훈련에서는 비상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군산경찰서와 군산소방서가 협력해 ‘차량통제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병행한다. 차량통제훈련은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5분간 일부 도로 차량 이동을 통제하며, 운행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라디오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이동노동자 생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잠시나마 작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어나면서 옥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열사병, 탈수 등 건강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이 되고 있다며,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무더위쉼터 15개소에 생수를 상시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쉼터는 △구암동 △경암동 △나운 1·2·3동 △미성동 △삼학동 △소룡동 △수송동 △중앙동 △해신동 △흥남동 행정복지센터 12곳과 △시간여행관광안내소 △경암동 철길마을 관광안내소 △군산시립도서관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정해진 휴게시설이 없어 냉음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 한 병이 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지난 12일 동국사 경내 소녀상 앞에서 ‘제10회 군산평화의소녀상 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군산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행사로,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묵념으로 문을 연 문화제는 대금연주, 헌공다례, 시낭송, 합창단 공연 등이 엄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위안부 관련 사진 전시 ▲바람개비 만들기 ▲리본에 소망 글 적기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과 문제해결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촉구하며 이번 행사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제10주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맞아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 교육의 장이자, 성찰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한 ‘군산항‧새만금항 신항 국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원포트 무역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두 항만의 상생 발전과 통합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일본 규수산업대학교의 위종진 교수는 ‘일본 항만의 매립지 조성과 행정 경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위종진 교수는 도쿄항의 공유수면 매립 사례를 소개하며, 행정 경계 설정에 있어 역사적 배경, 행정기관의 관할 권한, 주민의 편의성, 지형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볼 때, 새만금항 신항이 군산시 관할로 설정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발제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수영 전문연구원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극복’ 사행시 짓기 행사와 치매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토크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확산 ▲치매 관리사업 홍보 ▲치매 환자·가족에게 희망적인 메시지 전달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기획됐다. ‘치매 극복’ 사행시 행사는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응모할 수 있으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자유로운 주제를 담아 ‘치.매.극.복’ 사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8월 13일~26일까지이다. 심사는 응모된 작품 중 후보작을 선정해 시 본청 로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시민 현장 투표를 병행해 진행한다. 센터는 시민의 공감대와 완성도 높은 작품 중 다수표를 획득한 작품 순서대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선발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와 여수시가 오는 9월 25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립합창단의 제81회 기획 연주회 ‘합창의 품격 어울림’으로 자매도시인 여수시립합창단과 함께한다. 두 합창단은 ‘합창의 품격 어울림’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군산시립합창단의 유수정 객원지휘자(현 보령시립합창단 지휘자)가 이끌며, 조혜영 작곡의 서정적인 곡 ‘나비에게’와 김의헌 작곡의 한국 현대곡 ‘어부 인생가’를 선보인다. 이어 ‘Can’t Take My Eyes Off of You’와 K-POP ‘아로하’ 등 친숙한 곡들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게 된다. 공연이 절정에 다다를 무렵 자매도시 여수시립합창단(서형일 상임지휘자)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울랄라 세션의 ‘아름다운 밤’, 정남규 작곡의 ‘등대’, 우효원 작곡의 ‘아리랑’ 등을 공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산시립합창단과 여수시립합창단이 합동 합창으로 화려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와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급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최신 장비이다. 특히 간단한 버튼 작동과 리모컨 조작만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도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음성 안내 기능까지 탑재해 장애물 회피와 소모품 교체 방법까지 쉽게 안내해 고령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방제기를 사용한 농업인들은 병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잎 뒷면을 정밀하게 방제해 기존 방식 대비 방제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농약 사용량도 줄어 생산비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사진 과수원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4륜구동 ▲포도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바퀴 조향장치와 유압식 조향장치가 적용돼 하우스 비닐 손상 없이 경사진 과수원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오는 9월 1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4회 정기연주회가 그 어느 때 보다 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한 연주회가 아닌 고향 군산의 품으로 돌아오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귀환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군산 출신 지휘자 송안훈과 바리톤 문정현. 두 사람은 협연자로 나서, 세계 무대에서 갈고 닦은 음악성과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관객과 나누는 뜻깊은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 유럽 무대를 사로잡은 지휘자 송안훈 ‘작곡가의 의도를 극대화하는 해석력’ 독일 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거장’ 송안훈 지휘자. 군산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지휘과를 수석으로 졸업하며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에서 카펠마이스터(상임지휘자)로 재직하며, 현역 최장기 활동 한국인 지휘자로 기록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동양인 최초로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 강사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생수 나눔 봉사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롯데마트사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시원한 생수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배려’에 높은 만족을 표하고 있다. 생수 나눔과 함께 센터는 ‘함께하는 사랑 나누는 행복’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도 병행중이다. 평소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문의하면 담당자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은 “날씨도 더운데 생각지도 않게 시원한 생수를 받으니 더위가 싹 날아가는 거 같다.”, “봉사자분들도 더울 텐데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홍보물을 읽어보니 나도 자원봉사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호응했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함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이번 봉사를 마련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장애인연합회가 구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밑반찬 지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군산시장애인연합회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나눔의 하나이다. 구암동은 전달받은 성금을 가지고, 정기적인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전달식에 참석한 군산시 장애인연합회 박경래 회장은 “장애인 단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현 구암동장은 장애인연합회에 감사를 표하며, “군산시장애인연합회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통해 대상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고립된 이웃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은 물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과 통합의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