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늘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학교별 공간 부족과 시설 격차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순천 동산초는 현재 4개의 교실을 돌봄공간으로 활용 중이며, 그중 한 곳은 일반교실을 겸용해 사용하고 있다”며 “다수의 학교들이 유휴공간이 부족해 오후에는 일반교실을 돌봄공간으로 함께 쓸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동산초등학교 구경석 교장은 “학교 규모가 40학급으로 유휴공간이 없고, 늘봄교실이 확대되면서 현장에서는 교실 확보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현재 신청한 학생들은 모두 수용했지만, 겸용 운영으로 교사들의 불편이 커 교내 협조를 통해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교실을 겸용으로 운영할 경우 담임교사와 방과후 강사 간 기자재나 교구의 정리·보관 문제로 갈등이 발생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다”며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도교육청 차원에서 공간 확보와 운영 지침 마련 등 구체적인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5일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입된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이 “정작 어민 보호에는 미흡한 반면 시행기관의 이익만 키운다”는 현장의 비판을 전하며, 전남도의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납부보험료 총액은 1,538억 원이며 같은 기간 어민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954억 원으로 약 584억 원의 차액이 발생했다. 이 기간 정부·지자체가 지원한 지원금만 최소 1,452억 원에 이르러 공적 재원이 실제 보험지급액을 앞지르는 구조다. 이에 국회에서도 문금주(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 주도로 보험의 실효성 부족과 어가의 불신·가입 기피 심화에 대한 지적이 강하게 제기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수협 최근 5년 양식수산재해보험 수익률이 30%를 상회한다”면서, “수협만 이익을 보는 것은 명백한 보험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는 어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개선에 적극적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11월 6일 제395회 정례회 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관광 플랫폼(JN TOUR)의 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철저한 평가와 개선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전남 관광 플랫폼이 지난해에 비해 가입자 수와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플랫폼이 가져야할 본질적인 서비스나 콘텐츠에 대한 개선은 여전히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호텔 리뷰에서 ‘모기에 물리고 직원 응대가 불친절하다’는 불만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런 숙소가 플랫폼 내에서 여전히 상단에 노출되고 있다”며 “플랫폼이 도민과 관광객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부정적 리뷰가 많은 숙소에 대한 패널티나 노출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도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남 관광 플랫폼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편사항 1,869건 중 숙박상품 이용에 관한 불편 1,032건, 앱 사용 756건, 기타 8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춘옥 의원은 “전남 관광 플랫폼에 연간 10억원 수준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이용자들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1월 4일 제395회 정례회 전남바이오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진흥원의 불법적 인사운영과 원장의 방만한 경영 행태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감사와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원장의 연봉은 인상하고 직원들에게는 임금 동결을 제안하는 등 형평성에 어긋나는 운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원장 취임 이후 기관 적자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상황에서 원장은 경영 최우수 평가에 따라 성과급과 연봉 인상을 챙기고 직원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 발생한 부당해고 사건에 대해 인사위원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증언을 했으나 지방노동위원회 판결문에 따르면 진흥원의 절차에 명백한 하자가 있었다”며 “원장은 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리기관 대표인 도지사와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까지 기만한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주 의원은 이에 대해 ▲관련자들에 대한 감사청구 ▲진흥원의 손해에 대한 구상권 청구 ▲부당 해임된 노조 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산업진흥원이 2017년부터 축산 사업장의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해왔지만, 8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성과가 없다”며 실효성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축산 악취는 도민 생활환경과 귀농·귀촌 정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단순 컨설팅 수준을 넘어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등 관계 부서와 협력해 현장에서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태양광 폐패널 현장재활용 기술개발사업’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2027년 이후 폐패널 발생량이 연간 2,600톤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동식 전처리시설 개발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내년부터 실용화 단계로 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태양광폐패널 현장재활용 기술개발 사업은 현장에서 태양광 폐패널을 전처리해 부피를 줄인 뒤 재활용 공장으로 운반하는 이동식 처리장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196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11월 6일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인공태양 유치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전환점이자, 전남 청년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범도민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전남은 한전, 에너지공대 등 에너지 연구 인프라뿐만 아니라,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다”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전남에 들어선다면 청정에너지 연구와 첨단소재·기계·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되는 미래산업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은 단순히 한 지역의 유치 경쟁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의 상징적 과제”라며, “전라남도의회가 앞장서 도민과 함께 유치 성공을 위해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이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박문옥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11월 6일 열린 2025년도 강진의료원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진군의 출생률이 전국 2위임에도 불구하고 강진의료원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도시 지역의 의료진을 강진까지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유인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시니어의사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소아과 진료가 중단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므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국립‧사립 대학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민간 의료기관과의 연계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지방의료기관의 시설 노후화와 의사 숙소 등 근무환경의 열악함도 의료진이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의사 숙소가 아직까지도 준공되지 않고 있는 점은 행정 관심의 부족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7월 전라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목포시의료원의 도립화 필요성을 주장하고 9월 도정질문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강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진의료원의 인건비 비중이 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해 경영상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진의료원의 2025년 예산은 총 370억 2,600만 원으로 이 중 사업예산 246억 원 가운데 인건비가 136억 7,500만 원에 달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의료취약계층 방문진료, 무료검진, 공공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건비 부담으로 공공사업 확대에 제약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 의원은 “단순 행정 및 지원 업무는 지역 봉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원봉사자 참여는 경영 효율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관심과 의료원 홍보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천 성가롤로병원은 수십 년째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병원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운영 안정과 병원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강진의료원도 이러한 사례를 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교원의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의 용어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장애인교원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조례를 기반으로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지원사업과 도교육청의 근로지원인 제도의 지원 취지는 같지만 역할이 다르다”며 “장애인교원 지원 특성을 반영해 용어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보조공학기기 지원 역시 도교육청은 공단의 지원 범위를 넘어 수업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장비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용어가 동일해 학교 현장에서 혼선과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의 용어와 지원 체계를 검토해 현장 혼선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용어 혼선은 학교 행정실과 교원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장애인교원의 교육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현장 혼선을 해소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폐열(소각열)을 활용한 AI 기반 환경제어 자동화와 스마트팜 연계 실증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전남이 농업 중심 지역임을 언급하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스마트팜 에너지로 재활용하면 에너지 절감과 청년농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층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지자체가 주도하는 전남형 스마트팜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연료비 부담인 만큼, 폐열 재활용 기반의 스마트팜을 지자체 단위에서 실증해야 한다”며 “지역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이어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실증이 아니라 농식품·에너지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형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전남은 폐열 발생 시설이 많고 농업 기반이 탄탄한 만큼, 시범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주도의 모델을 구축한다면 전국적 확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