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민선 8기 동안 함께 달려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3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에서 '함께 뛰어온 도전의 시간. 우리는 전북의 이름으로 하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8기 제7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가 참석해 도정 핵심과제와 시군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해안 물류 거점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전북권 관광 산업 활성화와 기업 유치를 견인할 필수 기반 시설인 새만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에 뜻을 모았다. 도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목표로 한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는 장수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초의 도전 장수 100마일 트레일레이스로 여는 산악 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민간의 산악레저 스포츠 전문성을 지역 산악자원에 접목시켜 장수를 산악레저의 성지로 만든 사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전주 함께라면, 함께라떼 등 전주 함께시리즈 확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여수 한영대학교와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2025 고흥 관광 브랜딩 및 크리에이팅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양 대학에서 개최된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운영됐으며, 여수 한영대와 순천대 학생 총 60명(브랜딩팀 30명, 크리에이팅팀 30명)이 참여해 청년 시각에서 새로운 고흥 관광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교육부 라이즈(RISE) 정책의 취지에 맞춰 지역과 대학이 연계해 추진된 사례로, 청년 참여 기반의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고흥 주요 관광지와 고흥유자축제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고흥의 관광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관광코스, 스토리텔링 콘텐츠, 고흥 트래블맵 등 다양한 홍보 결과물을 제작했다. 지난 2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작업 결과물을 공유했으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에서 탄생한 기획과 콘텐츠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광양시 산업‧고용 포럼’은 지역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기를 기회로: 광양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 분야 발표에서는 전남테크노파크 김명수 주력산업본부장이 ‘철강산업의 위기대응과 신산업 리디자인’을 주제로 철강산업의 최근 동향과 위기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신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고용 분야에서는 지방사회연구원 주무현 원장이 ‘포스트 철강시대, 광양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광양시 노동시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여성일자리 확대 등 주요 고용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산업 전환 전략과 고용 확대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유치에 성공하며, 함평의 미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3일 “2026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서 교통안전교육원 건축기획 및 인허가 등 사전절차 이행비 20억 5천만 원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함평군은 총사업비 424억 원 확보해 본격적인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함평군이 지난해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쳐온 노력의 결실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이번에 확보된 20억 5천만 원으로 건축기획, 교통·환경 영향평가, 도시계획 및 각종 인허가 절차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년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건축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1일부터 4일까지‘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핵심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전략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는 26개 부서와 3개 출연기관에서 총 422건의 내년도 핵심과제와 전략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고한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중점과제와 신규·핵심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력체계 강화와 현안사업 간 연계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진행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7~8기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각 핵심 사업의 세부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따라 민선7~8기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해남의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국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분산에너지특구 등 3대 특구 지정에 따른 RE100국가산단 조성, 광주~해남 고속도로 및 해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장흥통합의료병원이 최근 열린 ‘2025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에서 의료복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보건소·의료원·지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정책·사업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은‘왕진의 민족 365, 진료도 배달됩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흥형 현장 의료복지 모델로,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진료·건강상담·만성질환 관리·필수 검진 등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고령화된 농촌 지역의 이동 불편 해소, 정기적 건강 모니터링 체계 구축, 보건소-의료병원–읍면 행정복지센터 간 연계 체계 강화 등이 우수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주요성과는 왕진 버스 연간 22회 운영, 취약계층 7,000 여명 진료, 만성질환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 성과 등을 이루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통합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 단체 및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 열린 장흥군 12월 정례조회에서 두 건의 장학금 기부식이 함께 진행됐다. 먼저 장흥군 학부모연합회는 지역 미래 교육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이화전기안전관리(대표 김일련)가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업은 2015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올해까지 누적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대표적인 지역 기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장흥군새마을회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행사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전순란 장흥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100만원을 기부하며, 유공자 표창과 새마을운동 성과 공유의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주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있다”며, “기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3)은 3일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필요한 필수 시비 예산을 본예산에 담지 않고 추경으로 미뤘다”며 “이는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해치고 차기 집행부에 막대한 부담을 전가할 수 있는 우려스러운 처사”라고 주장했다. 박필순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2026년 시비 매칭액은 1587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번 본예산안에 단 508억 원(32%)만 편성하고, 나머지 1079억 원은 미편성한 채 의회에 제출했다. 여기에 7·10·13공구 등 핵심 구간의 공법 변경과 지장물 처리 지연 문제까지 겹치면서 총사업비 증액이 예상돼 시 재정을 더욱 압박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시비 매칭분은 필수 의무 경비”라며 “본예산에는 30%만 반영하고, 1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금액은 추경으로 떠넘긴 것은 편성 원칙에서 벗어나 재정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반기에 적게 편성하고 하반기 추경에 막대한 재정 부담을 쏟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2월 3일 오전10시 30분 국회의정관에서 국회예산정책처와 재정 분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박남언 사무처장, 국회예산정책처 지동하 처장과 윤성민 기획관리관, 김형진 기획예산담당관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의회가 국내 예산분석 최고 전문기관인 국회예산정책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예산분석 및 감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검증을 더욱 정밀하게 수행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재정분야 업무 고도화 ▲자료·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전문성 강화와 인적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신수정 의장은 협약식에서 “1년 전 바로 오늘, 비상계엄 선포로 국회가 짓밟힐 뻔한 초유의 위기상황을 지켜보며,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최후 보루인 국회와 지방의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실감했다”며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의회가 예산분석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임성화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서구청(공원녹지과), (사)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 BC 카드사 등 민‧관협력을 통해 상무시민공원 일대에 전국 최초의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정원' 이 조성됐다.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정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사)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 CU, 7-ELEVEN 등의 협약에 따라, 종이영수증 미출력(Paperless)으로 마련된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을 활용한 '기부형 숲 정원 조성사업'이다. 2012년부터 마련된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은 주로 국외 사막화 지역의 생태림을 조성했으며, 국내에서는 ‘23년 강원도 산불피해 복원 사업 이후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숲 정원 조성 사업'으로는 광주 서구가 최초이다. 이번에 '상무시민공원 기부형 숲 정원' 조성은 당초 '페이퍼리스(Paperless) 숲 정원 조성 사업' 조성을 고심하고 있던 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손희정 대표)와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은 소통으로부터 시작됐다. 임성화 의원은 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