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추석 전날 밤, 익산 백제왕궁이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등으로 환히 빛난다. 익산시는 추석 전날인 오는 10월 5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에서 '한가위 백제왕궁 소원페스타 : 천년의 소원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800명을 접수하고, 현장에서도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문을 '소원등'에 달아 백제왕궁 밤하늘을 밝히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소원등은 근심을 내려놓고 평안과 희망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달맞이, 연등 문화 등의 풍속과 맞닿아 있다. 이에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풍요에 감사하는 추석의 의미를 한층 깊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오후 5시 소원문 쓰기로 시작된다. 이어 △백제의 마술사 공연 △버블쇼 △사물놀이패와 어우러지는 백제왕궁마을장터 재담마당극 등 다채로운 무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익산시가 지난 7월 실시한 로컬푸드직매장 정기감사 결과를 전달하고, 직매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향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직매장 어양점을 위탁 운영하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측이 위탁계약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출하 농업인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직매장 위탁운영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어양점의 경우 조합원만 출하가 가능한 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1만 6,000여 농가 누구나 장벽 없이 출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공유한다. 시는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위탁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사에서는 일부 직매장 운영 수익금의 부적절한 사용이 확인됐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부송4지구에 별도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직매장 운영 수익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한 달간 '2025 시민화합대축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할인 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행정·문화·경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대축전은 총 5개 분야, 3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과 참여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전의 시작은 10월 3일 영등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이다. 시는 이날 통합 3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기념식 후에는 KBS 전국투어 콘서트가 열려 시민화합대축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전 기간 중에는 시민화합가요제, 글로벌 플리마켓, 국제도그쇼, 보석대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청 펜싱팀의 양윤진·최지영 선수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 도전에 나선다. 익산시는 시청 펜싱팀 소속 남자 에페 양윤진 선수와 여자 사브르 최지영 선수가 2025~2026 시즌 국제대회에 출전할 펜싱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24일 밝혔다. 펜싱 국가대표는 매년 네 차례 열리는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성적을 환산한 점수와 국제펜싱연맹(FIE) 개인 순위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선발된다. 양윤진 선수는 2018년 익산시청 펜싱팀에 입단했으며, 군 복무 후 2021년 복귀해 꾸준히 기량을 쌓아왔다. 올해 종목별 오픈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지영 선수는 2020년 입단 이후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하며, 2023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두 선수 모두 그동안 임시 발탁 경험은 있었으나 정식 국가대표 선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국가대표 자격으로 국내외 주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함라지구의 재해 위험을 줄여 주민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익산시는 함라면 함열리 일원의 함라지구를 대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소하천 정비, 사방댐 설치, 급경사지 보강, 저류지 설치 등 다각적인 방재대책을 마련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소하천인 수동천과 교동천을 중심으로 축제·보축공사, 교량 재설치, 복개구간 철거 등 하천 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사방댐 3개소 설치, 급경사지 옹벽 보강, 저류지 용량 확보 등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총사업비는 490억 원 규모로, 2026년에는 22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20%, 시비 30% 비율로 마련되며, 익산시는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 확보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함라지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산지토사 유출과 노후 제방 등으로 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해 화학물질로부터 시민과 환경을 지킨다. 익산시는 23일 제1회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익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북지방환경청·소방·경찰·교육·산업계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각층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익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사고예방 방안과 대응체계를 심의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시는 화학물질 사용과 유통이 늘면서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위원회 출범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화학물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익산시 누리집 환경정보란에 '화학사고' 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업장의 화학물질 정보, 비상연락망, 주민 행동요령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과 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3일 익산에서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한국농촌지도자 익산시연합회는 삼기면과 황등면 등에서 '지역특화 신소득원 발굴 시험포장 운영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의 생육상태와 수량성을 확인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품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한 농업인들은 시범포 운영 전반에도 만족감을 보였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신품종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신소득원 발굴 시험포장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회 익산시연합회는 사업을 통해 삼기면, 금마면, 신동 등 3개 지역에 총 2만 7,600㎡ 규모의 시범포를 조성해 고구마 '호풍미'와 미호벼 등 신품종을 재배했다. 시범포는 농업인들이 직접 품종을 보고 배우는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풍미는 2021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2025년 기준 점유율 8.5%를 기록하고 있다. 폭염·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수량 안정성이 높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3일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지부장 장승원)'와 기탁식을 진행했다.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우불고기 118㎏(450만 원 상당)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전달했다. 장승원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우농가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상생의 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는 한우산업 발전과 회원 농가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함열읍에 소재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한우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식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익테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익테크'는 익산과 재테크를 결합해 만든 명칭으로, 익산 청년들이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 과정은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 지식을 중심으로 △월급 관리 기초와 세금 이해 △금융 상품과 경제 시장의 흐름 △노후 준비와 연금 체계 등 3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은 참여자의 수요를 고려해 A·B·C반으로 나눠 반별 3회씩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익산청년시청에서 열린다.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으로, 반별 15명씩 총 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10월 16일까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각 강의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과 함께 개인별 월급 관리 피드백도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22일 정 시장은 노인생활시설 '신광의집'과 '아가페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 거주시설 '삼정원'과 '청록원'을 차례로 찾았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생활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아울러 생활인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다가오는 추석은 주변의 외로운 이웃을 살피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든든한 지원이 이어지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