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26. 3. 1.자 정기인사 추진을 위한 중등교원 인사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육행정기관 중등 인사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기인사를 위한 주요 업무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개정된 '중등교원 인사관리기준'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자녀 양육 전보 가산점 확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교사 우선전보 신설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인사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업무 추진은 전북교육의 신뢰도를 공고히 하고 민주적인 교육문화를 정립하는 주춧돌”이라며 “교육 구성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정적인 인사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일 이틀간 군산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군산시 고등학교(일반고·자율형공립고) 진학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앞서 진학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학부모에게 정확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에는 군산고 외 4개교, 21일에는 군산여고 외 3개교가 참여하여 학교별 교육과정, 진학 지도 방향, 특색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산 관내 일반고 및 자율형공립고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교별 교육과정 설명과 개별 진학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성기 교육장은 “고입 전형을 앞두고 학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학교별 교육과정과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안내해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고, 군산 지역 고등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 공연장에서 ‘11월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9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특강과 도정 현안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보유한 농생명산업 기반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농업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 공유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농업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가인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초청돼 ‘DX 시대, 미래 농식품 기술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은 농업혁신의 흐름을 ▲농업기계화 ▲녹색혁명 ▲디지털 농업혁명이라는 세 단계로 소개하며 세계 농업의 변화 양상을 설명했다. 또한 네덜란드·프랑스 등 주요 농업국 사례를 통해 규모화와 첨단화 중심의 농업 고도화 흐름을 소개하고, 국내 농업은 소농 중심 구조로 인해 경쟁력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을 통한 농업의 전면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강연을 통해 AI·데이터 기반의 농업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생산·가공·유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정부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전북도는 광역지자체 2곳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평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의 집행·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정부 공식 평가다.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채용 목표 증가율·달성도, 집행액 목표 증가율·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추진내용)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북도는 상반기 신속한 사업 집행, 목표 대비 높은 채용 실적, 아동안전지킴이 등 우수사례 추진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는 이번 최우수 선정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맞춘 전북형 일자리 확대, 청년·신중년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업별 목표·집행률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와 시·군이 함께 구축해 온 체계적인 일자리 관리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24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핵심 라인과 서울에서 릴레이 면담을 갖는 등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감액심사가 마무리되고 증액 심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경제부지사가 실질적인 예산 증액 검토를 담당하는 기재부 예산 책임자들 직접 만나 예산 반영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날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가력항 국가어항 개발 ▲방사선 기반 소재 장비 기술 혁신화(R&D) ▲사료작물 종자 생산단지 구축 등 전북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국가정책 연계성을 근거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이어 사회예산심의관실 국·과장을 찾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덕유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부안군 탄소중립체험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 2-2단계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센터 건립 등 생활·문화·환경 분야의 주요 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1 군산시에 거주하는 강모 씨(67)는 부모 사망 후 가족과 단절된 채 우울장애와 폐질환 등으로 2022년부터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었다. 시는 2023년부터 그를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고, 혼자 있을 때 심정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퇴원을 꺼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난해 3월 강 씨를 재가 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돌봄 서비스와 함께 냉장고, 침대 등 필요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강 씨의 연간 진료비는 2,8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85% 줄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립을 돕고 진료비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도는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9,4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진료비가 전년 동기 190억 7,600만 원에서 120억 3,800만 원으로 70억 원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료비 증가 추세 속 예산 효율화는 물론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자립 지원까지 동시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가장 먼저, 가장 잘 준비된 곳 새만금에서 대한민국 핵융합의 미래를 반드시 선도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최종 평가를 마쳤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발표평가에 직접 PT 발표자로 나서 새만금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정부의 신뢰 이행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새만금, 나주, 경주 등이 참여한 유치전에서 전북은 18일 현장실사에 이어 이날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2009년 국가핵융합연구소-전라북도-군산시 간 MOU 체결을 시작으로 16년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과정을 강조했다. 전북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인공태양 기술 유치 협약을 맺은 이후, 2011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참여한 새만금위원회에서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를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2012년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개소로 협약 1단계를 완료했으며, 같은 해 핵융합 연구단지 기반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7년 새만금 산단 유치업종에 핵융합을 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도의회 현관에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부물품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비영리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도의원과 직원들의 다시 쓰일 수 있는 의류, 도서, 잡화 등 300여 점을 사전에 기부하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보유한 제품도 함께 진열됐다. 특히 이날 바자회는 도청‧도교육청 직원들과 도민들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은 추후 사회복지단체 및 취약계층에 지원해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문승우 의장은 “기부는 누군가를 돕는 일인 동시에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가장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의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께 행사를 진행한 아름다운가게 오현주 전북본부장은 “의원님들과 직원분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고, 더불어 환경을 지키는 뜻깊은 공익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정읍시 용계동 일원에서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을 열고, 서부권 산후건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남원에 이은 도내 두 번째 추진 사업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에 공공 산후조리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정읍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의료·보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지역적 의미를 공유했다.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86㎡ 규모(지하 1층~지상 3층)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공사는 2026년 9월 준공 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해 2023년 5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방안 정책연구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부지 매입과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길이 열렸다. 전북의 하늘과 땅, 바다를 연결해 도약의 기반을 놓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마침내 완성된 것이다. 새만금 개발의 외연 확장과 전북 광역 교통망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이 길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전북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혁신의 기점이 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연결되는 55.1㎞ 구간으로, 서해안의 관문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 전주 간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57%) 단축된다. 주행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8㎞가량 줄어들면서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해당 고속도로는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2018년 착공해 약 15년 만에 완공된 전북의 핵심 기반사업이다. 사업에는 총 2조 7,424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 구간은 4차로로 건설됐다. 분기점 4개소와 나들목 3개소, 휴게소 2개소가 포함돼 주요 고속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