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별 안전관리 실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업체의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안전등급 공시제도’를 시범 운영한다며, 25일 올해 상반기(지난해 운영 실적이 있는 87개 노선) 노선별 평가 등급과 점수를 경기교통공사 누리집에 공시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으로 안전관리, 이용자 서비스 증진 등 매년 노선 단위 종합 평가를 하고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는 교통사고지수(일평균 가동 대수 대비 인명 피해 수준)와 차량 안전관리 실태(타이어, 안전 장비, 연료 등)를 기준으로 S등급(관리 우수), A등급(관리 양호), B등급(부분적 노력 필요), C등급(관리 저조 및 적극적 노력 요구)으로 분류했다. 87개의 노선별 공시 결과는 ▲S등급 33개(71.5%) ▲A등급 31개(35.6%) ▲B등급 11개(12.6%) ▲C등급 12개(13.8%)였다. 도는 등급 미흡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추진해 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경기신보)이 25일 가평군 수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및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24일 가평군 청평면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와 성금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및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8월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신보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5명이 함께했다. 복구 활동에 동참한 임직원들은 가평군 청평면 수해 피해 농가에서 침수와 토사로 훼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신보는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500만 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재단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끝전 공제 방식으로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으로, 가평군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평군민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봉사와 기부 활동이 지역사회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경기신보도 공공기관으로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은 8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천교육지원청 별관 이섭대천홀과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해 ‘2025 서희 TALK! 화해중재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총 15시간 과정으로, 서희대화모임 화해중재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화해중재위원들이 갈등 상황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병행해 중재자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보고서·합의문 작성과 역할별 실습 등 실무 중심 활동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수는 ‘이해–실행–성찰’ 단계형으로 운영되며, ▲회복적 정의와 화해중재 ▲갈등 조정을 위한 가치와 신념 ▲화해중재 시연 ▲보고서 및 합의문 작성 실습 ▲주조정자와 협력조정자의 역할 ▲대화모임 실습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이해 ▲화해중재위원의 내·외면 훈련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이천형 화해중재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내 회복적 생활교육의 확산을 도모하고, 화해중재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14개 건설현장을 불시점검하고, 8월 18일부터 21일까지에는 20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위험 건설현장 불시점검 및 특별 안전교육 집중 실시 이번 점검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사전 통보 없이 불시에 진행됐으며, 추락·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 요소를 집중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했다. 특별 안전교육은 현장소장과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관리·감독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8월 13일 수원 장안구 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주차장 옹벽 균열 신고에도 즉시 주민을 대피시키고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하는 등, 현장뿐 아니라 주거 안전까지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현장에서 더 주목받는 GH의 스마트 안전관리‥올 상반기 안전사고 30% 감소 GH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주자 중심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사와 현장 안전관리를 일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도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도와 31개 시군의 등록규제(지자체규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자치법규 규제) 437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지역 간 격차 해소 ▲규제정비 ▲중장기 검토과제 등 3대 방향에 따른 총 46건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국토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합리화가 제안됐다. 현재 A시의 경우 공장 주차장 설치 기준이 현행 시설면적 250㎡당 1대인 것을 공장 규모별로 차등 적용해, 시설면적 1만㎡ 미만은 350㎡당 1대, 1만㎡ 이상은 400㎡당 1대로 개선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공장 건축과 투자 촉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건축도로 분야에서는 B시에서 도로점용허가 신청자의 소득·재산 요건을 제한하고, 상위법에 없는 가족관계증명서·부동산·금융재산 조회 동의서 등을 제출하도록 해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있어 이를 삭제해 도민 불편을 줄이고 법령 체계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골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와 ㈜킨텍스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대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도내 유망 뷰티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경기도 내 뷰티기업 40개 사를 포함해 총 75개 사가 참가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만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267개 사 등 총 15만여 명이 방문하며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엑스포 기간 진행된 1대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약 3,209만 달러, 계약 추진액은 전년 대비 137.9% 증가한 약 920만 달러, 현장 계약액은 전년 대비 181.7% 증가한 1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도내 참가기업 40개 사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 각사당 약 375만 원 감면을 지원했으며, 바이어 발굴 및 사후관리, KOTRA와 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전력자립도를 높이는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발굴에 나선다. 중앙정부의 분산형 에너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력 소비량이 많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9월 중 시군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에 앞서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역 서울비즈센터(1호점)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취지와 신청 방법을 설명한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 내에서 태양광발전소 등으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 자체 소비하는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에서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발전과 판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일부 요금 자율화도 허용돼 기업과 시민 등 전력 소비자가 유리한 전기요금으로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앞서 도는 올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도심형 저장전기판매사업’(LS일렉트릭·LS사우타)이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전력이 남는 심야 전기나 잉여 재생에너지를 에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038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8일 확정한 경기도 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보면, 이번 항구복구비는 국비 2,246억 원, 도비 373억 원, 시군비 419억 원으로 구성된다. 공공시설 복구에 2,845억 원, 사유시설 복구에 193억 원이 각각 배정된다. 3,038억 원에는 항구복구비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고추가 지원이 모두 포함됐다. 가평군과 포천시는 각각 7월 22일과 8월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가평군 피해 금액은 1,154억 원, 포천시는 187억 원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추가지원 가평 756억 원, 포천 27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 부담을 대폭 줄였다. 경기도는 호우 피해 직후부터 단계적으로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7월 18일 오산시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한 것을 시작으로, 7월 24일 가평·포천 등 8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8월 6일에는 일상회복지원금 28억 원과 재난지원금 26억 원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팔당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팔당호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19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류경보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질오염 경보 조치로, 상수원 채취 시 유해 남조류가 발견되는 정도에 따라 ‘관심’, ‘경계’, ‘조류 대발생’으로 나뉜다. 올해는 지난 14일 팔당댐 인근에서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 1mL당 1,000 세포 이상 1만 세포 미만으로 관측돼, 작년보다 8일 빠르게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과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해 남조류 증식이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수장은 하천이나 댐 취수원을 통해 원수를 정수 처리해 도민에게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로, 수질 이상 시 곧바로 수돗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팔당호를 원수로 사용하는 총 19개 정수장 중 수질검사를 요청하는 정수장에 주 1회 이상 ▲조류독소물질(마이크로시스틴 6종) ▲냄새물질(지오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4일 ‘프리뷰인서울2025’에서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 수출 견인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인서울(PIS) 2025’에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경과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섬유기업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 참여를 적극 추진했다. ‘프리뷰인서울(PIS)’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소재 전문 프리미엄 전시회로,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76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온·오프라인 참관객은 약 4만4000명에 달했다. 경기도 단체관에는 도내 섬유기업 16개사가 참여해 고기능성·친환경 원단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총 234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고, 향후 145건 17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유럽, 동남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