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마냥걷기를 시작으로 2024년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걷고 싶은 도시, 순천을 걷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걷고 싶은 도시, 순천을 걷다'은 ‘남파랑길 마냥걷기'와 ‘남파랑길 순천만 씨워킹’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5일에 진행된 남파랑길 62코스 순천 구간 마냥걷기 프로그램은 별량 화포해변에서 출발하여 거차마을을 지나 구룡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화포해변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지나 고즈넉한 시골길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걷기 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코스 구간구간마다 재밌는 해설을 곁들여 걷는 시간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주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날씨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어 좋았다”며 “다음 달에 진행되는 씨워킹과 마냥걷기 61코스(와온해변~별량화포) 구간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걷기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힐링하는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장이 지난 24일, 평균 재직기간 4.7년인 MZ세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정원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순천시 공무원의 약 51%를 구성하고 있는 MZ세대 저연차 공무원들과 비전과 방향성을 명확히 공유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마련됐다. 멘토링은 총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는 시장이 저연차 직원과 공유하고 싶은 경험담과 시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과 저연차 공무원들의 진솔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순천시장은 자신이 세무공무원을 거쳐 검사로 생활하기까지의 경험담과 그것을 통해 느꼈던 지혜를 쌓는 중요성을 공유하고 생태를 기반한 도시 전략에 필요한 혁신과 창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저연차 공무원들은 어떨 때 직장에서 힘이 나는지, 어떤 경우에 힘든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 등 직장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직원들의 고민과 생각을 함께 나누었다. 순천시장은 저연차 공무원 한 명 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7일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개원식을 가졌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기존 현대여성아동병원의 3층 산모실(10실, 196.5㎡)을 도비 5억을 들여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이 조리원은 영유아실,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휴게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으로 1일 11만원이다. 일반 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하고, 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귀촌귀농자, 둘째 아이 이상 출산 산모 등에게는 이용료의 70%가 감면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용 예약은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현대여성아동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산후조리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함께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산후조리비용을 8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컬럼비아 미주리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양 도시·나라 간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주리 대표단은 김상순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 소장과 유승권 박사를 비롯하여 컬럼비아 시민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낙안읍성 등을 견학하고 체험했다. 미주리 대표단 로비스 다니엘스(Lovis Daniels)는 “순천은 정원의 아름다움과 습지의 자연환경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이다”며, “우리의 자매도시가 역사적이고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풍부한 도시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와 컬럼비아시(시장 바바라 버팔로(Barbara Buffaloe))는 1991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여 문화·교육·경제 분야 등 지속적인 국제 우호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바라 버팔로(Barbara Buffaloe) 시장은 친필 서신을 통해 “이번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서 굳건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국가유산청이 27일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보물로 지정된 지 2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되는 것이다. 이번 국보 지정은 지난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이래 첫 사례이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불화이고,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이다. 현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화기(그림의 제작과 관련된 기록)를 통해 1725년(조선 영조 1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다. 한 전각에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일괄로 일시에 조성해 봉안한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확인되며, 팔상도만이 아니라 영산회상도까지 ‘석씨원류응화사적’의 도상을 활용해 하나의 개념 속에 제작된 일괄 불화로서 완전함을 갖추고 있다. 또한 조선 후기 영산회상도의 다양성과 팔상도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 왕조2동이 지난 24일 5개 유관단체 회원 80명과 함께 달라진 국가정원 둘러보기 견학을 추진했다. 이날 견학은 오전엔 통장협의회가, 오후엔 주민자치회, 체육회, 새마을회, 마중물보장협의체가 국가정원을 방문해 해설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두다 하우스, 시크릿 어드밴처 등 새롭게 변화한 콘텐츠를 둘러봤다. 견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아름다운 정원의 자연적 요소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오늘 경험한 것을 주민과 지인에게 재미있게 홍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오선희 왕조2동장은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국가정원을 제대로 알고 주변에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시정에 관심 갖고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등 4개 단체는 6월 초까지 국가정원 둘러보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 왕조2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주민자치회, 체육회,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왕조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전남권 의과대학 순천대학교 유치 지지’를 위해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전남도가 지역갈등을 일으키는 공모를 철회하고, 지역 여건을 냉정히 분석하여 전남 도민의 생명권을 보장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하길 요구했다. 또한, 왕조2동 통장협의회는 ‘의대유치는 순천대로!’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활동하는 등 결의 의지를 적극 표현했다. 조연민 통장협의회장은 “의대 유치로 인한 동·서 지역 간 갈등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올바른 판단을 해주길 원한다”며, “유관 단체뿐만 아니라 순천시민 모두가 관심 갖고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인근 노후 골목길이 최근 벽화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하여 이색적인 숲 분위기를 내는 ‘보랏빛 골목갤러리’로 새단장됐다. 약 100M 길이의 보랏빛 골목갤러리는 보라색 톤의 나무 실루엣에 새·나비·잠자리·달팽이·두꺼비·도마뱀 등 다양한 생물들을 오브제로 입체감 있게 표현하여 이색적인 숲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옥천, 향교, 마을 전경 사진을 전사한 타일 작품과 보랏빛 골목길을 조화롭게 비추는 경관 조명으로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야간에 보행자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번 골목길 정비사업 과정에서 돋보이는 점은 모든 사업 과정에 주민이 참여했다는 것이다. 사업 제안부터 장소 선정, 디자인 협의 등 전 과정에 걸쳐 주민들이 개진한 의견을 반영했다. 이를 계기로 주민들은 폐화분 등의 적치물을 자발적으로 정리하여 마을을 가꾸는 사례를 만들었다. 동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보랏빛 골목갤러리는 향동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 중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보호자 간담회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 자신과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지혜롭게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 보호자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보호자들의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부 보호자 교육은 순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MBTI를 활용한 부모-자녀 관계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나의 성격유형을 알게 되면서 좀 더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27일 양궁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다가올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남수현 선수를 격려했다. 2005년생으로 올해 순천시청에 입단한 남수현은 202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2차례의 평가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노관규 시장은 “우리 시 소속 선수가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남은 기간 컨디션을 잘 관리해 본인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수현 선수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나고 감사하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훈련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양궁 2차 월드컵에 참가한 남수현은 여자 대표팀과 함께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