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전남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은 지난 2022년 10월 보성군 ‘봇재’ 열린 후 두 번째다. 이번 전시는 이학수 작가가 빚은 요병, 요강, 대야, 물병, 약고리, 장독대, 찻잔 등 30여 개의 작품과 이화영 작가의 전통 채색화 작품 10여 점으로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로비 일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이화영 작가의 ‘장인과 손녀’다. 이 작품 속 등장인물은 옹기를 빚고 있는 이학수 작가를 묘하게 닮아있다. 옹기를 빚는 이학수 작가와 이를 바라보는 손녀를 보며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작가는 산화철이 포함된 양질의 흙을 재료로 쓰고, 광면단을 쓰지 않으며 침엽수 낙엽 유기물로 재래식 유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은근한 화력을 지속하는 소나무를 연료로 통가마에서 1200도(℃) 고열에 구워 만드는 전통 기법을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3일 조성면 석부마을 주민 김채원 씨가 백미 1,200kg을 조성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백미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면 김채원 씨는 2017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직접 지은 쌀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채원 씨는 “매년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진석 조성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면은 지난 11월 1일 대전마을 주민 염종열 씨의 백미(20kg) 20포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민들의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가 지난 10월 한 달간 지역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현재를 담다’ 사진 촬영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를 담다’ 사업은 평소 사진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관내 60세 이상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복, 한복 등을 입은 콘셉트 사진, 일상생활 사진 등을 액자 담아 선물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문덕면사무소 직원이 사진 촬영 재능을 기부하고 문덕면 희망드림협의체가 지역 연계 모금을 추진해 사업비를 마련했다. 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은 사진 촬영 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동을 돕고, 어르신들의 메이크업, 머리 손질뿐만 아니라 한복과 교복 착용을 도우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 모 씨는 “부모도 못 입혀준 교복을 입게 해줘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조중렬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남은 일생에 가장 젊은 날을 담아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이미애 문덕면장“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와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8회 전남이 하나되는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이 하나되는 합창 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주최하고 전남합창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합창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합창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전남을 목표로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을 비롯해 전남 8개 지자체 16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이날 음악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여수시립합창단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8개의 합창단과 특별무대인 ‘소프라노 안혜수’의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특별 무대 ‘스톤스 세션’ 등 9개 예술단체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16개의 합창단이 참가하는 만큼 한국 가곡, 외국곡, 동요,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이 하나 되는 합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보성문화원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무형유산 초청 전시․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2023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은 보성군의 무형유산의 가치를 탐구하고 이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성문화원에서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무형의 품격 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도무형유산 보유자를 대거 초청했다. ‘남도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열리는 전시회에는 참빗장 고행주, 나주반장 김춘식, 옹기장 이학수, 낙죽장 이형진, 염색장 정관채 보유자의 작품 등 총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남도의 멋과 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공연은 16일 김은숙 가야금병창, 강대송 남도잡가, 이희춘 진도북놀이, 황재중 마동매구, 17일 박춘맹 판소리, 선영숙 가야금산조, 박방금 판소리, 김병천 진도북놀이, 김동언 우도농악 등 품격 있는 무대로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6일 오후 2시에는 ‘K-Culture로서 지역무형유산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부터 노지 쪽파의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해 쪽파의 예상 생산량은 약 15,300톤으로, 10월부터 수확이 시작돼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성쪽파는 전라남도 최대 주산지로 회천면과 득량면에서 85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김장철을 맞아 수확과 동시에 전국 각지로 출하하고 있다. 득량만 일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맛과 향이 뛰어나며 철분을 비롯한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피로 회복 개선 또한 효과가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 쪽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보성愛서 우연한 만남’이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밝혔다. ‘보성愛서 우연한 만남’은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감소의 주원인이 되는 청년들의 비혼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앞서 보성군은 지난달 20일까지 관내에 주소지 및 근무지를 둔 미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사연과 연령 등을 고려해 30여 명의 미혼남녀를 선정했다. 행사는 전문 MC의 진행으로 첫인상 느낌 표현하기, 이름 외우기, 공통점 찾기 등이 있었으며, 스리슬쩍 친해지기와 초콜릿과 커피 같이 만들기, 심장이 뛰는 산책, 공연이 있는 와인파티 등의 설렘 가득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 모 양은 “그동안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거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미혼 남녀들의 적극적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에 필요한 일과 공동의 관심사를 찾아 공동체가 형성되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는 보성군 마을공동체 사업이 연이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3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2023년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 ‘조성면 수촌마을복지회’가 우수마을 공동체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10일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전남마을공동체 영상기록공모전’에서도 보사모 컨텐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해소하고 지역에 활력을 제고한 마을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사례를 타 공동체에 전파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성면 수촌마을 복지회는 ‘수촌마을 자연환경 보존 캠페인’과‘돌담 숲길 수촌마을’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2023년 출범했다. 이번 사례는 마을 전 주민의 참여로 마을 자연 환경보호, 옛 마을 모습 복원을 위한 마을 지도 만들기, 탄소중립 교육,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 등에 성과를 이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4명 증가한 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 도모 및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이며, 수산업경영(어업, 양식업, 유통업, 가공업) 3년 이하의 어업인(예정자 포함)으로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어촌정착지원금을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사업 신청서, 창업계획서, 어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11월 15일까지 군청 해양수산과나 거주 읍・면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실시한 후 지침상 우선순위가 높은 순으로 사업대상자가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모집공고 또는 보성군청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관내에 우수한 청년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10일 희망교육개발원 김경희 원장이 보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원장은 보성군 득량면 출신으로 대한민국 공직자 전문 교육 기관인 희망교육개발원을 광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인 보성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경희 원장은 “보성군 출신으로서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보성군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기부 문화 확산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2024년 고향사랑 기금사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