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태원 가평군수는 9월 29일 설악면 행복한 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근현 어르신(설악면 위곡2리)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여든살이 넘으면 임금님이 내린다 하여 조장(朝杖)이라 하고 하사하여 장수 어르신을 예우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려장 및 위문품 전달, 100세 축하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가평군민을 대표해 서태원 군수가 큰절을 올리고, 시설이용 어르신들께도 장수와 건강을 기원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근현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올해 5명의 어르신이 100세를 맞이함에 따라 10월 중 읍면별로 어르신을 위문하고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9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서 헌신한 군민과 기관‧단체 등을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 현장에서 보여준 희생과 봉사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군수표창 104명, 감사패 9개 기관‧단체, 군의회의장 표창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침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앞장서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군민의 일상 회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지난 7월 20일 유래를 찾기 힘든 기록적인 폭우로 총 1,153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후 전 구간 응급복구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항구적인 기능복원과 개선복구를 위한 설계에 착수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준비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수해 복구에 헌신적으로 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표창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공적을 기리는 동시에, 우리 공동체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상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3회차 과정을 끝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중심이 돼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마을공동체 16곳과 4개 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참여해 공동체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교육 과정은 △마을공동체의 이해 △비폭력 대화 방법론 △지역 맞춤형 사업 기획 △지속가능한 공동체 운영 전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강의로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과정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공동체별 1:1 맞춤형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제공해 주민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역량 강화를 넘어, 주민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문화 형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0월 31일 한석봉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년 가평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이달 29일부터 모집한다고밝혔다. 자원봉사자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활동 분야는 △행사장 안내 및 설문조사 △질서 유지 △운영본부 지원 △체험부스 보조 △주차 안내 등 7개 영역이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확인서도 발급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고 최신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구인·구직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30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간접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도 제공된다.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는 가평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상담과 간접 참여 기업 취업 알선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도움이 필요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자원봉사 참여 신청은 물론, 관내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사전등록도 함께 받고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보건소는 수해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경기도의정부병원과 함께 무료이동진료 사업인 레드서클 캠페인을 이달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문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한방·치과 진료와 건강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 지역은 집중호우 피해를 많이 입은 곳으로 우선 선정했으며 세부 일정은 △9월 29일, 10월 20일‧27일은 가평읍 △10월 13일·14일·23일, 11월3일은 조종면에서 진행한다. 주요 진료 항목은 △침, 한방약(무료) 처방, 혈압·혈당 검사 등 한방 진료와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 관리이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동진료는 군민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산지전용 허가를 얻은 뒤 장기간 방치된 산지 미복구지에 대해 재해 예방을 위한 복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뒤 항구 복구를 추진 중이며, 이와 함께 산지전용허가 후 훼손만 되고 복구되지 않은 지역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복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만 해도 이미 6개소, 5㏊ 규모의 산지 대행복구공사를 실시했다. 이는 산지관리법에 따라 허가자가 직접 복구하지 못할 경우, 군이 예치된 복구비를 활용해 대신 복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근거로 한다. 군은 안전점검 결과 재해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우선순위로 정해 순차적으로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허가기간이 만료되거나 효력이 상실된 부지도 포함된다. 또 허가를 받은자에게는 ‘산지복구비 청구 계획 사전 알림’을 통해 자력 복구를 독려해 방치된 미복구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복구 산지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재해 위험을 줄이고 주민 불안감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방치된 산림 훼손지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산지 대행복구를 지속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25일 자라섬 주차장에서 ‘2025년 가축전염병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의심축 신고부터 긴급 방역조치까지 일련의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시연하며 방역의식을 높였다. 군은 훈련을 통해 △가축전염병 긴급행동지침(SOP) 숙달과 초동 대응 능력 배양 △방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질병 확산 조기 차단을 통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과정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한우 농가에서 의심축이 신고된 상황으로 시작됐다. 이어 초동방역 단계에서 사람과 차량 출입을 제한하고 진입로 소독, 시료 채취를 진행했다. 구제역 양성 판정 이후에는 가축 처분, 역학조사, 일시 이동중지 조치가 이어졌으며,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운영, 발생 농가 인근 지역의 추가 방역조치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남서우 가평축산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경기도·시군 관계자, 축산농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특히 훈련을 통해 차단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경기도 심의를 거쳐 경기도 지정 유형유산인 상면 이천보고가 주변 지역의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완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가평군은 올해 경기도 기념물 3건과 더불어 총 4건의 문화유산 주변 건축 규제를 완화했다.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 대상은 상면 연하리(이천보고가) 일대 총 106필지, 면적 1만9079㎡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 건축물의 최고 높이 제한이 기존보다 3m 상향(일부 지역 제외)돼 규제 완화에 따른 개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이천보고가 규제완화를 위해 지난 두 차례 부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협의와 노력을 통해 최근 3차 심의를 통과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천보고가 주변 건축규제 완화 조치는 문화유산 보존지역 내 사유지 재산권을 보다 폭넓게 인정해주는 동시에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역 발전과 문화유산 보호를 동시에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에 대한 세부 내용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 주목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특별재난지역편’에 참여해 숙박비 할인을 추진중에 있다.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가평군은 10월 30일까지 1박 이상 숙박 시 최대 5만 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이를 계기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여행객들에게 체류형 여행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가을 축제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2025 자라섬 가을 꽃 페스타’는 지난 9월 13일 개막해 10월 12일까지 자라섬 남도 수변정원에서 펼쳐진다. 약 3만 평 규모의 공간을 가득 메운 가을꽃이 장관을 이루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이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과의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타지역 기관단체들과의 능동적인 교류로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가평군은 지난 8월 말, 행정안전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어 10월 중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과도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속초시 소속 공직자 60여명도 지난 8월 가평에서 1박 2일간 워크숍을 열어 숙박과 음식 소비, 관광 등을 하며 지역경제에 도움을 줬다. 군은 이 같은 사례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워크숍과 체육행사 등의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전 부서에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워크숍‧체육행사 등 유치 △명절 선물 구매 유도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 시 협력 프로그램에 △가평에서 각종 워크숍과 체육대회 집중 개최 △휴가철 결연 지자체의 가평 방문 유도 △기관 차원의 가평 특산품 우선 구매 △고향사랑기부 등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