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기념하는 선포식 행사를 오는 4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전 지역에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된 것을 대외적으로 알려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으며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가 주최하는 ‘금·토야시장’ 행사와 연계 추진된다. 선포식은 ‘새로운 시작, 빛나는 골목’을 주제로 4일 오후 다섯 시부터 설죽로202번길 일원에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골목형 상점가 상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 상점가 영상 상영 ▲전국 최다 지정 선포 ▲카드 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골목 경제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골목형 상점가 근거 법령이 마련된 이후 발 빠르게 움직여 전남대 후문과 황계 마을 상권 2곳을 ‘광주 최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후 관내 27개 동마다 1곳 이상의 골목형 상점가 조성을 목표로 지정기준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펼친 결과 전국 최다인 123개소(1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교원, 학생, 학부모가 상호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특히 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같은 내용으로 반복적인 악의적 민원을 제기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축되게 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한다. 우선 교육활동보호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교육’을 기존 연간 550시간에서 200시간 이상 추가 편성한다. 이를 통해 연간 750시간 이상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학생, 학부모가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학부모 안내장 등 자료를 제공한다. 현재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육활동침해 신속대응팀(교권법무팀)의 현장 대응 ▲교권침해 피해 교원을 위한 상담·치료(최대 12회) ▲법률 자문 및 변호사 입회 등 법률 지원 ▲화해·분쟁 조정 ▲교원 치유 연수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4학년도에는 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K-컬처 열풍을 타고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즘 들어 유독 주목을 받는 소장품 한 점이 있다. 바로 한국민화뮤지엄 소장 ’까치호랑이(작호도)‘이다. 특히 그림 속 호랑이가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더피’ 캐릭터와 가장 유사한 조선시대 원작으로 손꼽히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다양한 형태의 까치호랑이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 작품은 여러 면에서 다른 작품과 다른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조선시대는 대부분의 까치호랑이 그림은 세로형 작품인데, 이 작품은 가로로 긴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크기 또한 상당히 크다. 또한 일반적인 까치호랑이 그림 속 호랑이는 머리가 작고 근육질의 몸매로 묘사되는 데 비해, 이 작품 속 호랑이는 통통하고 동글동글한 모습에 머리도 크고 귀여워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특히, 이 작품은 관람자가 어느 위치에서 바라보아도 눈이 관람자를 향하는 착시현상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의 민담과 야사, 숨겨진 이야기 등 이미지와 재미 요소가 곁들여진 작품을 감상하고 지역의 문화요소가 가미된 체험 프로그램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인‘나(들이 길에 만나는), 강(하고), 진(한 여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강진군 오감통에서 열린 이번 ‘나강진’은 강진의 숨은 이야기나 재미있는 역사 등을 소재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배너 10점을 전시했다. 참여 관광객들은 강진 여행 후 촬영한 사진으로 손거울 굿즈를 만들고 강진의 이야기를 골판지와 털실을 활용한 직조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강진의 관광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목포에서 온 장원준 군(14)은 “MBTI로 보는 강진 여행 추천 전시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ENFP인 저는 다산초당을 추천받 다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4-H연합회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주최하고, 전남 22개 시군 청년4-H회원이 함께 모여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청년 축제의 장이다 강진군에서는 송도우 4-H연합회장 외 청년회원 30여 명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농특산물 전시부스에서는 강진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군별 전시 콘테스트에도 출전했다. 체육대회(족구·탁구·배드민턴·볼링)와 사회공헌활동(플로깅)등의 활동을 통해 강진 청년 농업인의 단합과 열정을 보여주기도했다. 회원들은 27일 저녁 열린 봉화식과 회원 장기자랑 무대 ‘클로버의 향연’에도 참가해 청년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해 청년 회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최영아 소장은“강진의 청년 농업인들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라며, 이번 야영교육을 통해 서로 배우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농촌지도자강진군연합회가 지난달 29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 지역 곳곳을 돌며 무분별하게 방치된 농약 빈병을 수거하는 작업을 마쳤다. 농약 빈병은 잔여 농약이 유출되어 토양에 스며들어 토양오염을 유발하고, 하천이나 지하수로 흘러 들어가 수질오염을 유발할 뿐더러 불법소각으로 이어져 심각한 환경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농촌지도자회 강진군연합회원 40여 명은 직접 나서 지난 2주 동안 읍면을 돌며 농약 빈병을 수집하고 빈병 수거 과정에서 농약 빈병의 재활용 가능성과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농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 임원들은 빈병수거 운동 현장을 함께 다니며 무더위에 고생하는 회원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격려하며 회원들에게 힘을 실었다. 농촌지도자강진군연합회 오상동 회장은 “농업인들이 솔선수범해서 환경을 보호하는 곳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약 빈병 수거는 단순한 청소 활동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여름철을 맞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심지를 중심으로 도시미관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도로변 및 보행로의 잡초 제거, 불법 광고물 정비, 노상 적치물 및 노점상 정비, 도로 노후 시설물 보수 등 도시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강진군은 종합운동장길, 보은로, 회전교차로 등 도시계획도로 주요 구간 약 4km에 대해 제초작업을 마무리하며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가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도심 미관 개선을 위한 불법 광고물 정비도 함께 강화되고 있다. 군은 옥외광고물 게시대를 7대 추가 설치해 합법적 광고물 게시를 유도하는 한편, 주요 도로변과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부착물로 인한 도시 이미지 훼손을 줄이고, 체계적인 광고물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후된 차선 도색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로, 중앙로, 탐진로 등 주요 도심 도로를 중심으로 총 4.8km 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영화관이 지난 4월 17일 개관 이후 4개월 만에 총관람객 12,000여 명을 달성하며 강진군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왔다. 지난 6월부터 관람료 50% 할인하는 ’영화 보는 날‘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7월부터는 ’2+1 이벤트‘를 도입해 가족, 친구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8월에는 ’영화 관람권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천 원 영화‘는 2,700여 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며, 군민들의 문화생활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 했다. 오는 9월 6일 토요일에도 ‘영화 보는 날’을 운영하며, 강진군민 관람료 50% 할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6월부터 이어져 온 ’영화 보는 날‘ 행사에는 700여 명이 참여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행사들은 개관 초기 관람객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며, 강진영화관이 지역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개관 이후 짧은 기간 동안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중앙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인 ‘새만금 RE100 산단’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새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성장에 발맞춰, 새만금·군산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 또, 새만금은 이미 2022년 7월 7일 국내 최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된 전례가 있어, 정부 정책의 상징성과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논리다.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당시 기업들은 새만금이 곧 RE100 산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와 입주를 준비했으나,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연으로 기투자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기 중인 세계 유수 기업들도 불확실성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새만금의 RE100 산단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타 지역도 재생에너지 인프라는 보유하고 있으나, ‘스마트그린 산단 1호’라는 상징성과 기투자 기업 보호, 글로벌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 5개 시군이 교육부의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순창, 정읍, 김제, 장수, 고창 등 도내 5개 지역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개별 학습이 가능한 독서실과 모둠 활동을 위한 회의실,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학원이나 민간 스터디카페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은 신청 지역 모두 선정되면서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교육청과 지자체는 상호 협력해 지역과 소득수준의 차이가 학습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맞춤형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학습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업의지와 소득수준, 학교장의 추천 등을 고려해 선발된 중·고등학생들이 이 공간을 통해 사교육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