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진구가 11월 21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강구원)가 주관하는 ‘제13회 광진 예술인의 밤’을 개최한다. 광진예총은 미술·음악·사진·문학 등 여러 분야의 예술인 670여 명이 소속된 단체로, 2025년 광진구청 신청사 개청 기념 특별전시회, 광진예술인초대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광진예술인의 밤’은 공연·전시·판매전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통합형 문화축제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자리로,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광진아트마켓’을 운영한다. 회화, 삽화, 사진, 시·산문 등 작품을 활용해 액자 등 소품 형태로 제작해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는 간이 스튜디오를 설치해 ‘순간 사진 촬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오후 5시에 시작하는 본행사에서는 국악·무용·음악·연극 등 광진예총 분과별 무대와 ‘제8회 광진 예술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평구는 17일 구청에서 ‘2025년 하반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증가하는 아동학대 사건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의 피해아동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아동학대 피해자 면담기법 제대로 알기’로, 이홍이 인천계양경찰서 학교전담팀장이 강사를 맡았다. 교육 내용은 미국 국립아동건강발달연구소(NICHD)가 개발한 표준화 면담기법을 중심으로, ▲아동 진술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 ▲피해유형별 경찰 수사 사례 분석 ▲실습 및 질의응답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 등이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전담공무원이 피해아동을 보다 세심하고 전문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변호사가 말하는 아동학대’를 주제로 법률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전담공무원의 법적 이해와 현장 대응력을 꾸준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대표 의원 김남원, 이하 연구회)는 14일, 서구청 대회의장에서 참가 신청 구민을 비롯해 활동을 공유해온 주요 인사 300여 명을 모시고 제4차 정기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혀왔다. 이번 정기포럼은 ‘도시 속에 심는 마음, 치유와 회복으로 함께 자라는 우리’라는 주제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그동안 단체는 치유와 힐링의 도시농업 연구에 따른 자연친화·환경회복 도시환경 조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지속해 왔다. 먼저 김남원 대표 의원으로부터 3년 간의 활동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그는 치유농업의 5년 로드맵을 제시하며 정책 개발과 정책실행의 거버넌스 구조를 강조했다. 또한 실행 과제로 ▲정책을 이어주는 일 ▲교육과 복지산업이 연결되는 접점 마련 ▲데이터를 구축 실효적인 결과 도출 ▲서구만의 지역 색깔을 만들어 목표를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 의원 송승환, 이영철, 백슬기 의원의 연구단체 현장 견학 중 대표적인 우수사례와 서구청 서구1939 청년센터 도시농부 옥상 텃밭, 원예교육복지사의 반려식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순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사범대학 부설 학교 지원 조례안』이 11월 1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영균 의원은 그동안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정책토론회 개최, 건의안 발의, 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정책 활동을 통해 논의를 선도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 노력의 결과,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범대학 부속 중 · 고등학교 설립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지사가 사범대학과 협력해 부속학교 설치를 지원하도록 한 책무 규정, ▲학교 설립을 위한 인·허가와 행정적 지원 근거, ▲정부 및 국회 건의, 유치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일부 사업을 전문기관이나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해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정영균 의원은 “사범대학 부속학교 설립은 예비 교원에게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지역 학생들에게는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9년 100주년을 맞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록물을 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는 운동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의회는 11월 17일 오후 2시, 시의회 5층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고, 등재 추진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1929년 광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100주년을 맞아 세계기록유산 등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시의회, 전남대학교 UNESCO 등재 추진단과 (사)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가 공동 주최했다. 발제에 나선 ▲김재기 전남대 RISE 사업단 책임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전국 300여 개 학교로 확산된 최대 규모의 항일 학생운동이며, 기록물은 일제 감시 속에서 생산돼 희소성과 진정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운동은 3·1운동에서 5·18로 이어지는 한국 민주주의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핵심 고리”라며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충분한 역사적 위상을 설명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4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곡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22명을 선정해 그동안 살아오신 삶의 이야기를 구술집으로 엮은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9차)” 발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 구술집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를 발간했으며, 올해로 9번째 해를 맞이했다. 9년간 책을 발간하기까지 곡성군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4년부터는 책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출판기념행사도 함께 추진했다. 출판기념행사는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경험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으로써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군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하여 책 출판에 참여하신 주인공 어르신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플루티스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구술집 제작 배경과 경과보고, 참여 어르신 영상상영과 인터뷰, 구술집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입면에 거주하는 이점례(101세) 어르신은“백발이 성성허니 오래 살다보니 이런 자리에도 와보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4일 관내 소재한 목사동면 들말센터에서 ‘제4회 들말 행복배움마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 주도형 마을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들말센터 개관 4년 차를 맞아 진행된 행사로, 풍물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16개의 다양한 동아리와 학습공동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행사에는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의장 등을 포함한 들말센터 동아리 리더, 마을 활동가, 주민, 들말센터 등 25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들말센터가 개관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목사동면 공동체의 중심이 됐다”라며, “특히 올해는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두 개의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곡성군 공동체의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주도의 역량 강화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3일 오후 4시, 곡성군 보건의료원 2층 건강마루에서 ‘곡성 고향이음 아너스’ 행사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고액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숭고한 나눔, 영원한 이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500만 원 이상 기부자 등 4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향사랑기부 홍보영상 상영, 참석자 소개, 기금 추진 현황 보고, 감사패 전달, 소아과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곡성군 대표 지정기부 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어르신들을 위한 마을빨래방'사업에 공감하는 고액 기부자들을 초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정기부 관련 영상과 현황 등에 대해 기부자들이 많은 관심을 표했다. ‘저도 아이를 키워봤지만 지역청년들이 소아과 없이 아이를 키우는게 정말 쉽지 않을 겁니다. 제가 곡성 아이들에게 아플 때 방문할 수 있는 소아과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이래서 기부를 하는 거 같습니다’ -(주)거성자동차공업사 안재현 대표- ‘저도 나이가 들어 가지만 저희 부모님 같으신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사업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11일, 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돌봄 공백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남형 통합돌봄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지락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1인가구 증가와 장애인 돌봄 부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돌봄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력·예산·서비스 체계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돌봄의 핵심이 행정이 아닌 사람 중심 서비스라며, 전남의 지리적·인구적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연계를 위한 지자체·돌봄기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통합돌봄의 구조적 한계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돌봄 수요 증가에 비해 전달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형 통합돌봄 모델을 면밀히 재정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통합돌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돌봄 공백은 곧 도민의 생명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도와 사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11월 17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상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건의안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근본적 해결책으로서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정책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정부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채택한 사업이다.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7개 군을 선정해 2026년부터 2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공동체 회복과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김문수 위원장은 “현재 사업 재원 분담 구조는 국비 40%, 지방비 60%로 지방 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는 균형발전이라는 본래 정책 취지를 왜곡시키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라남도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20.8%로 전국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