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올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있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다문화가족 등 한글교육이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에 찾아가 교육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22곳에서 수업을 진행해 170명이 수료한 바 있으며, 시화작품 100여 점을 담은 책자 300부를 발간했다. 올해는 총 29곳 269명을 대상으로 11월 15일까지 32주간 운영한다. 교육은 한글 읽고 쓰기부터 금융, 교통, 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로 채워진다. 환경, 지역, 나의 삶 이야기 등 생활문해교육도 진행하며 추후 키오스크, 앱 활용 등 디지털 성인문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행복한 일상의 영위와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과수 병해충 사전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4농가, 256헥타르(ha) 규모 농지에 방제약제 3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과, 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화상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함이다.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세균병이다. 전염성이 높아, 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즉시 폐원하고 기주식물 재배를 2년간 금지한다. 화상병을 예방하려면 꽃이 피기 전 1회, 꽃이 핀 후 2회 총 3회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방제작업을 마친 농가는 약제방제확인서와 약제봉지를 1년간 보관한다. 농가에서는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는 5 부터 6월에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한다. 장성군은 사과‧배 농가에 대한 현장 지도를 추진하고,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화상병 예방 준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협광역연합사업단이 함께 선보인 40여 종의 농특산물이 고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 방문객에게 장성군 자체 브랜드 ‘365생 프리미엄 쌀’과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5월 24 부터 26일 열리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강노 센터장, 농협장성군지부 나문선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장터 운영자들을 격려했다. 2022년부터 조계사 공양미 공급을 시작한 장성군은 직거래장터 운영 등 원활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 중이다. 한편, 이날 김 군수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실무진을 차례로 만나 장성군과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우수 식재료를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사찰음식 세계화를 위한 다각도의 협력으로 미식관광도시 장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예산 24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은 승용‧화물 전기자동차 구입 시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량은 전기승용차 78대, 전기화물차 72대며 승용차는 최대 1290만 원, 화물차는 최대 1806만 원까지 지원한다. 정확한 보조금 액수는 환경부 전기자동차별차등지원계획에 따라 책정된다. 차상위 이하, 소상공인, 전기택시 등은 국고보조금의 일정 부분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 장성군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개인‧법인 당 1대만 지원된다. 접수는 신청자가 전기차 제작사 대리점과 구매계약 및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작사 대리점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과 보조금 확인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진행하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전기차 구매자는 5년 의무운행기간 준수 및 재(再)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1월까지 숲 해설을 운영한다. 장성지역 주요 산은 물론 장성호 수변길, 산림욕장, 트레킹길 등 숲이 있는 관광‧휴양 명소에서도 전문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장성은 숲 자원이 뛰어난 지역으로 손꼽힌다. 축령산, 백암산, 불태산 등이 기다란 성처럼 어깨를 맞대며 감싸고 있다. 전체 면적 가운데 절반이 훌쩍 넘는 61%가 임야다. 특히 전국 최대규모 인공 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은 산림청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가치가 높다. 50~60년생 편백나무, 삼나무 등이 1150헥타르(ha) 규모로 울창한 상록수 숲을 이루고 있다. 총 4개 구간의 등산로가 있으며, 코스당 1시간 30분에서 3시간 가량 걸린다. 장성호 수변길도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다. 호수를 중심으로 좌측이 출렁길, 오른쪽이 숲속길이다. 출렁길은 색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개의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고, 숲속길에선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이 기다린다. 이러한 숲의 매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숲 해설’ 듣기다. 숲 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5월 말까지 지역 내 모든 건물번호판 1만 8723개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잘못 표기됐거나 훼손, 없어진 건물번호판을 조사‧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다. 노후된 번호판이 떨어지며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군 관계자는 “일제 조사 중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즉각 조치할 방침”이라며 “부착한 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번호판은 순차적으로 교체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3월부터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정신보건 전문인력팀이 취약주민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 선별검사, 불면‧우울증 검사 등을 시행하고 향기를 이용한 ‘아로마 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두뇌 분석(옴니핏 브레인)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와 두뇌 건강 정도를 측정하고,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 회복을 돕는다. 장성군 보건소 담당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필요한 대응 및 사례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쌀 농사 확대로 시장공급 과잉이 발생하면 자연스레 쌀값이 하락된다.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쌀 농사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수급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논에 시장 경쟁력이 검증된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장성군은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他)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밀‧조사료 등 동계작물 단일재배는 50만 원, 하계작물 단일재배는 가루쌀‧두류 200만 원, 조사료 430만 원, 옥수수 100만 원을 헥타르(ha) 단위로 책정해 지급한다. 밀, 조사료와 콩류, 가루쌀을 이모작하면 헥타르 당 1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논에 일반 작물, 풋거름(녹비) 작물, 3년 이하 관목을 재배할 때 헥타르 당 2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여기에 자체 예산으로 헥타르 당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콩의 경우에는 지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운영한다. ‘독서동아리 등록제’는 등록된 독서동아리에 운영 활동비와 활동 공간을 지원하는 제도다.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은 장성군에서 활동, 성인 7명 이상 참여, 월 1회 이상 자율적인 독서 모임, 비영리 목적 독서동아리다.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상시 등록할 수 있다. 장성군은 선정된 독서동아리에 운영 활동비 및 활동공간 지원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문학기행, 작가와의 만남 등의 행사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비 지원 규모는 동아리 당 80만 원 이내다.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지원 신청을 하는 동아리 대표가 사서, 교사, 독서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장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 등록제 운영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업무 중 또는 일상생활에서 상해사고를 당했을 때 의료비용을 보장해 준다. 장성지역 39개 시설 종사자 699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00만 원까지 의료비를 경감할 수 있다. 보험료는 무료다. 연간 발생하는 2만 원의 보험료 가운데 1만 원은 정부, 1만 원은 종사자 본인의 몫인데, 장성군이 개인 부담분을 군비로 지원한다. 보장기간은 3월 1일부터 1년이다. 다른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전남 군 단위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단체 상해보험 지원을 추진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애써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