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농촌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지키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영농폐자재 수거 및 적정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사필름, 폐부직포, 폐차광막 등은 재활용이 어렵고, 방치·불법소각·매립될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에 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수거·처리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10월 17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 후 안내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 폐자재를 직접 운반해 배출하면 된다. 단, 농업법인은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돼 별도로 자체 처리해야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내 폐기물 투기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농업인의 부담 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영농폐자재가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은 물론 농업인의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점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 식품 등 주요 선물세트다. 시는 포장 재질과 포장 방법의 기준 준수 여부,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과도한 포장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지도·관리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명절 이후에는 가정에서 포장 폐기물이 대량으로 배출되는 만큼 시민들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익산미륵사지휴게소(양방향)에서 '천연보석 동물조각상' 순회전시를 진행한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을 포함한 10월 2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하행인 순천방향에서 전시하고,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상행인 천안방향에서 전시한다. 전시에는 푸른 뱀의 해(을사년)를 맞아 아콰마린으로 제작된 뱀 조각상을 비롯해 말라카이트, 재스퍼, 아벤츄린 등 다양한 천연보석으로 만든 동물조각상 88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휴게소 명칭 변경과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명절과 가을 여행철을 맞아 전국 여행객에게 익산과 보석박물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장소인 익산미륵사지휴게소는 1980년에 개장해 45년간 여산휴게소로 운영해 오다가, 올해 익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시 작품은 친근한 동물 형태로 제작돼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장에는 십이지와 뱀에 얽힌 설화와 속담을 소개하는 설명판도 함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소아 응급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료 안전망을 가동한다. 익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응급실을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명절 연휴 안정적인 소아응급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원광대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익산시 보건소장과 담당자,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장·응급의료진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연휴 운영 방안,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응급실 내 소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원광대학교병원 자부담 1억 5,000만 원 포함)을 확보하며 소아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을 마련하고, 익산시는 의료 인력 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시민의 날(10월 3일)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의 개인별 구매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9월에는 충전 인센티브율을 10%에서 13%로 상향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매한도까지 대폭 상향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10월 중 다이로움을 100만 원까지 충전할 경우 1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60만 원 충전 시 제공되던 7만 8,000원보다 5만 2,000원 늘어난 금액으로, 시민들의 체감 혜택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정책지원가맹점과 착한가맹점에서는 자체 할인 혜택 10%까지 더해져 최대 23%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익산시 정책지원 가맹점은 총 87곳으로 △치킨로드(7곳) △착한가격업소(36곳) △청년몰(12곳) △지역서점(29곳) △글로벌문화관(3곳) 등이다. 여기에 다이로움 택시 1,000여 대를 이용해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푸드테크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 익산시는 2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돌입했다. 연구지원센터는 전국 최초의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 거점 시설로,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 이후에는 기업 맞춤형 대체육 시제품 제작, 산업 연계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의 하나로 국내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2017년 이후 연평균 15.7% 성장해 2026년 2,8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고, 해외 시장도 연 15~20% 성장률을 보이며 새로운 식생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1인당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문품 지원은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외로움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위문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원은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취업 지원사업 △생활밀착형 지원사업 △힐링 문화체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나섰다. 익산시는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통해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제수용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결과 13개 품목 463건에 대해 잔류농약이 불검출되거나 허용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은 과일류는 대추·사과·포도, 채소류는 파·고추·배추 등이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제수용 과일·채소류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 이내로 검출된 농산물도 껍질 벗기기, 씻기, 데치기 등의 조리 과정을 거치면 성분이 대부분 제거되거나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특별 모니터링을 통해 익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2023년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됐으며, 잔류농약 성분 463종에 대한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 익산에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익산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시민역사기록관에서 '추석연휴, 우리가족 쓰리고로 즐기자, 기록관 고(Go)'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옛 시절 정취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할아버지·할머니부터 손주까지 세대 간의 소통과 추억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우선 '1GO(소원쓰고)'는 가족이 함께 편지를 완성하는 시간이다. 다가오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가족의 소원을 담은 엽서를 작성해 '기록우체통'에 넣으면 새해 선물로 받을 수 있다. '2GO(함께놀고)'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어린 시절 즐겼던 다양한 전통놀이를 손주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3GO(기록하고)'는 사진촬영 이벤트다. 가장 인상 깊었던 기록물이나 기록관 건물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기면, 연말 크리스마스에 인화본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에서 열린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8~21일과 26~28일 총 7일간 3만 8,800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특히 행사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사전예약자 2만 2,7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가을 대표 야간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미스터리 연구소-끝나지 않는 실험'으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다 중단된 비밀 실험이 되살아나는 설정을 통해 극강의 몰입형 공포체험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데이터 쿠폰 제도'는 체험 대기 시간을 분산시키고,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활성화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운영에도 힘썼다. 사전·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행사장 내 주차 전면 통제와 셔틀버스 운영 등 안전대책도 철저히 마련해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