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2025년 보성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72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축하 인사, 오리엔테이션, 특강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금곡서당의 서상일 훈장이 ‘소통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하며, 농업인의 역할과 지역 공동체 내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5기를 맞은 보성생명농업대학(학장 김철우 보성군수)은 총 2개 과정(스마트농업반 37명, 유통마케팅반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과정별 15회, 총 70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통 교육과정으로는 농기계 및 농작업 안전교육, ChatGPT 이해와 활용 교육 등이 포함되며, 선진지 견학과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강화한다. 스마트농업반은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설계 및 장비구축, 제어 시스템 운영, 수경재배 급액 관리,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의 교육을 받고, 농업마케팅반은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트렌드, 고객관계 이해 및 관리 전략,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한국수력원자력 (주)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전병홍)와 ‘2025년 한수원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군은 한수원 보성강수력발전소로부터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5월 2일 개최되는 ‘2025년 보성통합축제 개막식’ 행사와 ‘보성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강수력발전소는 그동안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업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보성강수력발전소 전병홍 소장은 “앞으로도 보성군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보성강수력발전소’는 1937년 3월 준공된 국내 최고령 수력발전소로, 매년 미력면, 겸백면, 득량면 등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소득 증대사업, 복지 지원, 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 보성체육공원 내 공설운동장에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보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마라톤연합회 및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다. 명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펼쳐지는 이 대회는, 완만한 경사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달리는 코스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기록을 세우기 좋은 코스로 정평이 나 있으며,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을 받은 국내 대표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대회는 풀 코스, 하프 코스, 10km, 5km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4월 17일 참가 접수 마감 기준 7,8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5km 참가자는 런닝화 또는 기념 티셔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풀 하프 10km 참가자는 반바지 또는 선글라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참가자는 대회 당일 보성군이 운영하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방문해 배번호를 제시하면, 1인 5천 원의 할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축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특별한 무대가 찾아온다. 5월 2일에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이 개최되어'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머무는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고, 쉼이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 날 진행되는 워터페스타에는 하하·스컬, 효린, 호미들, XLOV가 출연해 5월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공연을 선보이며, 오후에는 축하공연으로 나태주, 박서진, 미스김이 출연해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국 최대 규모 전 군민 오징어게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아이도 웃고, 어른도 쉬는 야외 놀이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올해 '보성데일리콘서트'는 기존 야외 공연을 넘어 '디너파티' 콘셉트를 새롭게 도입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연장 내 일부 구간에는 테이블이 설치돼 관람객이 자유롭게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7개 청년단체가 지원했으며, 1차 서면 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대면 심사를 거쳐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보성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인구 감소 대응을 목표로 한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모에 선정된 '그린티모시레'는 보성군이 좋아 자발적으로 모인 외부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회천면 영천마을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마을에서는 청년들의 열정에 화답해 주거 공간과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차(茶) 원료 제공과 재배 기술 전수에도 적극 나섰다. 심사 과정에서도 이러한 청년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주민들과의 견고한 협력 구조가 높은 평가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기후환경과)은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해 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6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가진 지역 중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곳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 3대 자연보전제도 중 하나로, '보존'과'발전','지원'을 조화롭게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바다와 강, 호수를 하나로… 대한민국 생태축을 잇다 보성군은 군 전역을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태환경, 역사 문화,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핵심구역'은 습지보호지역, 수산자원보호구역, 환경보전해역(해양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법적 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의회 문점숙 의원(부의장)이 발의한‘보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이 제311회 보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구체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 ▲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 골목형상점가 지정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권장 등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문점숙 의원(부의장)은“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성군 내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정부·지자체의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이 발의한‘보성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과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걷기 활성화를 위한 추진사업 등에 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걷기는 별도의 장비나 큰 비용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며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김경열 의장은 “걷기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생활 속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증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의회는 21일 제311회 임시회에서‘벌교읍 추동리 산 1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벌교 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벌교 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며, 매립장 설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에는 매립장 설치를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보성 벌교는 백이산 북쪽으로 광주 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물줄기가 흐르고 동쪽으로는 낙안읍성, 남쪽으로는 해양자원이 풍부해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갯벌이 펼쳐진 청정지역으로 모두가 보존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대표로 발의한 전상호 의원은 “주민의 생존권과 건강권,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존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지역 주민의 동의 없는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채택된 결의안은 대한민국국회,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역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투자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군은 올해 총 22억 3천여만 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보성교육지원청에 지원하며, 미래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평가 상위 30위권 대학 및 우수학과 진학률이 2020년 7.6%에서 2025년 30.2%로 상승했으며, 보성군의 교육 혁신 효과를 전국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 전방위적 교육투자, '보편적 교육복지 + 맞춤형 인재 육성' 군은 올해 △교육복지 실현(9개 사업, 11억 9천만 원), △특기 적성 지원(3개 사업, 2억 4천만 원), △학력 증진 지원(5개 사업, 7억 5천만 원) 등을 통해 전 세대 학생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무상급식, 교복 구입비 지원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은 물론, 통학 여건이 어려운 초‧중학생을 위한 택시비 지원, 초등 돌봄 교실 운영 강화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하는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 및 주말 토요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