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5일부터 24일까지 '생명사랑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20일간 총 9만 1,000보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하루 9,100보까지만 인정되며, 목표를 달성한 시민 중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참여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설치한 뒤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익산역에서 코레일 전북본부와 함께 생명사랑 캠페인과 이동 상담을 진행한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상담과 정신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주말과 야간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세계 최고 수준의 장애인펜싱 국제대회가 이번 가을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2025 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 장애인 스포츠연맹(World Abilitysport)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해 열린다. 세계 33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패러게임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이자, 패럴림픽 다음으로 랭킹포인트가 높은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전 세계 장애인펜싱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회는 9월 2일 에페와 사브르 종목으로 여정을 시작하며, 다음날인 3일 오후 6시 공식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의 서막을 연다. 이후 남녀 플뢰레·사브르·에페 종목의 예선과 본선이 연이어 진행되고, 7일 단체전을 끝으로 6일간의 치열한 레이스를 마무리하게 된다. 익산시가 국제장애인스포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하는 최첨단 식품가공공장의 건립이 본격화하면서 익산시가 식품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 익산시는 선진의 육가공 부문을 운영하는 ㈜하림푸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공장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축 공사에는 2,00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23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림푸드는 이곳에서 햄·소시지·베이컨 등 기존 육가공 제품은 물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패티, 반조리 식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디지털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는 지방주도형 일자리 모델인 '전북익산형 투자일자리 사업'의 결실이다. 시가 하림그룹과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설계·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연계 등 행정적 협력을 지속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익산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다이로움'의 충전 혜택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정책에 발맞춘 조치로,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9월부터 다이로움 충전시 충전 금액의 13%가 즉시 지급된다. 월 최대 충전액인 60만 원을 충전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기존 6만 원에서 7만 8,000원으로 늘어나,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최대 31만 2,000원을 받을 수 있다. 충전 수당에 이은 할인 혜택은 소비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정책지원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인센티브 13%에 정책지원금 10%가 더해져 최대 23%까지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정책지원가맹점은 △치킨로드(7개소) △착한가격업소(36개소) △청년몰(12개소) △지역서점(29개소) △글로벌문화관(3개소) △다이로움 택시(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대거 이전해 있는 나주는 정부가 전남을 ‘국가 에너지 대전환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인 ‘차세대 전력망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택하면서 준비된 미래 에너지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나주시는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 개최, 켄텍 중심의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기후에너지부 유치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며 ‘잘사는 나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박차’ 나주시는 지난 7월 정부로부터 ‘에너지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승인을 받아 나주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4만㎡ 부지에 3,5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32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 산단은 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전력 기자재, 수소 관련 기업 등을 유치해 에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2차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군산시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업체는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가공식품 ▲식품 외 제조상품 ▲관광 체험 및 유·무형 서비스 등이다. 희망하는 업체는 기간 내 군산시청 고향사랑기부계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이후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연간 2천만 원 한도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되며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현재 군산시 대표 답례품은 쌀, 보리, 농산물꾸러미, 박대, 꽃게장, 장아찌 등으로 23개 품목 3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군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암군이 28일 군청에서 영암군민, 영암민속씨름단후원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민속씨름단 통산 100회 우승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2017년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이달 1~7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통산 100승의 금자탑을 쌓은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 통산 100승은 대한민국 민속씨름리그 사상 최초의 성적이고, 지역 연고 스포츠단 역사에서도 굵은 글씨로 기록될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기의 고장 영암’을 대표하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통산 100승으로 영암군민과 향우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줬다. 선수단의 땀과 영암군민의 응원과 후원이 만들어낸 쾌거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영암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의 100회 우승 영상 상영, 기념패·꽃다발 전달 등으로 영광의 역사를 돌아봤다. 나아가 김기태 감독, 최정만 주장 등 선수단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6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제4회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 회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전라남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식품연구원 등 해양바이오 기관 및 학계 전문가, 기업 대표 등 22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 기본 계획(’26~’30) 수립 용역 추진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해조류 완전 이용 기반 시설 확보’에 대한 주제 발표 후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은 “해조류 1차 가공 후 남은 줄기, 잎 등을 말하는 세컨드 컷이 연간 많은 양이 발생한다”면서 “세컷드 컷을 활용한 산업 소재 대량 생산과 자원 순환 소재 생산을 위해 기반 시설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완도군 관내 해양바이오 기반 시설 간 협력 체계 마련 및 권역별 협력 지구 연계 방안과 함께 향후 완도군이 갖춰야 할 해조류 관련 기반 시설에 대한 다양한 자문과 의견이 제시됐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관광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순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22.2%, 7월에는 38.0% 늘어나며 여름철 외국인 관광 수요가 집중됐다. 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항을 통해 입국하는 크루즈 관광객에게는 항구에서 순천까지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중국어 해설사가 동승하는 환영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념품, 중국어 안내 지도, 관광지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만족도를 높인다. 개별 관광객에게는 순천역 관광안내소에 중국어 해설사를 배치하고 전용 코스맵을 제공한다.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포토존, 중국인 친화 맛집·카페 지도, K-뷰티·한복·로컬공방 체험 등도 준비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순찰·홍보 중이던 대원의 신속한 조치로 1천만 원 상당의 신종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기동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경 목포시 용해동 상가 밀집 지역에서 기동순찰대원이'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상인 A씨(40대)는 “00 관공서 직원이 명함과 공문을 보내주면서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겠다. 일단 다른 업체 물품을 대리 구매해 달라”는 거래 요청을 받고 입금을 고민하던 중 마침 인근에서 도보 순찰을 하면서 '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 예방 홍보'를 하고 있던 기동순찰대원을 발견하고 상담을 요청했다. 해당 대원은 A씨와 상담 후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송금을 막음으로써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기동순찰대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A씨뿐만 아니라 일대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안내문 배포 및 상담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관공서 사칭 등 노쇼 사기'는 피해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거나 다른 물품 구매를 유도하여 대금을 착복하는 유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