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지난 4일 순천시 상사면 금당남부교회 수련원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법정 훈련으로, 정부 주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종합훈련이다. 훈련을 통해 복합 재난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대형산불을 대비해, 등산객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인근 건물과 마을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의용소방대 등 13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초기대응, 화재진압 및 긴급 구조, 복구 등의 과정을 점검했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괄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장에서는 부시장 주재로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상황판단 및 진화 인력 배분, 주민대피 등 현장 대응을 총괄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신고접수 ▲초기대응 및 산불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7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여순10․19 청소년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별량중학교의 여순사건 창작시 낭독을 시작으로 순천삼산초와 별량초 학생들이 유족에게 드리는 편지글 낭독, 송산초 학생들의 ‘여순 10․19노래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문화건강센터 로비에서는 여순사건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시화전, 에세이툰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동백키링 나눔을 통해 여순사건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예술제를 위해 송산초등학교 등 참여 학교 학생들은 여순사건에 대한 개관수업과 여순10․19 유족과의 만남, 평화감수성 교육에 참여했으며, 약 6개월간 지도교사와 함께 대본 각색 및 무대 제작 등에 참여하며 공연을 준비해 왔다. 여순사건 교육과정은 2022년 학교교육과 연계한 여순사건 마을교육과정을 개발한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실행되며 참여학교를 늘려왔다. 올해는 8개 학교가 참여하며 4년째를 맞이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여순사건의 의미를 올바르게 배우고 이를 알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사)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순천시지부 회원 50여 명과 함께 불법 옥외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것으로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 50여 명은 2개 조로 나눠 의료원로터리, 순고오거리, 아랫장 사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서 불법 광고물 없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시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변의 전봇대, 가로수, 신호등 등에 부착된 노끈과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고,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해 전단지까지 수거하며 안전한 거리 환경조성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와 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순천시지부가 협력해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 포함 고위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건전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사회적 관심이 높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에 대해 통합적으로 구성됐다. 고남숙 패밀리코칭 상담소 소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을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조직 내 리더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2차 피해 예방, 젠더 기반 폭력의 이해 등 사회적 이슈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러한 교육들은 고위직 공무원들이 4대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존중과 공정, 배려가 살아 있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농가와 가정에서 사용 후 남은 폐농약과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을 안전하게 수거하기 위해 폐농약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수거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이며, 수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에서 수거가 진행된다. 농민과 시민은 가까운 수거장소를 이용해 폐농약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가에 방치되기 쉬운 폐농약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거된 폐농약은 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며, 시는 폐농약 및 농약용기류의 체계적 수거・처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농약은 부적절하게 보관하거나 방치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생태계 및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집중수거 기간 동안 많은 농가와 시민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순천시청 유도팀이 2025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동메달, 총 3개 메달을 획득했다. 1일부터 6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한 전국대회로, 90개팀 1,900여 명이 참가했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단체 결승전에서 경남도청을 3:2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 70kg이하급 김지정 선수가 한국체육대학교 이예랑 선수를 이겨 은메달, 63kg이하급 신채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회를 위해 휴일 없이 꾸준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과 지도자의 훌륭한 가르침이 합쳐진 소중한 결과다”며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 유도팀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합천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실업 유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가을의 풍요로움이 절정에 이른 지난 1일 순천 남문터광장이 따뜻한 음식 향기로 가득 채워졌다. 순천시는 이곳에서 '제10회 순천의 맛! 전국음식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음식으로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눴다. 이번 대회는 ‘한입의 치유, 순천의 맛!’을 주제로, 신체의 건강은 물론 마음의 온기를 더하는 치유음식 발굴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지역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열정 가득한 요리인들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일반부와 테이크아웃부 총 2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저마다의 사연과 정성을 담은 요리를 선보였다. 가을 햇살 아래에서 펼쳐진 조리 현장은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화처럼 따뜻하고 생동감 있었다. 심사 결과, 일반부 대상(문체부장관상)은 ‘건강한 조리조’ 팀(남원시, 작품명: 사찰 도토리묵 능이 칠게장 탕수&미나리 비건 콩국수), 테이크아웃부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은 ‘승엽상헌’ 팀(인천광역시, 작품명: 순천 치유 도시락)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 3일간 약 37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과 100원 셔틀버스 등 시민이 함께한 친환경 실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회용기 16만 개 사용과 98%의 반납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친환경 문화가 정착됐으며, 100원 셔틀버스는 전 노선이 만석으로 운행돼 주차난을 완화하고 대중교통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푸드마켓은 6천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과 지역 식재료 중심의 메뉴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해 시민과 셀러 모두가 만족한 축제로 평가됐다. ‘미식탐정단’과 빈 점포를 활용한 팝업존 ‘순천만 씨워킹 사운드체어’ 등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도심 곳곳의 골목 상권이 활기를 되찾으며, 원도심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도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라남도와 순천시·보성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만과 여자만 일대를 연계해 해양 생물 보전과 생태관광 기능을 갖춘 국가 해양생태 거점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6년 예타 통과 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1,697억 원(국비 1,174억 원, 도비 174억 원, 시·군비 34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갯벌과 보성갯벌을 포함하는 광역 해역으로 세계유산 연계형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블루카본 생태정원 ▲흑두루미 보호관 ▲갯벌보전역사관 ▲생태관찰네트워크 ▲갯노을 뱃길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해양생태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만~여자만~보성을 잇는 해양생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이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매주 목·금·토요일에 운영한 가을 아웃도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주 동안 약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정원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이 곧 치유가 되는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의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정원 치유형 웰니스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실내 중심의 기존 테라피 프로그램을 정원으로 확장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치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은 ▲선라이즈·선셋요가 ▲싱잉볼명상 ▲필라테싱 ▲컬러테라피 ▲공사운드배스‧색소폰‧핸드팬 사운드테라피로 운영됐다.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호흡, 명상, 몸의 이완을 결합한 세션은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호수정원에서 펼쳐진 선셋요가는 봉화언덕의 노을이 물 위에 비치는 시간에 맞춰 진행돼,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치유의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