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가 미등록 경로당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여름철 폭염과 호우로부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시는 미등록 경로당 87개소의 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후원금과 물품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는 열악한 미등록 경로당의 환경 개선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정기정 총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미등록 경로당은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번 기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성금은 환경이 열악한 경로당에 신속히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라이온스 협회는 세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건강증진사업의 탁월한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과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익산시는 8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주민 주도의 성과발표회를 직접 기획·운영해 지역자원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이끌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실천 환경을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율과 센터 이용률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 주민주도형 실천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5만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 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익산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온전히 실현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된 자치단체를 말한다.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 인증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에 주어진다. 유니세프가 제시한 6대 아동친화 영역과 5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과 운영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익산시는 2021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아동 권리 증진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아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실천에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정책추진단 운영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서포터즈단 및 아동권리옴부즈퍼슨 등 민관 협력 기반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아동의회,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등 참여 기구를 마련해 아동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안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시는 25일 통합전수교육관 대공연장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국회의원,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육군 부사관학교장, 9585부대 3대대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조만영 6·25참전유공자회 익산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스무 살 청년으로 전쟁터에 나서며 가족과 고향을 뒤로한 채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하나만 품고 싸웠다"며 "함께 싸운 전우들과의 희생으로 지켜낸 평화를 후손들이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을 함께 만들어가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위기청소년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학교와 연계해 신학기 적응 프로그램, 언어문화 개선, 또래관계 향상, 인터넷 중독 해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상담, 심리검사, 자아존중감 회복, 학업중단숙려제, 학교폭력 예방교육, 폭력가해자 특별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효과적인 위기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 학교장으로 이뤄진 '학교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지원단은 학업 중단, 정서 불안, 부적응 등을 겪는 학생들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3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2곳의 교장이 참여 중이다. 아울러 읍면지역 청소년들의 접근성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농촌 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특공무술의 발원지 익산에서 스무 번째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열린다. 익산시는 '제20회 서동무왕기 전국특공무술대회'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특공무술중앙회가 주최하고 익산시특공무술중앙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모인 450여 명의 선수들이 사격, 투검, 격파 등 7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익산시는 특공무술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특공무술을 창시한 장수옥 대한특공무술협회 총재는 1968년 익산시 송학동에 도장을 개설해 많은 후진을 양성했고, 1978년 청와대에서 시범을 선보이며 '특공무술'이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됐다. 이후 국방무술로 채택돼 현재 청와대, 경찰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보급됐다. 이번 대회는 특공무술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특공무술의 발원지인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우수 행정 성과를 낸 부서를 선정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익산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BSC 직무성과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장, 수상 부서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정성과 창출을 견인하고 전문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6개 부서는 최우수 주택과·영등2동, 우수 기획예산과·송학동, 장려 아동보육과·오산면이다. 직무성과평가는 총 83개 부서를 대상으로 461개 성과지표의 달성도, 지표의 성격, 가감점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체평가단과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익산시 공무원 5급 이상 성과연봉제 책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시상금을 지급하고 직원들에게는 해외견문 연수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지표 개발과 함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제도 운영에 박차를 가해 민선 8기 시정성과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장애인이 직접 설계하는 서비스인 '개인예산제'를 통해 맞춤형 복지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익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중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당사자 중심 복지서비스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당사자가 자신의 욕구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의 획일적인 서비스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 자립생활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도를 실제로 이용 중인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실생활에 적용한 경험을 공유하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제공기관 실무자들도 제도 운영상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정신건강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여 지역 정신건강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4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트라우마, 기억을 걷는 시간'을 주제로,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회복지기관 및 의료기관 등에서 정신건강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트라우마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개입 방법과 심리적 회복 지원 방안 등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건강 협력체계 강화와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조성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가 새만금 배후도시의 중심축이자 전북권 대표 거점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관광자원과 교통망, 정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구상에 민간 투자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3일 열린 제270회 익산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김충영 시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수변도시와 관련된 주요 사업들이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반영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개발 여건도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새만금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육로와 수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구체적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정 시장은 "새만금 직선도로 건설과 만경강 뱃길 복원사업이 모두 새만금 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있다"며 "2027년 새만금신항에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소형 유람선을 통해 새만금~익산 간 수로 관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새만금신항~춘포 구간 만경강 뱃길 복원을 통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주요 역사 문화 명소를 둘러보는 전북권 통합 관광코스를 실현하는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