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에 고용 문제를 전담할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 고용 기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만금은 최근 대규모 기업 유치가 이어지며 고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27일 새만금 일대를 고용특구로 지정하고, 고용 관련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일자리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지원단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2층에 마련됐으며, 팀장과 매니저 3명 등 총 4명의 전담 인력이 상주한다. 단장은 (사)전북산학융합원장이 겸직하며,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투입해 운영한다. 지원단은 입주기업의 인력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3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인구활력추진단 상반기 정례회의’를 열고, 생활인구 유입 확대 방안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와 시군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활력추진단’은 전북자치도와 11개 인구감소(관심)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로, '전북특별자치도 인구활력추진단 설치 및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 인구청년정책과장, 도 실국 주무과장, 11개 시군의 인구·경제·복지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 소속 연구진이 함께해 정책적 분석과 제언을 제공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전북연구원 이주연 박사가 ‘생활인구’ 개념과 관련한 전북의 실태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생활인구’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경제·사회·문화 활동을 하는 인구를 의미하며, 전통적인 거주 인구 중심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는 개념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산불 피해에 대응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전문적인 구호 체계를 활용해피해 지역에 생필품과 임시 주거 물품, 긴급 구호물자 등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에 비축해 둔 재해구호물자 600여개도 지원해 대피소 등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지원 외에도 정읍, 무주 등 도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식비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 주거용 컨테이너 임대료 지원 등 추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1일 전북 혁신도시에서 국민연금공단 및 도내 이전 금융기관과 함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을 금융특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이전 금융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SSBT은행, 프랭클린템플턴, 하나펀드서비스, 코람코 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간담회에서 금융중심지 개발계획과 핀테크 육성지구 지정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오는 5월 개최되는 제2회 NPS 포럼 및 9월 제6회 지니포럼 등 금융산업 관련 주요 행사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글로벌 금융기관 유치를 지속 추진해 온 성과를 설명하며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금융특화도시 브랜드 구축 ▲이전 금융기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 SSBT은행과 BNY Mellon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지난해 블랙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들이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31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상생의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호남과 영남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이고 국가적 재난 앞에 더 이상 지역은 경계가 될 수 없다"며 "지역을 초월한 협력과 나눔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정헌율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로 돕고 의지하는 공동체로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향후에도 전국적인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화재취약 무인점포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무인점포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지난 3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은 무인점포와 다중이용업소법 적용 대상인 무인점포 등 총 19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비치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및 대피로 확보 등이며, 이를 통해 무인점포의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업소에 해당하는 무인점포의 경우 소방시설이 미비할 시 조치 명령 등 법적 조치와 현지 시정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휴업 및 폐업 현황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무인점포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만큼 관계인과 이용객 모두가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무인점포 화재는 총 6건으로, 약 3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싱그러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의 향연을 준비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벚꽃이 흐드러진 거리에서부터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청보리밭까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북의 축제들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전북의 봄은 벚꽃과 함께 시작된다.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벚꽃축제는 단순히 꽃놀이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문화 공연, 지역 특산물 체험 등을 선보인다. 먼저 ▲정읍 벚꽃축제(4.3~4.7) ▲순창 추령천 벚꽃축제(4.4~4.6) ▲김제 꽃비드리 축제(4.4~4.6) ▲고창·부안 개암 벚꽃축제(4.4~4.6)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4.5~4.6),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4.6~4.7) 등 7개의 벚꽃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특히, 밤이 되면 벚꽃이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하는 벚꽃길 산책, 버스킹 공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야시장 등이 조성되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4월 중순 이후에는 봄꽃뿐만 아니라 전북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광역 4곳과 기초 21곳 등 총 2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도청을 비롯해 남원시, 김제시, 무주군 총 4개 기관이 선정돼 총 1억2천만원(도청 3,300만 원, 남원 2,700만 원, 김제 4,400만 원, 무주 2,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도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유휴재산 발굴, 보존 부적합 재산 매각, 미활용 재산 대부계약 등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왔다. 올해도 전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익산, 남원, 진안, 장수, 임실)에 걸쳐 도유지 3만8,702필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조사는 토지대장과 공유재산 관리대장을 비교해 누락 재산을 정비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활용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소 45만 2천 마리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고창(12건), 부안(1건), 임실(1건) 등 총 14건의 럼피스킨이 발생해 1,050두가 살처분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2024년부터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지만, 럼피스킨은 흡혈곤충(파리·모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해 본격적인 곤충 활동 시기인 4월 전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은 농가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50두 이상 전업농은 4월 14일까지 농가에서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4월 30일까지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럼피스킨 백신은 구제역 백신과 달리 피하접종을 해야 하므로, 시군 및 공수의를 대상으로 올바른 접종 방법을 교육했으며, 각 농가에서도 정확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해 접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부터 매년 자체 예산 5억여원을 투입하여 ‘백신 접종 스트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3월 29일 2025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공개경쟁채용(공채)과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총 82명을 선발하는 데 852명이 지원해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경쟁률(10.5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필기시험은 공채 응시자 511명이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경채 응시자 341명이 전주동중학교에서 각각 치렀다. 올해 채용인원은 ▲공채 화재진압 30명(남 28명, 여 2명) ▲구조 7명(남) ▲구급 45명(남 37명, 여 8명)으로, 분야별 경쟁률은 공채 화재진압 남성 16.4대 1, 여성 25.5대 1, 구급 남성 4.8대 1, 여성 14.9대 1, 구조 6.4대 1로 나타났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24일에 발표되며, 이후 체력시험(5월), 종합적성 및 신체검사, 면접시험(6월)을 거쳐 7월 18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소방 인재를 선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공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