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지난 25일 군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전북본부 임직원들이 지역 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하여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원섭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장은 “지역과 협력하며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다.”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또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꽃게장 등 23개 품목의 특산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9월에는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모집을 통해 구성을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새정부 정책과제 경제산업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새 정부의 정책과제 중 ‘RE100 산단 지정’과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RE100 산단 조성방안 발표와 관련 ‘RE100 새만금 국가산단 지정’에 대한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부서별 대응 계획과 역할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군산시가 RE100 선도사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는 강점을 부각시켜 정부에 RE100 산단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의 해법인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발전소를 유치하면 시 재정 수입이 발생하여 인구 유입의 한 방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약 2시간 가까이 이뤄진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이번을 계기로 새로운 정책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협력해 시민들이 시정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시청 누리집 접속 후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시민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군산시’ 또는 ‘군산시청’을 입력하면 최상단에 군산시 전용 검색 블록을 볼 수 있다. 이 블록에는 ▲군산시 공식 홈페이지 ▲주요 공지사항 ▲시정 소식과 행사 안내 ▲문화관광·소상공인 지원 ▲공식 사회관계망(SNS)까지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필요한 정보 확인이 쉬워진다. 군산시는 네이버 검색만으로도 군산시 관련 핵심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게 된 만큼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지식스니펫(네이버 인공지능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수많은 웹문서에서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에 근접한 텍스트를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웹 검색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 문화공간의 심장인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전북특별자치도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됐다 우수건축자산은'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자산 중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방치될 경우 그 가치가 훼손될 위험이 있는 건축물을 등록·관리하는 제도이다. 시는 군산시민회관의 건축물이 지닌 가치를 보전하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우수건축자산’ 등록을 신청했으며 지난 8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현대건축 1세대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1989년 개관 후 군산 문화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국 전통 건축 방식의 지붕처마 곡선 ▲기하학적 유리 매스 및 파사드 등 작가의 독창적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지붕은 해양도시 군산을 상징하는 배(船) 모양으로 설계돼 지역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았다. 그러나 2013년 예술의전당이 건립되면서 기능이 이관되어 방치됐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은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오는 9월 1일 첫차 시내버스부터 요금이 100원 인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21년 7월 ‘200원’ 인상된 이후 4년 만이다. 요금 인상은 전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도내 대부분 시군에서는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200원 인상을 결정했으나 군산시는 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100원’만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변경되는 요금은 현금 기준으로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 적용되며, 교통카드 사용 시 50원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는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운영비, 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금 인상 시행을 앞두고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이용 시 50원 할인 ▲무료 환승 지원·시내버스 이용요금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K-패스 교통비 지원사업 등 가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비 절감 방안을 널리 알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025년 민방위 보충 1차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상반기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의 민방위 대원이다. 1~2년 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 차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집합교육은 9월 16일~19일까지 4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4시간)까지 군산시청 지하 민방위상황실에서 실시된다. 해당자들은 발송된 전자 또는 우편 통지서에 기재된 날에 참석하여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만약 지정된 날 참석이 어렵다면 다른 날짜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이버 교육은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8월25일부터9월28일까지이다. 교육내용은 ▲ 민방위 제도 ▲ 화생방 대비훈련 ▲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 화재 대피요령 등이다. 교육은 24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국공교육원 누리집에 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월 1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9회 특별기획연주회 ‘군산 설화, 어린이 창작 음악극 [은파, 세바우 전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산의 대표 설화 ‘세바우 전설’을 음악과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음악극으로,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세바우 전설’은 은파호수공원이 조성되기 전 ‘미제지’ 방죽 일대에 전해 내려오던 군산의 옛이야기이다. 옛날 세바우엔 욕심 많고 심술궂은 부자가 살았는데 하루는 스님이 시주를 요청하자 바가지에 오줌을 담아준다. 이걸 본 착한 며느리는 시아버지의 무례함을 대신 사죄하며 스님에게 쌀과 금은보화를 바치고 용서를 빈다. 얼마 후 다시 찾아온 스님은 시아버지가 화를 입을테니 자신과 함께 극락으로 떠나자면서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그 조건은 ‘이승의 모든 것을 잊고 결코 뒤를 돌아봐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며느리는 끝내 고향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고 만다. 그 순간 마을은 물속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벼 병해충 예찰 결과 주요 병해충 발생 면적이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에 의하면 군산지역에 최근 문제시됐던 도열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벼멸구 등 벼 주요 병해충 발생 면적은 전년 3,442ha에서 금년 1,005ha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비래해충(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한국으로 이동하는 해충)인 혹명나방, 벼멸구는 기압골 형성이 약해져 중국에서 날아오는 개체 수가 줄어들었고, 여름철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 병 발생 면적도 매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가장 문제가 많았던 월동해충(알이나 벌레로 겨울을 나는 해충)인 이화명나방 발생 면적의 경우 지난해 323ha에서 평년 수준인 75ha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군산시가 정밀예찰을 통하여 집중방제기간을 설정해 적극적인 방제 활동을 통해 나타낸 결과로 보인다. 반면에,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포장 내 비료기가 부족해지는 비절현상으로 인해 깨씨무늬병 발생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센터관계자는 “현재까지 병해충 발생량이 감소했지만, 벼농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지난 23일 동우아트홀 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책콘서트는 새 정부 출범과 국정과제 발표 이후 변화되는 정책환경에 대응해 ‘정책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전에 주제를 한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질문에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민이 정책 논의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소통 모델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행사 이전부터 주목받았다. 행사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항근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해, 직장인 노래패 ‘놀자’의 사전공연으로 분위기를 열었다. 프로그램 진행은 청년 패널 이동준·이수지 부부가 맡아 ▲시민 종이비행기 질문 ▲학생 영상토크 ▲우리들의 군산 질의 응답 등을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종이비행기를 날려라’ 코너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린 뒤 채택된 내용으로 즉석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거수 발언을 통한 자유 토론에서는 일자리, 정주 여건, 관광, 택지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22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개최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이론 전달 강의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한 공연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예술적 요소와 청렴의 가치를 접목해 젊은 공무원들에게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열린 교육은 청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 특강 ▲샌드아트 공연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점검하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을 조직문화의 중심에 두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청렴라이브가 공직자의 책무와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