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가 산업 디지털 전환을 국가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 도서·산간지역 소재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례는 도지사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 현장의 변화와 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인력양성, 기술개발, 성과확산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전문기관 위탁과 시·군·기업·대학 간 협력체계를 통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지난 10월 23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은 지난 2010년 남악신도시 중앙동산 인근 1,800평 부지에 국·도비 약 64억 원을 들여 개관됐다. 신재생에너지 인식 제고를 목표로 풍력 및 태양광발전 모형 등 다양한 전시물을 갖췄으나 15년간 재투자가 전무해 방문객이 저조한 실정이다. 전남이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RE100 산업단지, 글로벌 데이터 센터 유치 등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고, 이에 맞춰 도민의 인식 또한 나날이 성장하는 상황에 15년 된 시설과 콘텐츠로는 도민의 관심을 끌 수 없다는 지적이다. 건물 외벽 태양광 설비의 안전 문제도 있다. 전시관 외벽에 설치된 540여 장의 태양광 전지판이 고장나 2022년부터 가동이 중단됐고, 이 때문에 화재, 낙하 사고로 인한 도민 안전 피해가 우려된다. 나 의원은 “도민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0월 24일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제1회 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역 교육정책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교육 협치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균 순천교육장을 비롯해 순천 지역 각급학교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5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제정했다”며, “이 조례는 학교운영위원회장 간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지역 교육정책에 더욱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는 조례 제정 이후 순천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학교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교육 협치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정기회와 각종 회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노하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제395회 제2차 정례회(11월 3일 개회) 기간 중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감사 전문성과 전남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순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한국지방자치교육원 김대희 원장이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실무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교육청이 제출한 감사자료와 주요 보도사항을 중심으로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을 점검하는 의원 간담회가 열렸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교육청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교육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0월 24일 순천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개최한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적·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사회 전반에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지역소멸·인구감소 대응 TF와 연구모임 위원을 비롯해 전남도와 도교육청 관계자, 시·군 및 시·군의회 공무원, 순천대 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지방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포럼은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신·출산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사례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전남에서 시작하는 인구문제 해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청년특구 지정과 같은 제도적 대안이 국가 차원에서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청년 인구가 수도권으로 급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인정, 더불어민주당·진도)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진도군 일원에서 청렴 의정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의원 개개인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청렴 의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윤리특별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영모 한국미래지식원 대표를 초청해‘청렴으로 만드는 조직 경쟁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윤리특위의 발전적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인정 위원장은“지난해 전라남도 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것은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도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앞에 당당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는 △위원장 김인정(진도) △부위원장 이재태(나주3) △강정일(광양2) △신민호(순천6) △오미화(영광2) △조옥현(목포2) △이현창(구례) △김회식(장성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농업의 중심지인 전남에 농림축산식품부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대표 발의한 ‘농업 회생 및 균형발전 위한 농립축산식품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이 지난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농업과 지방의 위기 극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을 정부와 국회가 즉각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 농업 지역으로 식량안보와 국가 농업 경제를 지탱하고 있지만 인구소멸위기지수 전국 1위라는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농업이 무너지면 지방이 사라지고, 지방이 사라지면 국가균형발전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중앙 중심의 행정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농민 곁에 정책이 서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농정 핵심 기관들이 집적돼 있음에도 정책의 컨트롤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부터 실시된 정부의 광양 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실사에 참여해, 철강산업 위기에 직면한 지역 현실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현지실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실사단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향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부는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최무경 위원장은 “광양은 국가 철강 생산의 3분의 1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는 곧 국가 경쟁력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원자재 가격 변동, 고금리 등 복합위기로 지역 경제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 협력업체의 매출 감소와 고용 불안, 청년층 유출로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면밀히 파악해 광양을 반드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부위원장은 “광양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10월 2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 ESG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ESG협회, ESG전문가, 도민이 함께 모여 ‘전남의 지속가능한 ESG 실천모델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옥현 의원은 “국제 ESG기준은 빠르게 높아지고 전 세계는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회복력과 녹색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전남의 현실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고석규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남 ESG’를 주제로, 전남의 탄소중립 잠재력을 짚으며 “현실적인 ESG모델은 포용적 사회 구현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체계적 대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문채주 연구교수는 ‘RE100과 재생에너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기업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의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이순신 장군 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3일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충무공 정신의 제도적 계승 체계가 구축됐다. 이번 조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략적 거점이었던 전라남도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산재된 이순신 문화유산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라남도는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주둔한 전라좌수영 본영 여수를 비롯해 도 전역에 이순신 장군의 핵심 유적이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그간 도 차원의 종합적 보존·계승 제도가 부재해 체계적 관리와 선양사업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라남도는 충무공 정신을 도정의 핵심 문화 가치로 제도화하고, 역사문화자원의 전략적 활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조례는 ▲이순신 장군 기념 및 정신계승 기본계획 수립·시행 ▲기념·교육·탐방·학술 등 계승사업 추진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골자로 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