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6개 중학교 학생들이 4박 5일 일정으로 참여한 ‘백두산 일대 국제 인문탐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인문탐방은 봉오동 전투 전적지, 윤동주 시인 생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포함한 일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국외 독립운동 근거지를 찾아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느끼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인솔 교사, 동구청 등 관계자 총 66명이 참여했다. 주요 탐방지는 ▲발해광장 ▲두만강 강변공원 ▲봉오동 전적지 ▲왕흥창 거리 ▲용정 만세 운동 3·13 의사능 ▲윤동주 시인 생가 ▲하얼빈 송하강 ▲안중근 묵비 등이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길의 핫플인 왕흥창 거리에서 중국어 간판만큼이나 많은 한국어 간판을 볼 수 있는게 신기했다”, “윤동주 시인 생가에서 서시를 낭송할 때 마음이 뭉클했다”, “우리에겐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장소인 하얼빈역이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속상하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으로, 학생들이 백두산 인문탐방을 통해 항일투쟁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선정,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인 기관을 선정해 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을 개발해 청소차 도착 정보와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 등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AI로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분야에서 유일하게 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광주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로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 및 제작단가 절감, 디자인 혁신,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대학 유학생들이 지역 생활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 어때!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광주생활 안내 ▲광주 주요 관광지 소개 ▲외국인 유학생 우수 활동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이나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에 지역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 “광주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하고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2024년 기준 633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광주시는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 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규 공무원 30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위해 봉사할 신규 공무원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이들의 성장을 묵묵히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용식에는 신규 공무원의 가족들이 함께 초대돼 의미를 더했다. 임용장을 받은 순간을 지켜본 가족들은 자녀와 배우자가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장면을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 한 가족은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공무원이 부모님께 직접 쓴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진심 어린 편지 내용에 참석자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며, 가족의 헌신과 사랑이 오늘의 영광을 가능하게 했음을 되새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늘 배우고 발전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력해 행사장 확보, 숙박·교통·맛집 등 편의 정보 제공, 공공 대형전광판 및 미디어파사트를 활용한 홍보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 기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점을 활용해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지(G)-뮤지엄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술과 문화유산이 결합된 ‘아트-헤리티지 마이스(Art-Heritage MICE)’ 도시로서 광주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관광·마이스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케이(K)-컬처 최일선의 박물관·미술관인의 축제인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올해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도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시아문화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주도시공사가 참여한 80MW 규모의 신안 압해해상풍력발전사업이‘2025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공공주도형으로 추진되며,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각각 12%, 한국전력기술이 10%의 자기자본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도시공사는 기존 도시개발 분야를 넘어 해상풍력발전 사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특히 전남개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견인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남 사장은“이번 사업 참여는 광주도시공사가 친환경 에너지원인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첫걸음”이라며, “광주·전남이 상생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 선정된 사업자는 생산한 전기를 20여년간 고정 가격에 판매할 권리를 보장받는다. 공공주도형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뿐 아니라 우대 가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사업성이 극대화되는 게 특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7일 관리·운영중인 행복주택 2개단지(광주역, 서림마을)의 입주자격을 완화하여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60% ~ 80%를 임대료로 책정하여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광주도시공사는 광주 북구에 광주역, 서림마을 2개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번 모집은 계약포기 등으로 발생한 단지 내 소형평형의 공가를 대상으로 입주대상을 청년까지 확대하고 소득기준도 150%까지 완화하는 등 입주자격을 대거 완화했다. 또한 신청자가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이후 발생하는 예비입주자의 잦은 계약포기를 사전 예방하고자 금회차 공급하는 유형의 샘플하우스를 각 단지별로 운영하여 신청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신청접수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역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와 서림마을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되고 방문접수와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탄소중립포인트제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내 최초 시행 인증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2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국내 최초 시행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광주시가 2023년 신청한 정부혁신 ‘최초’ 사례 가운데 하나로, 전문가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부터 국민 편의와 안전을 개선한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최초’ 도입 기관과 분야별 ‘최고’ 운영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08년 4월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해 국내 최초로 ‘탄소은행(현 탄소중립포인트제)’을 도입했다. 광주시는 광주은행과 협약을 맺고 전기·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특전(탄소 포인트)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해왔다. 제도 시행 6개월 만에 2만327가구가 참여해 5만7367㎏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이는 소나무 2만52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고, 2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 ‘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을 공식 출범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지역공약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은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각 분야 민간 전문가와 공약 분야별 5개 분과로 구성돼 지역 현안과 과제 추진을 전담한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지난 8월13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성과를 발표하며,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운영해온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으로 개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시는 8월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공약 15개 추진 과제를 정리하고, 국정 방향과 연계 가능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현황 점검 ▲이행계획 검토 ▲지방시대위원회-중앙부처-지자체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 ▲시민·지역사회 의견수렴 및 협력 방안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2025 광주미술해외갤러리 초청전’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4개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초청전은 지난해 '아트광주'에 참여했던 해외 갤러리들의 초청으로 성사된 교류전으로, '지평을 넘어(Beyond The Horizon)'라는 주제 아래 광주 미술의 세계적 확산 비전을 담았다.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후원, 광주문화재단 협력으로 추진했다. 참여 갤러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샹티에 아트갤러리(Chantier Art Gallery)’ ▲미국 뉴욕 ‘패리스 코 파인아트(Paris Koh Finearts)’ ▲독일 베를린 ‘쿤스트 40(Kunst 40)’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아트갤러리(Mongol Art Gallery)’ 등 4개국 4곳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갤러리별 5인씩 총 20인의 광주 작가로 김25, 김민, 김수정, 김영화, 리일천, 박제인, 변경섭, 수우림, 오광섭, 윤우제, 이선하, 이영범, 이영숙, 정순아, 정향심, 조용남, 최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