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최대 규모의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해 학습 보조나 급·간식 지원, 등·하원, 병원진료 동행 등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한다. 시는 이러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이 함께 부담을 짊어지는 육아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 시행 5년 차를 맞는 올해 50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가정별로 첫째 아이의 경우 본인부담금의 70%를, 둘째 이상은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큰 폭의 지원으로,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 예산으로 86억 원을 확보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익산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NH농협은행, 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 없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2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최대 5,000만 원 대출과 최대 4%의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완화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사업장 중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나 5년 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신용등급별로 차등 적용된 이자 지원으로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nb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7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총사업비 61억 원 규모의 75개 농촌지도사업 대상자 319개소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청년농업인 선진영농기술 도입 △밀·콩 작부 체계도입 △기후 변화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등 미래 농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청년 농업인 농기계 자율 주행 기술도입 △귀농인 소득 사업 및 생산 기반 지원 등 청년 농업인 정착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시는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더욱 완성도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보급과 지역특화작목 발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산학협동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7일 시청 1층에서 지역 자활 참여 주민들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자활 생산품 판매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는 자활 생산품의 판로를 넓히고, 자활 참여 주민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가 참여했으며 △천연비누 △방향제 △수제가방 △천연 염색 스카프 △두부 △두부 쉐이크 △가죽공예 제품 △호두과자 △침구류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제품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장터를 찾은 한 시민은 "질 좋은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활 사업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위해 올해도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지난해에 이어 출퇴근 시간대에 통근버스 4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도비 4,800만 원을 지원받아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출근 버스는 오전 △7시 △7시 30분 △8시 10분 △8시 15분에 원광대병원 맞은편에서 출발한다. 보건소, 홈플러스 사거리, 전자랜드 사거리, 포레나 사거리, 부송우남아파트, 팔봉기안아파트를 거쳐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로 향한다. 퇴근 버스는 오후 △5시 10분 △5시 40분 △6시 5분 △6시 15분에 산단 입구에 있는 씨앤씨(CNC)커피부터 핀컴퍼니까지 산단을 순환한 후 출근 노선의 역순으로 운행한다. 통근버스 시간과 노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또는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이 예술공연을 통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두 기관은 26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술공연과 교육활동을 연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 익산의 교육·문화를 한층 더 발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동 안전 보호정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1년 동안 학교 예술공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예술공연과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참여학교 선정과 일정 조정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정성환 교육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예술공연으로 힐링하고, 상호 존중하는 교실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두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예술공연을 통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 인력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시는 농촌 지역 일손을 도울 베트남 계절근로자 207명이 오는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국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애아숩현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선발했다. 지난 1월 진행된 화상면접을 통해 건강 상태와 근로 의지, 농업 경력 등을 심사해 최종 111명을 선정했고, 지난해 재입국 추천자 96명을 포함해 총 207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인력 투입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입국 시기를 상반기 한 번으로 통합해 한 사람이 8개월 간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번기 일손 부족이 심각한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인력이 증가한 만큼 무단이탈 방지 교육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베트남 애아숩현 측에도 근로자 교육 강화를 요청했으며, 입국 전 화상교육을 통해 무단이탈 방지, 근로기준법, 한국어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내년까지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준공하며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평가센터는 동물의약품 의료기기 시험기관으로 등록돼, 품목허가 시 제출되는 유효성·안전성 시험성적서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어지는 2단계 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를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며, 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2,814㎡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료 생산과 제형 연구를 지원하게 돼,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시는 동물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오산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농촌협약 사업'의 일환이다. 각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교육·보건·의료 등 필수 서비스 공급 기능을 강화해 배후마을 주민들의 문화·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역 자원과 연계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주도형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탄탄한 주민 리더 △행복한 배후마을 △성장하는 거점지 △공동체 활성화 4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산면 늘찬문화복지센터를 거점으로 배후마을과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 수요 맞춤형 문화복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개학 시기를 맞아 백일해 집단 전파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평균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콧물과 가벼운 기침에서 시작되며, 이후 '훕(Whoop)'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손 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려 침방울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해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해야 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백일해 기초접종과 추가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세 이하 아동은 개학 전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백일해에 특히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