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적인 제조환경 조성 및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해 오는 3월부터 7월 말까지‘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차등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 한 업체에 대한 신규 평가와 신규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진행된다. HACCP 인증업체를 제외하고 총 156개 업소(식품제조가공업 150, 식품첨가물제조업 6)가 평가대상이다. 평가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본조사평가(업소 현황 및 규모와 생산능력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서류평가, 환경 및 시설평가) ▲우수관리평가(식품위생법령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 등 총 120개 항목을 점검한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소(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 일반관리업체(위생관리가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 중점관리업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드론산업 활성화 및 입주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드론앵커센터 입주기업 11개사와 미래산업과 드론산업팀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사업화 지원금 등 각종 사업 계획 안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 모색 ▲드론산업 최신 동향 공유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각종 사업화 지원금 안내에서는 사업 개요, 지원 대상 및 절차,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어 입주기업들은 각자의 기술 및 사업 분야를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드론산업 최신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자유 토론에서는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영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가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을 순차적으로 준공하며 단계별 결실을 맺고 있다. 관산근린공원은 지난해 12월 다목적 구장이 건립되면서 공원 전체 조성이 마무리됐다. 올해는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을 마치고 토당제1근린공원 착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화정·대덕·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새롭게 단장할 방침이다. 2024년 관산근린공원 조성 완료, 2025년 탄현 2단계·토당제1근린공원 사업 가속화 고양시는 실효 위기에 놓였던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을 차례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묵은 숙원사업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관산근린공원은 지난해 12월 지상 1층 연면적 986.62㎡의 다목적 구장이 건립되면서 전체 공원 조성을 마쳤다. 덕양구 관산동 1018번지에 총 49,713.8㎡ 규모로 조성된 관산근린공원은 다목적 구장에서 배드민턴·농구·탁구·GX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이 가능하며 산책로, 휴게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제291회 임시회를 열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권고안'을 34명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이로써 산황산 녹지 훼손과 시민 안전, 환경오염 우려 등 골프장 증설을 둘러싼 시민 갈등을 종식할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있지만, 시설결정 해제를 추진한 시의회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 제3항에서는 고양시장으로 하여금 10년 이상 집행이 되지 않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 고양시의회에 집행계획 보고를 하도록 하고 있고, 같은조 제4항에서는 고양시의회로 하여금 시장으로부터 보고된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련 의원은 2024년 12월 20일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보고된 '2024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집행계획 의회보고의 건'과 관련하여 고양시의회가 해당 도시계획시설의 해제를 시장에게 권고하는 내용이 골자로 하는 해제권고안을 제안했다. 해당 안건에 대한 동의안은 지난 17일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가결되어 20일(목) 고양시의회 본회의에 상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임홍열 의원(주교·흥도·성사1·성사2)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식사동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촉구결의안」이 2월 20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통과됐다. 특히 소관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 안건 심사 과정에서 임 의원은 “식사동의 경우 이미 신성레미콘, 대봉, 인선이앤티 등 다수의 환경 유해시설들로 인해 미세먼지 등이 주거지역으로 다량 유입되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대기질 개선과 열섬 현상 완화 역할을 하는 기존 숲을 없애면서까지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임 의원은 “게다가 데이터센터 입지 예정 부지 내 숲을 생태학자와 함께 답사 다녀온 결과, 해당 숲과 인근에 너구리, 오색딱따구리, 말똥가리, 직박구리, 유리딱새 등 다양한 생물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숲 바로 옆 견달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노랑부리저어새도 목격되었다.”라고 했고, “이러한 자연환경을 도시숲으로 유지하고 보존할 방안을 강구하지는 못할망정 기존의 생태계를 파괴하면서까지 데이터센터를 건립해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2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제29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의 현안을 두루 살폈고, 의회운영위원회 '고양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건, 기획행정위원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분향소 설치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4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지역행사장 셔틀버스 및 임시주차장 운영 조례안'등 3건, 건설교통위원회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대비 전세버스 임차비용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6건,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2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고양시의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출자ㆍ출연기관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다룬 주요 안건들은 고양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 제292회 임시회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9일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과 클린에어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부 및 관련부처, 학계·기업·시민 등 22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및 건강한 공기질 관리를 위한 정책·정보를 공유했다. 이 날 컨퍼런스에서는 기후위기시대 극복 방안, 기후위기·탄소중립·클린에어를 위한 도전과제, 선도 지자체 사례와 선도 기술 사례 및 국내, 국외 기술·정보·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켓숲·도시숲과 같은 녹지공간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환경학교 운영 ▲경기도 미니수소도시 사업을 통한 수소경제 생태계 인프라 구축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 등 고양시의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고양시도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김해련 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제안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권고의 건'이 2월 20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산황산 녹지 훼손과 시민 안전, 환경오염 우려 등 골프장 증설을 둘러싼 시민 갈등을 종식할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김해련 의원이 작성한 의안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보고된 △ 산황산 골프장에 대한 해제 권고 제안의 이유 △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권고(안) 등을 담고 있으며, 2024년 12월 20일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보고된 '2024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집행계획 의회보고의 건'과 관련하여 고양시의회가 해당 도시계획시설의 해제를 시장에게 권고하는 내용이 골자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제4항에 따라 보고를 받은 시의회는 시장에게 도시계획시설 결정의 해제를 권고할 수 있으며, 시의회의 권고가 있을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시장은 같은 법 제48조제5항에 따라 해제를 결정하거나 도지사에게 해제를 신청해야 한다. 김해련 의원은 이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본회의 결정으로 본격 사이버보안 체계 마련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철조 의원(국민의힘, 일산1동·탄현1동·탄현2동)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이 2월 20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가 설립한 출자·출연기관 또한 전산망 및 시민의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위한 체계적 보안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보안 의무 확대 이번 조례는 국가정보원의 「사이버안보 업무규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들의 사이버보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고양시 본청과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지방공기업이 '사이버안보 업무규정'에 따른 공공기관 범주에 포함되어 보안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이번 조례로 주식회사 킨텍스, 고양산업진흥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문화재단, 고양시청소년재단, 재단법인 고양연구원 등 출자·출연기관까지도 공식적인 사이버보안 의무 대상으로 편입된다.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담당관 운영과 체계적 대응 의무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철조 의원(국민의힘, 일산1동, 탄현1동, 탄현2동)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0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철거된 급수설비를 시 재산으로 강제 귀속하도록 하는 규정을 삭제해, 개인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고 상위법령 위반 소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철거된 급수설비의 시 귀속’ 조항 문제 제기… “주민 재산권 과도한 제한 우려” 이 의원은 기존 조례 제52조제3항을 두고 “별도의 법령적 근거 없이 철거된 급수설비 소유권을 지방자치단체에 귀속시키는 것은 개인 재산권을 지나치게 제한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제28조에 의거하면 주민의 권리 제한이나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법률의 위임이 필요하나, 이 사안은 그 범위를 넘어서는 내용”이라며 문제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조례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제도이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지나친 재산권 침해는 결국 시민들의 시정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행정과 시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