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시는 2017년 6월 10일 우호교류를 체결한 베트남 꽝남성이 최근 행정구역 개편으로 다낭시에 통합됨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다낭시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광양시와 꽝남성은 산업·항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2017년 ‘꽝남성 한국의 날’ 행사에서는 광양시립국악단이 전통 공연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광양문화도시센터가 호이안시에서 작품 전시를 열어 양국 시민 간 우정을 두텁게 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구 300만 명 규모로 확대된 다낭시는 북쪽의 수도 하노이, 남쪽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과 함께 베트남 3대 도시로 꼽히며, 우리 국민에게도 관광·산업·휴양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다낭시는 지난 8월 25일 광양시에 ‘포괄적 전략적 우호도시 관계를 지속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전달했고, 이로써 양 도시 간 교류는 한층 더 공고해졌다. 앞으로 광양시는 구(舊) 꽝남성을 포함해 새롭게 출범한 다낭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은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민간 예술단체가 주축이 된 문화교류 축제로, 영호남의 화합과 융합을 이끌어 온 대표 행사다. 매년 전라권과 경상권이 교차 개최하며 지역 간 문화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남해군수)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양예총이 주관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남중권협의회 소속 9개 시・군 단체장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이어 남중권의 비전을 제시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예술제 개막을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0일과 11일에는 각 시・군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문화교류 공연과 합창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한국화·서양화·서예·사진 등 180여 점의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예술제가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나누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3개 권역의 고유성과 특색을 살린 권역별 종합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8월 29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관광개발사업의 중간보고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 ▲섬진강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의 중간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아이언아트시티 관광브랜드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서천변으로 이어지는 경전선 폐선부지에 미디어아트를 구현해 경쟁력 있는 문화체험플랫폼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착공해 기차가 오가던 0.6km 철길을 낮과 밤이 빛나는 문화예술로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섬진강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은 ‘진월 외망 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29일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고 공원과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광양시장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직원 소통 행사다. 이번에 방문한 공원과는 특색 있는 명품 공원 조성, 친환경 녹색공간 확대, 시민 친화적 공원문화 확산, 여름철 물놀이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부서다. 정 시장은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광양’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간식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 “공원은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처이자, 관광객에게는 도시의 매력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누구나 찾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터 운영 성과를 언급하며 “올해 개장한 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와 3년째 운영 중인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에는 총 2만 1,346명이 방문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97%가 긍정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일 광주수창초등학교에서 ‘청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주요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에는 시교육청 직원은 물론 광주북부경찰서,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인사이동 시 간식 대신 마음을 전해요’ 등 메시지를 담은 청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이어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을 홍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교통안전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국내 최대 종합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 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글로벌 비즈니스와 시민 참여를 동시에 잡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에이스 페어(ACE Fair)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Invitation from Gwangju: Beyond the Paradigm)’를 주제로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방송·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애니메이션, 게임,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등 전통과 최신 트렌드를 아우른 이번 전시에는 33개국 400개 기업과 2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 결과 기업 간 기업(B2B) 상담 1523건, 양해각서(MOU) 및 계약 체결 44건 1067만9903달러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투자유치 상담회(meet-up)’가 주목받았다. 글로벌 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달 28일 개막해 같은 달 30일까지 열린 제3회 강진 하맥축제가 전국에서 7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초대박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1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멀리 수도권은 물론 부산, 세종, 강원, 제주 등지에서 온 관람객이 7만5,000여명에 이르러 명실상부 강진 대표축제이자 남해안 최고의 치맥축제로 자리잡았다. 더욱이 이들은 축제장뿐만 아니라 강진읍내 상권, 일반 숙박을 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강진을 찾아 사흘 내내 관내 곳곳이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띠었다. 이번 축제 관광객은 전년 6만7,000여명과 비교해 11% 증가했으며 입장 수익 역시 전년 8,700여만원보다 12% 증가한 9,700여만원이었다. 관심을 끌었던 맥주 소비는 전년에 모두 소진됐던 전례를 감안, 충분히 준비해 제품 회사별로 일부는 소진됐고 일부는 소량이 남았다. 맥주의 최고 파트너인 치킨류를 포함한 안주 역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높아 재료가 바닥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 상인들은 물론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9월 한 달간 도내 전역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질병관리청과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범국민 건강 캠페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표현이며, ‘자기혈관 숫자알기’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매년 9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로 우리 모두 건강 동행”으로, 질환 인지율이 낮은 20~40대 청·장년층을 주요 홍보 대상으로 삼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도는 캠페인 기간 동안 14개 시·군의 시장, 터미널, 관공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15%까지 확대한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은 10% 할인율로 판매돼 도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안정에 기여해왔다. 여기에 더해 전북도는 9월부터 할인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할인율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주·군산·익산·완주 등 일반지역은 13%, 나머지 10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15%까지 상향된다. 전북도는 소비 기반이 취약한 농산어촌 지역에 더 큰 혜택을 줘 소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제2차 추경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된다. 당초 올해 전북도의 발행 규모는 1조 5,870억 원이었으나, 추가 발행 수요가 반영되면서 약 1,000억 원이 늘어난 1조 6,952억 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도민들은 할인 혜택을 더욱 넉넉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축산악취 저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가의 자율적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농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함평군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마을과 인접하거나 악취 민원이 발생한 축산농가 21곳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1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개 농가에 물거름 순환 시스템과 분뇨처리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작동 여부 ▲악취저감제 적정 사용 여부 ▲축사 청결 상태 및 악취 발생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점검과 함께 축산분뇨 관리 방안에 대한 지도를 병행했다. 군은 점검 결과 보조금 지원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으며, 농가들로부터는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추가 개선 사항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악취개선 공모사업(23개 사업, 35억 원)과 함평농협 친환경사업단의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공모사업(16억 원) 신청 등 추가 사업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