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장성철 의원(국민의힘, 약대동·중1·2·3·4동)은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의 총체적 재정위기와 지방채 의존 구조를 짚으며, “멈춰 선 대규모 사업은 다시 따져 보고,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예산부터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현재 부천시가 약 3,5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보유한 가운데 상환 시기가 도래한 채무가 늘어나고 있고, 금리 상승으로 차환 부담까지 커지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지방채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대규모 사업을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정작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은 축소됐다가 뒤늦게 추경으로 보완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지방채 발행과 빚내서 빚 갚는 차환이 부천시 재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재정운용계획과 부채 감축 로드맵을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흥고가 철거, 부천로 명품거리 조성,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등 주요 사업이 잇따라 지연된 상황을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의 결과”라고 지적하며, “추진 필요성과 시기가 여전히 타당한지 원점에서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윤병권 의원(국민의힘, 범박동·옥길동·괴안동·역곡3동)은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복지·도시관리 현안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병권 의원은 먼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휴게 환경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시간 운행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휴게공간이 수요에 비해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운수종사자 대상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복지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 정체성과 관련된 현안도 짚었다. 윤병권 의원은 “부천시 통합도시브랜드가 도입된 지 약 2년이 됐지만, 기존 CI·BI가 여전히 남아 새 브랜드와 혼재되어 있다”며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숭아나무는 부천의 오랜 상징이자 도시 정체성을 구성하는 자산”이라며, 보전 부지 확보와 추가 식재 등 지속적인 관리·보존 계획을 요청했다. 전통시장과 관련해서는 안전과 활성화를 모두 고려한 대책을 촉구했다. 고령층 방문이 많은 전통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는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조례안 등 안건처리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위원회별 처리 안건은 재정문화위원회 13건, 행정복지위원회 12건, 도시교통위원회 12건으로 37건이다. 시정질문에는 23명의 의원(구두 12명, 서면 11명)이 참여하여 부천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졌다.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며, 15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부천시의회는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을 진행한 뒤 2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종1·2동·오정동·신흥동) 은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사회적경제센터 부실 운영 문제와 감사 결과를 근거로, 부천산업진흥원을 ‘부천경제과학진흥원’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사회적경제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마치 사회적경제기업을 무너뜨리려는 것처럼 왜곡하는 시각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손 의원은 경기도 및 부천시가 실시한 사회적경제센터 감사 결과 신분상조치 1건(3명), 기타 조치 5건 등 총 8건이 지적됐다며 “예상했던 대로 다양한 문제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2022~2024년 16건의 컨설팅 중 사후평가를 2건만 실시한 건에 대해서 센터는 인력 문제 등을 주장했으나, 감사부서는 “외부 활동은 잦으면서 정작 기본 업무는 소홀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감사 결과 컨설팅 수당을 중복 수급하는 등의 문제도 발견됨에 따라, 손 의원은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구조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내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받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상반기에만 3,480만 회 시청되는 등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천시는 콘텐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K-콘텐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1980년대 제조업 중심의 공업도시였던 부천은 1990~2000년대 신도시 개발과 함께 늘어난 문화 수요에 대응해, 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문화도시’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처럼 지금까지 쌓아온 문화 기반 위에 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확충, 투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더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육성하며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AI영상교육센터·스토리텔링아카데미 통해 콘텐츠 창작 인재 양성…K-콘텐츠 생산기지로 발돋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AI영상교육센터부천’을 운영해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창작 인재를 키우고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2025 부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에서 “재난·복지·교육·환경 등 다양한 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며 행정의 빈틈을 채워주신 덕분에 부천이 더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었다”며 “각자의 시간을 나누고, 자신의 일처럼 이웃을 돌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소개된 종이팩 자원순환 우수사례처럼, 이웃 돕기는 물론,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가는 작은 실천도 모두 자원봉사의 모습”이라며 “여러분의 꾸준한 참여가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4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부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부천건축문화제가 벌써 4회째를 맞으며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관내 대학과 부천공업고가 참여해 미래 건축 인재들이 경험을 쌓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은 도시의 모습을 바꾸고 정체성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부천시의회도 부천이 더욱 밝고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건축은 예술성과 디자인 못지않게 실용성과 내실, 감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실용성과 품질을 중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제28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4일, 오정동 148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오정군부대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군부대 이전 완료와 함께 기획재정부·국방부의 기부 대 양여 합의 확정으로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부지 정비 및 토양정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정군부대 도시개발사업은 총 44만㎡ 규모의 부지에 약 4,000세대의 공동주택, 복합문화센터·공원·도로·공공청사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방부와의 기부채납·양여재산 최종 합의각서 체결로 그동안 군부대 이전·재산정리·토양정화 협의 지연으로 묶여 있던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상황실에서 ▲철거 진행 현황 ▲토양오염 정화 범위 ▲세척장 운영 실태 ▲향후 추진 일정 등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특히 장기간 군사시설로 사용된 부지 특성에 따라 정확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지 분야 기관표창상인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지역 내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분야별 서면심사와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2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부천시는 ‘온(溫)스토어’ 사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복지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온(溫)스토어’는 슈퍼, 약국, 식당 등 온 스토어로 지정된 관내 가게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고, 이후 시가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방문 상담과 공적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즉시지원’ 모델이다. 특히 ‘온(溫)스토어’는 시민이 복지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가게 운영자가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 직접 생필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현장 중심의 복지 전달체계를 실현한다는 점이 높은 창의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보건소는 12월 3일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4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체에 소속된 유치의료기관 17곳 중 13곳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는 ‘부천시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력 조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설명회 개최 △2025 메디컬 코리아 국제컨퍼런스 연사 참여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몽골 울란바토르 의료·뷰티설명회 개최 △유치기관 대상 컨설팅 △파트너스 데이 운영 등 부천시가 추진한 주요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유치기관의 역량 강화와 홍보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내년도 기관별 사업 추진계획을 서로 공유하며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신규시장 개척, 협의체 기능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외국인환자 유치 증가라는 성과는 민관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