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군산 짬뽕페스티벌’에 참여할 부스 운영 업체를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중식(짬뽕 및 중식 판매) 10팀 이내, 체험 프로그램 2팀 이내로 총 12개 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대표자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관련 업종의 영업 신고와 사업자등록을 마친 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 서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 관광진흥과 미식관광계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5년 군산 짬뽕페스티벌’은 10월 9~12일까지 4일간 장미동 백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군산만의 특색있는 짬뽕과 중식 메뉴는 물론 관광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짬뽕행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든 중식 부스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0.5인분’ 단위로 판매되면서 관광객이 여러 종류의 짬뽕과 중식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제 짬뽕은 단순한 먹거리 차원을 넘어 군산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확장됐다. 올해 축제는 지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의료원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 함께 진행한'군산시 취약계층 아동 성장 플러스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5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약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비만 아동 중심 검진에서 검진 항목을 대폭 확대해 아동 전반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 종합검진(기초체위, 영상진단, 소변·혈액, 치과 및 문진 등)과 더불어 ▲소아당뇨, ▲고혈압, ▲빈혈, ▲척추측만증 등 검진 항목도 세분화· 다양화되어 이뤄졌다. 또한 검진 결과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에게는 추가검사 및 전문 진료 연계, 생활습관 개선 교육,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의료원과 협의회는 경제적․환경적 여건으로 정기 검진이 어려운 아이들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건강을 지켜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아동기의 건강관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친환경 농업 실현과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생물적 방제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자, 천적 생물인 ‘뿌리이리응애’를 공급 재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뿌리이리응애’는 토양 속에서 활동하는 작은뿌리파리 유충, 총채벌레(번데기) 등의 작은 곤충과 응애류를 잡아먹는 천적이다. 현재 시중에서 1만 마리당 3~4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군산시는 이를 무상으로 공급해 농업인의 해충 방제 비용을 크게 절감해왔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천적은 뿌리혹파리, 총채벌레, 응애류 등 주요 해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높은 방제 효과가 기대된다. 이미 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1,150만 마리를 공급해 약 19ha 규모의 친환경 농가에서 천적 방제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꾸준히 늘면서 추가공급을 결정했다. 이번 공급은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8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학영농계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가 대상이다. &n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군산회관에서 개최하는 ‘군산북페어 2025’에서 다채롭고 흥미로운 북토크 및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산북페어의 올해 주제는 SHARING, CARING, PUBLISHING(공유와 나눔, 보살핌, 출판)으로, 책을 통해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연사 20여 명이 참여해 8개의 토크 프로그램과 5개의 전시&팝업 행사로 꾸며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먼저 북페어의 화려한 막을 여는 개막 프로그램은 김애란 작가와 신형철 평론가의 특별 대담이다. 신작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를 발표한 김애란 작가와 이 작품의 해설을 쓴 신형철 평론가가 ‘나와 너의 책에 대하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흥미로운 2개의 주제를 다룬 ‘주제 토크’도 준비됐다. 첫 번째 토크는 ‘서점은 전진한다 - 한국의 젊은 서점들’로 새로운 형태와 고유한 개념으로 운영되는 동네 서점 3곳(상주 은모래마을 책방, 희곡가게 인스크립트, 풀무질)의 대표를 만날 수 있다. 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대표 명소 선유도해수욕장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40일간 운영을 마치고 큰 사고 없이 무사히 폐장했다.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총 81,692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해 전년 대비 61.1% 증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성공적인 운영 비결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해변 요가, 힐링 버스킹, 멍비치 등), ▲어린이 대상 워터 슬라이드, ▲파라솔·구명조끼 무료 대여, ▲샤워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제공을 꼽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한 결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셨다.”라며, “내년에는 개장 시간 확대, 백사장 텐트존과 푸드트럭 운영, 해양치유 프로그램 확장, 그늘막 추가 설치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입욕객 안전을 위해 해파리·상어 안전망 설치 등 유해 생물 예방 조치를 새롭게 추진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18일 정례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발맞춰 발 빠른 대응과 신규 아이템 발굴·사업화에 즉각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이 구체화된 만큼 군산시도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대형 전략사업 대응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정부 부처의 사업 설계 전 단계에서 시가 먼저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와 연계해 제안하는 적극적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재생에너지 등 핵심 전략산업의 ‘규제 제로화’ 도입을 새로운 기회로 꼽으며, ▲RE100산업단지 ▲이차전지 공공폐수처리장과 같은 현안들도 제도 개선 요구를 다시 검토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2026년 상반기부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이 현행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상향되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신규 국가사업의 총사업비 규모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각 부서는 현재 검토 중인 사업들을 새 기준에 맞춰 재검토하고, 필요시 즉시 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강 시장은 대형 전략사업에만 치중하는 것을 경계하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8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경축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전년권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군산·김제·부안연합지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목숨을 건 숭고한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축식을 마친 광복회원들은 은파호수공원 내 ‘군옥출신 독립운동 공적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며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지난 13일 라마다호텔에서 ‘군산시 행복콜버스 정책효과 분석 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업 회의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 회의는 TS-DRT(수요응답형교통) 시스템 이용 현황과 군산시 대중교통 현황을 분석하고, ‘행복콜버스’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며 향후 운영계획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산시는 올해 5월,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건설기술연구원과 전국 최초로 버스형 DRT 업무협약을 체결, 지선권역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업회의에서는 ▲ 행복콜버스 운영 현황 보고(군산시) ▲ TS-DRT시스템 및 군산시 대중교통 현황 분석(한국교통안전공단) ▲ 행복콜버스 도입에 따른 정책효과 분석 연구(건설기술연구원) ▲ 질의응답 및 향후 추진계획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행복콜버스 정책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행복콜버스 확대를 검토하고 향후 운영 방향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석기 교통행정과장은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계약과 관련하여 『한국소비자원』에서 배포한 “민간임대주택 관련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을 시-누리집에 게시하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행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을 모집하려는 경우에는 착공 이후 임차인 모집계획안과 임대보증금 보증서를 첨부해 임차인모집신고를 이행한 뒤에야 임차인을 모집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단체(입주위원회 등)에 회원 가입을 하는 것은 동 법률상 ‘임차인’으로 볼 수 없으며, 이 경우 체결된 계약은 '민법'에 따른 당사자 간 계약에 해당해 주택관련법령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계약 해지도 당사자 간의 민사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아울러 군산시는 “임차인 모집신고가 완료된 사업장의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이행보증이 제공되지만, 신고가 되지 않은 사업장의 회원(투자·출자 등) 가입은 법령에 규정되어 있지 않아 제도권 내 이행보증이 없다”며, “회원 가입 시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행 가능성을 신중히 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축제가 이어진다. ◈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구 군산세관 본관) 지난 8일 개막했던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전국 8곳에서 순차 진행되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주관 행사로, 군산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올해 주제는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로,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할아버지와 손녀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구 조선은행과 구 일본 제18은행, 구 군산세관 본관 등에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동식 ‘빛의 자전거’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빛의 거리를 걷다’ 국가유산야행 8월 22~23일, 29~30일 두 차례 열리는 ‘군산야행’은 밤에 즐기는 군산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올해는 해망굴이 추가돼 5개 권역·9가지 테마로 확대됐으며, 각 권역에서 해설사 해설,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해망굴 권역에서는 ‘광복을 향한 독립군 훈련’,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