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은 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심리·정서 지원 '마음토닥'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내 교육지원청 최초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정서적 불안, 또래관계 어려움, 분리불안 등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조기개입과 예방 중심의 정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세부사업으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3-5세 유아에게 교육기회를 균형있게 제공한다는데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지원 대상은 정서적 어려움이 관찰되거나 교사 및 보호자의 요청이 있는 유아로 △놀이중심 상담 △감정표현 훈련 △사회성 향상 활동 등 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소아정신건강전문의의 지원을 통해 유아의 마음 읽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방식은 보호자가 상담기관을 직접 찾아가거나 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오는 프로그램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의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때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해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7월 1일부터 본청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성고충심의위원회’는 학교 내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심의하는 기구로 통상 내부 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 6명 이상으로 구성, 운영된다. 도내 모든 학교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를 두고 있지만 실제 사건이 발생해 위원회를 개최한 학교는 2024년 기준 5곳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학교 업무담당자는 매년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 절차 등을 숙지해야 하며 특히 성 관련 사건 처리는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 담당자들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학교 단위의 성고충심의위원회 기능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인권위원회로 이관하고, 사건에 대한 조사와 위원회 운영을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전담하는 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성희롱·성폭력 사건 조사에 대한 전문성 및 심의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사건이 발생했을 때 초기 상담과 관련 절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의 미래를 결정지을 가장 소중한 시간…끝까지, 흔들림 없이 오직 도민만을, 오직 민생만을, 오직 전북만을 바라보며 일하겠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도정이 4년차에 접어들며 임기 1년을 남겨둔 소회를 이같이 밝히고, 3년 간의 주요성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대광법 개정안 통과 및 후속조치 등 성과를 언급하며, “혁신적인 정책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전북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년 동안의 성과와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도민과 함께 그리는 행복하고 설레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향하는 발걸음 하나하나는 온전히, 도민의 삶에 온기와 열망을 채우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변화의 3년을 강조하며, 절박함과 뚝심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에 임했다.”며, 도전(挑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구미시는 7월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4년 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조용하지만 내실 있는 하루를 보냈다. 김장호 시장은 이날 이른 새벽, 환경관리원 전용시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민선 8기 4년 차의 일정을 시작했다. 직접 재활용품 수거함이 설치된 ‘송정맛길’을 함께 돌며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본에 충실한 시정’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간부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는 공약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민선8기 들어 회의 방식을 간소화하고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실무 중심의 효율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왔다. 이후 구미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구미노인대학 특강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직접 강단에 올라 어르신 복지정책과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어르신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체감도 높은 정책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고,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1926년 창립돼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레이그룹의 혁신 DNA와 현장주의 리더십을 전북 발전에 접목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7월 1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도레이그룹의 성장과 경영자의 리더십’을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33강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이영관 이사장(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前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1926년 창립된 도레이그룹이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도레이는 ‘소재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기업 이념 아래 극한 추구와 50년 간의 집념,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자율 존중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며 도레이의 혁신 DNA를 구성하는 요소로 ‘극한’, ‘집념’, ‘혁신과 도전’, ‘자율’을 꼽으며 끊임없는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도레이그룹이 현재 연 매출 약 3조 원, 임직원 약 3,900명 규모로 성장했다”고 소개한 그는 성공의 비결로 한일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전략 실행,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투명하고 소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시설, 리조트, 대규모 점포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22개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집중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전기 사용량 증가,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 등 복합적인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불시 점검 ▲현장 지도·점검 ▲현지적응훈련 ▲도민 대상 홍보 등 4대 분야에 걸쳐 입체적인 대응을 전개할 계획이다. 불시 화재안전조사는 다중이용시설 중 중점관리대상 약 10%를 선정해 실시하며, 소방시설의 차단·폐쇄 여부, 피난경로 확보 상태, 수신기 기록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침수 우려 시설은 조기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명령과 수리 조치를 병행한다. 현장 점검은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영화관, 대규모 점포 등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기, 모기향 등 여름철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또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해 관리자와의 실시간 소통 체계도 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수산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9월 30일까지 유통 수산물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수산물 도매시장과 유통·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취급자의 개인위생 상태 등 위생 수칙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7~8월 특별관리기간 동안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항·포구 인근 횟집 및 수산시장에 대해 수족관 물을 직접 수거해 ‘식중독 검사 차량’을 활용한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넙치 등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주요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병행, 유해 수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 수온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증식 우려가 커지는 만큼, 수산물 영업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홍보 내용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기 △사용한 조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12대 후반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도의회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국정 위기 가운데 도민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도의회 역할 및 위상 확립을 위해 의원 정수 확대 이슈를 공론화하고, 앞장섰으며, 기후위기 대응, 농촌 고령화 등 생활 밀착형 조례 제정을 통해도민들의 의정 체감도를 높이는 주력했다. 이와 함께 한빛원전대책특별위원회, 전북탄소중립특별위원회, 인구위기·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과 해법 찾기에 전력했다. 도의회의 지난 1년 활동과 성과를 상임위원회별로 정리해 본다. △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수봉, 부위원장 염영선, 권요안·김동구·김명지·김성수·김슬지·김이재·오현숙·장연국·전용태 의원)는 12대 도의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의정 역량 강화에 힘썼다. 특히, 도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일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의회 시스템 마련에 역량을 집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계절의 벽을 넘어선 농업이 전북 장수에서 현실이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은 30일, 장수군 계남면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의 준공식을 열고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도·군의원, 사업 참여기관인 CJ제일제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혁신 현장을 함께 확인했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농업 시설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공공형’ 수직농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전북자치도가 동부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장수군이 최종 선정되며 시작됐다. 2024년 6월에는 전북자치도-CJ제일제당-장수군 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민관 협력 모델을 완성시켰다.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3개의 재배실과 작업장, 저온저장고, 회의실 등을 포함 총 2,01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35사단 김범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석 35사단장,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간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35사단 부대 소개 영상 상영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 후속조치 발표 △취약지역 해제 심의 △해안경계작전부대 장병과의 화상통화 △군‧경‧소방 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북 해안 격오지에서 지역 방위를 수행 중인 해안감시기동대 대대장들과의 실시간 화상통화가 마련되어, 현장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직접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 통합방위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민·관·군·경·소방이 빈틈없이 공조하고, 위기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태세를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