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모든 게 빠르게 변하고 속절없이 사라지는 시대다. 얼마전 화려하게 오픈한 새 가게가 어느새 사라지고, 익숙했던 간판이 업종까지 바뀌는 건 비일비재하다. 단골 가게들도 대형 프랜차이즈에 밀려 고전하기 일쑤인 상황. 이토록 숨 가쁘게 변하는 시대에 수십 년을 묵묵히 버텨온 곳들이 있다. 대를 이어가며 가업을 지켜온 노포들이다. 세월의 풍파를 견디며 굳건히 지킨 시간들은 단순한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노포는 애써 찾아가도 후회가 없다. 따뜻한 한 그릇의 음식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 세월만큼 깊어진 경기도의 노포를 만나보자. ■ 고소한 빵 냄새로 하루를 여는 곳 ‘김포 쉐프부랑제’ ‘쉐프부랑제’는 아침 8시면 어김없이 문을 연다. 오븐에서는 잘 익은 빵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고 한쪽에서는 부지런히 반죽을 치대기도 한다. 고소한 빵 냄새가 하루를 깨우는 시간이다. 쉐프부랑제의 대표는 이병재 씨다. 전북 고창이 고향인 이 대표는 일찍부터 제빵 기술을 배웠다. 군산의 이성당과 마산의 코아양과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빵집들을 거치며 기술과 경험을 쌓아왔다. 1989년, 서울 양재동에 처음으로 개인 빵집을 열었고, 2002년에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도민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경기도민 과학기술 인식도 조사’ 결과, 도민 10명 중 9명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 성장에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정책이 중요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팬데믹 이후 사회 변화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거치며 변화한 도민의 과학기술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는 경기도 전 지역과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과학기술 중요도와 정책 필요성, 우선 지원 분야, 인공지능 기술 체감도와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3%가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경기도 차원의 과학기술 정책 필요성에 대해서도 긍정 응답이 86.6%에 달해 정책 추진에 대한 도민 공감대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연령대별 차이도 있었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인재양성과 교육 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고, 20~30대에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인식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도민 체감도는 매우 높았다. 응답자의 86.2%가 인공지능 기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 가족돌봄수당 사업 참여 시군이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26개 시군으로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도민들이 돌봄사업 혜택을 받게 됐다. 가족돌봄수당은 생후 24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영유아를 돌보는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에게 아동수에 따라 월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기반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돌봄활동 후 그다음 달에 수당이 지급된다. 시군별 운영 준비 상황에 따라 신청·활동 시작 시점이 다르게 운영된다. 성남시 등 일부 시군은 2026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며, 용인시 등 나머지 시군은 2026년 2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군별 준비 일정에 따른 단계적 시행인 만큼, 정확한 신청 일정은 각 시군 공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표1 참조) 확대 시행에 앞서 경기도는 최근 ‘2026년 가족돌봄수당 사업설명회’를 열고 시군 담당자에게 주요 개정사항과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권문주 아동돌봄과장은 “가족돌봄수당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돌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2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연구원은 급증하는 공동주택 관리 수요와 복잡해지는 민원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 모델’을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동주택 관리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예방적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책 설계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국에서 공동주택 관리 수요가 가장 집중된 지역이다. 전국 공동주택 단지의 25.7%, 동의 30.8%, 세대의 28.9%가 경기도에 위치하며, 지난 10년간 세대수는 무려 56.7% 증가해 다른 광역지자체보다 증가 폭이 크다(2025 기준). 주택공급의 대규모화와 고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관리의 양적 부담뿐 아니라 전문성 요구도 동시에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경기도 공동주택의 절반 이상이 준공 후 20년이 넘은 노후 단지이며, 30년 이상 단지도 26.3%에 달한다. 시설 교체 주기 도달과 안전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비해 현재의 행정・지원체계는 충분히 정비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연간 약 10조 원 규모의 관리비가 집행되고 있지만, 장기수선충당금의 적정한 사용과 우선순위 결정 등 주요 분야는 체계적 컨설팅과 지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추진할 ‘2026년도 민방위 계획’을 확정 5일 발표했다. ‘민방위 시행계획’은 재난·위기 상황에서의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정 계획으로 대피시설 평시활용·확충, 민방위 훈련 강화, 급수 및 경보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도는 올해 계획을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사회구조를 반영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방위 기능 강화를 목표로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민방위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도민의 안전을 위한 접경지역 비상대피시설이 접경 7개시군 78개소에서, 가평군이 추가되어 8개 시군 81개로 확충예정이다. 마을주민 쉼터․건강프로그램, 문화시설 등 비상대피시설 활성화를 위해 비상시뿐 아니라 평시에도 주민참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방위 훈련’ 분야에서는 올해 3월과 5월, 8월 등 세차례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하고 10월에는 화재, 지진 등 복합적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음용수 확보를 위해 4개시 8곳에서 비상급수시설 기능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학교, 아파트 공원 등의 비상급수시설 검사 기준을 강화하도록 했다. 민방위 경보시설 사각지역 해소를 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육군 수도군단이 5일 소형 무인기 침투 대비 합동방공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군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및 인천 일대에서 ‘적(敵) 소형무인기 침투대비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 소형무인기 침투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태세와 능력을 완비하고 숙달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 주관 분기 단위 실시하는 훈련으로, 적 무인기와 유사한 가상적기에 대응해 우리 군 지상 방공무기와 공군 전투기, 헬기 등 감시ㆍ타격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특히, 훈련 간 국지방공레이더 등 다양한 감시장비를 활용함은 물론 인접부대 정보공유체계 점검, 육군 항공을 활용한 적(敵) 소형무인기 격추 훈련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철저히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지역에 안전통제관을 배치하고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창구를 개설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2일 양평군 본원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무식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화두로 삼아 도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경상원은 지난 한 해 동안 기관 대외 인지도를 높였으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시행 2년차 만에 경기도 대표 소비 촉진 정책으로 안착시키며 각종 표창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통큰 세일’은 지난 10월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12월에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에 경기도 90개 민선 8기 정책 중 대표 정책으로 꼽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경상원은 ‘통큰 세일’ 외에도 각종 전문적인 지원사업으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촉진한 점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처럼 경상원은 지난 2025년의 데이터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현장 중심의 지원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보다 정교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CBS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경기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캠페인 방송을 함께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 감사패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경기도의회의 시간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제11대 의회 마지막 임기까지, 자치분권을 더욱 단단히 세우고 도민의 기대를 책임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시흥시의 예산 미반영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시흥시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의 지속 추진을 이끌어냈다. 김 의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의 안정적·지속적 운영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은 시흥시 관용차에 AI 기반의 IoT 센서와 카메라를 부착해 도로 파손(포트홀), 낙하물 등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첨단 기술이다. 지난해 8월 김 의장이 구축 사업비 전액(10억 원)을 도 특조금으로 확보하며 도입, 운영되고 있다. 실제 운영 결과, 도로 파손(포트홀) 건수와 영조물 배상 건수 등이 크게 감소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실효성도 입증됐다. 도입 두 달여 만인 지난 2025년 10월 말 기준 도로 파손 건수는 2024년 대비 31% 줄었고, 영조물 배상 건수는 77% 감소했다. 이처럼 효과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시흥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2026년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추가 반영하지 않으면서 사업 지속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새해를 맞아 개편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바뀌는 점은 크게 세 가지로 ▲타지역 거주 경기도 대학생 포함 ▲6개 시군에서 추가 리워드 신설 ▲탄소 감축 효과 중심으로 리워드 지급 기준 개선 등이다. 우선 기존 경기도민으로 한정하던 지원 대상을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확대했다. 주소지가 경기도가 아니어도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은 앱에서 재학증명서로 입증하면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천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학생은 스마트폰 앱을 기반한 참여에 익숙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어 기후행동 실천과 정책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세대로 평가된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시군의 자체 특색을 반영한 추가 리워드도 신설했다. 화성, 시흥, 용인, 의왕, 가평, 광주 등 6개 시군에서 자체 예산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탄소 감축 활동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