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실증도시특별위원회(위원장 강수훈)는 14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열고 광주 AI산업의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본부장이 ‘광주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 계획’을, 강재혁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미래전략실장이 ‘광주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각각 발제했다. 강수훈 위원장과 홍기월 부위원장, 안평환 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지역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운섭 본부장은 “AI의 미래는 피지컬AI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있으며, 광주는 자동차 산업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재혁 실장은 “광주가 1단계에서 확보한 인프라와 인재 기반을 토대로 시민 일상에서 AI를 체감할 수 있는 실증도시로 나아가겠다”며 6천억 원 규모의 ‘AX실증밸리’ 2단계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또 “AI 컴퓨팅·인재양성·창업·실증이 하나로 연결되는 ‘AI 토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기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9천448톤 규모의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 착수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산물벼, 친환경 벼 등 올해 연말까지 매입 일정을 추진한다. 올해 매입 물량은 총 9천448톤으로 전년 시장격리곡을 제외한 공공비축미 물량 대비 17.7% 증가했고 품목별로는 산물벼 2천48톤, 건조벼 6천133톤, 친환경 벼 363톤, 가루쌀 904톤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산포면과 금천면 매입 현장을 방문해 참여 농가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물벼는 10월부터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DSC 5개소와 여주농산RPC, 나주평야동강RPC에서 매입을 완료했고 건조벼는 읍면동별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12월 말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종이며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타 품종 혼합 출하 시 또는 친환경 벼에서 농약 성분 검출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 4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디지털 트윈 국토 기반의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민원 상담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행정 디지털 전환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디지털 트윈’이란 도시와 시설의 모습을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정책 시행 전에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나주를 방문해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향후 기능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구축한 이 서비스는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개발행위, 건축허가, 공장 신설 등 복합 인허가 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토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도구다. 민원인은 물론 설계, 건축사, 공인중개사 등 토지 기반 컨설팅 분야 민간 전문가들도 활용하는 등 행정과 민간 모두에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나주시 시민봉사과와 인허가 담당 부서는 해당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3차원 공간에서 입지 정보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 영등포을)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2025년 11월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1일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하여 진행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의 성과에 기초하여 그 논의의 범위를 ▲신길1동 「샛강두리」(회장 박남일)에서 영등포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인 ▲신길3동 「별빛뉴타운」(회장 하재영), ▲「양평1동어울림」(회장 박미영)으로 확대하여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특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와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박현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으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라남도의회가 환경법 위반 업체에 대한 관리와 사후조치 강화를 주문했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지난 11월 12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실태와 반복 위반 업체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도내 대기 배출사업장 1,258개소 가운데 849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 중 129개소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위반 건수 273건에 비해 줄어든 수치지만, 차 의원은 “9월 말 기준 수치인 만큼 연말에는 다시 비슷한 수준이 될 수 있다”며 단순 감소로만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차영수 의원은 “작년에 적발된 업체 가운데 올해도 다시 적발된 곳이 있다”며 “반복 위반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선명령나 사용중지(폐쇄), 경고 같은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지만 반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획을 세워 교육과 현장 방문을 강화해 위반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병용 전남도의원(여수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12일 실시한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의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상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환경오염실태조사’는 여수산단 민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으로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여수산단 내 90개 기업으로부터 용역비 26억 원을 지원받아 2023년 12월부터 2년 동안 주변지역 대기․하천․해양․토양 등을 조사 후 환경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최병용 의원은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여수산단 환경오염실태조사가 주민 반대로 중단됐다”라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용역이 아니라 실질적인 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용역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면서도 정작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 관리나 피해보상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라며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관련 기관에 요청해달라”고 주문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병용)는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1월 6일 강진 오감통시장과 12일 순천웃장시장을 방문해 장보기와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장을 찾은 위원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직접 농특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동참했다. 최병용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지역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동체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의 활력이 곧 지역경제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통시장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강진 노인복지센터, 순천 지역아동센터, 여수 가나헌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70차 시도대표회의에 참석해 ‘무안공항 조속 재개항 및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무안국제공항 운영 중단으로 호남권 주민들과 지역 여행업계가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무안공항은 호남의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지역 여행업계는 극심한 경영난에 처해 생존이 위태로운 실정이며, 주민들은 국제선 이용을 위해 인천·김해·대구 등 타 지역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공사(3,160m)를 조속히 마무리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무안공항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호남권 관광 인프라를 재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안공항 폐쇄 연장 조치에만 머물지 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와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계성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 상황을 점검하며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성북구 내 11개 시험장에서 총 4,35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뤘다. 성북구는 11월 13일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수송 차량 22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해 수험생의 긴급 이동을 지원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13일 오전 06시부터 0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수능 시험장을 경유하는 버스에는 수능 시험장 경유 안내문을 부착하여 수험생의 안전한 수험장 입실을 지원했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등교 시간대 근무 인력을 배치해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반경 200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영인 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이 수원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4일 집무실에서 이영인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인 사장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년 동안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지낸 도시 전문가다. 2023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수원도시재단 제6대 이사장을 지냈다.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며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