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공직자를 포함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공직자 행동강령으로 살펴본 갑질근절 및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행동강령 갑질근절 조항 및 공직사회 내 만연할 수 있는 갑질행위의 유형과 사례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청렴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기본자세이며, 직위와 역할에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수평적이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시민 신뢰를 얻는 길”이라며 “모든 직원이 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순천 실현을 위해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 청렴방송,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힐링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 남파랑길의 생태적·경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에는 와온해변·장산마을·화포해변 등을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풀코스(5시간)로 운영됐다. 비 예보가 있었던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걷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했고,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온전히 누렸다. 한 참가자는 “비가 올 줄 알았지만, 흐린 하늘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오히려 걷기에는 더없이 좋았다”며, “갈대 사이를 지나고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씨워킹'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남파랑길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하셨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5월에도 이어질 걷기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만 씨워킹'은 매월 첫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도시 전역 일제 풀베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지역은 주요 도로변 및 화단, 공원, 마을 안길 및 산책로 등 도시 곳곳으로, 공원녹지과·도로과·건설과 등 관련 부서와 소관 읍면동이 긴밀히 협업하며 연휴를 앞두고 도시 미관을 정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원 및 녹지대 작업은 전문업체를 통해 백강로지구 등 주요 생활권 23개 권역을 동시에 진행하며, 그 외 구역은 시 직영 작업단이 정비한다. 특히 도로변 작업 시 신호수, 라바콘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우리 시를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해마다 집중 풀베기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잡초의 생장이 둔화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5월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총 4회에 걸쳐 순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철도 관사, 기독교 성지’와 같은 기존 대표 자원이 아닌 ‘순천에 녹아든 세계정원’이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마을을 여행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먼저, 조곡동 철도 관사에서는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와 현재의 일본식 주택과 정원을 여행한다. 다음으로는 순천 최초의 외국식 정원마을인 매곡동 선교사 마을로 이동해 당시 선교사들의 애정이 담긴 정원에서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저전동 정원마을에서 마을정원사가 들려주는 정원의 비밀을 들어본다. 또한, 여행 중간중간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이번 여행의 매력 포인트다. 회차당 15명을 모집하며,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QR코드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참가비 일부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광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와 쉼을 선사하기 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는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식사 2회 ▲유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당일 여행상품에 참여하게 된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지원되며, 참가자는 개인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동반 1인 추가 지원 ▲70세 이상 고령자 동행 1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금액도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치유의 힘, 신비의 여행 완도 ▲항구도시 낭만 목포여행 ▲여수 오감만족 여행 ▲초록에 물드는 담양여행 ▲자연치유 힐링여행 강진/보성 등 테마별 맞춤 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신청자들은 원하는 상품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오너스(onus, 부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인구 오너스란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줄어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가의 경제동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이에 더해 출생률 저하와 기대수명 연장으로 대한민국 전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전남 동부권 또한 2024년 여수·순천·광양(여순광)의 인구 70만 명 선이 무너지면서 현실화된 인구절벽에 대응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던 전남지역 첫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회귀로 좌초됐다. 노인·장애인 비율과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전국 1위에 달하는 전남으로서는 정부의 의지에만 기댈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순천시는 인구 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 아동, 고령자 등 모두가 살기 좋은 가족친화도시와 의료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안전·일자리·돌봄·출산지원까지 ‘성평등 도시’ 실현 박차 순천시는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이후 2022년 2단계 사업 도시로 재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내 1위, 전국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2위를 차지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여,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전행태(51.16점), 보행행태(17.78점), 교통안전(20.36점) 등 총 89.29점을 획득하여 전국 인구 30만 미만 시 중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운전행태 항목 중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보행행태 항목 중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시민들의 일상 속 교통안전 실천과 더불어, 순천시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최근 수년간 대중교통 편의시설 개선, 스마트 교통신호체계 도입,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정비 등 다양한 교통안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꽃이 피고, 감각이 깨어나는 봄이 왔다. 온몸으로 계절의 감각을 만끽하고 싶다면 올해 봄 여행지는 ‘순천’이 제격이다. 순천은 지금, 꽃과 바람, 향기와 맛이 여행자에게 천천히 스며드는 봄을 품고 있다. 순천의 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다. 바람을 타고, 맛을 보고, 손끝으로 만지고, 향기로 채워가는 ‘오감의 향연’이다. ▶ 봄이 물든 순천만국가정원, 여유로운 꽃 산책 5월, 순천만국가정원은 그 이름 그대로 ‘봄이 물든 정원’으로 변신한다. 스페이스허브, 네덜란드 정원, 노을 정원에는 수십만 송이의 튤립이 활짝 피어 형형색색의 봄빛을 선사하고, 워케이션 주변 유채꽃밭은 황금빛 물결로 봄의 절정을 장식한다. 루피너스, 델피늄, 다알리아까지 어우러진 풍경은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다. 이 정원의 봄은 걷고 머물러야만 온전히 느껴진다. 꽃 사이로 부는 바람, 햇살 아래 반짝이는 물결 속에서 진짜 봄이 피어난다. ▶ 물길 타고 흐르는 바람, 정원드림호 위에서 만끽하는 순천의 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순천시는 23일, 순천시와 순천시농식품수출협의회 주관으로 해룡산단 내에 위치한 ㈜경덕농수산에서 싱가포르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초 순천시가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에 참관하고 현지 유통망과의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된 동남아 신시장 개척의 성과로,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인 엘엔씨(LNC Pte Ltd)를 통해 총 1천만원 규모의 농산물 4개 품목과 건어물 3개 품목이 수출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ASEAN) 중심 국가이자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잇는 외교 허브로, 세계 2~3위권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글로벌 항만 물류 중심지이다. 이번 순천시 농수산물의 첫 싱가포르 수출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차식은 단순한 물류 출발이 아닌, 순천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수출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오랜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42%에 달하며, 오는 8월까지 철골 및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외부 마감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현 청사에서 동측으로 확장하여 대지면적 25,843㎡, 연면적 47,143㎡ 규모(지하 1층~지상 6층)로 건립된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권 회복과 생활·문화·경제 공간 확충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1층에는 시민과 함께 열린 공간인 북카페, 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층부터는 쾌적한 업무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앙공원과 6곳의 중정을 통해 도심 속 쉼터이자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지하에는 52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시민들의 주차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신청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문화스테이션’도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