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LPG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관내 4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시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사업비는 29만 원이다. 이중 10%인 2만 9,000원은 가구가 자부담해야 한다. 희망가구는 광양시 신산업과로 방문 또는 우편(팩스, 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광양시청 신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신금산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기주 신금산단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성기 중앙이엠씨㈜ 대표, 김덕영 ㈜대운인텍 대표 등 12명의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인화 시장은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인화 시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를 지탱해주시는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주체로, 기업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주 협의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이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된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단 근무환경 개선 ▲청년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확대 ▲도로교통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현장 행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하며,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342회 해남군의회 임시회에서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이 대표발의한'해남군 4에이치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 이 조례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에 따라 근거하여 해남군의 4에이치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농촌 지역사회의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미래세대를 육성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농촌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4에이치활동 지원계획 수립, 지원사업 추진, 4에이치활동 단체의 결산보고 등 4에이치활동 전반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성옥 의장은 “조례 제정에 앞서 관련 부서와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된 만큼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전문 영농 인재를 양성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 청년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농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시는 14일 정인화 시장이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인화 시장과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등 관계자들은 철강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철강 제품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 방안과 기업지원책 마련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정인화 시장은 “철강산업은 광양을 넘어 국가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미 통상 대응, 철강 제품 초격차 기술 개발 지원,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도시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 3개 시가 함께하는 긴급 대책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에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보험으로, 사고 지역과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장항목으로는 ▲ 자연재해 ▲ 사회재난 ▲ 폭발·화재·붕괴·산사태 ▲ 대중교통 이용 사고 ▲ 강도 ▲ 익사 ▲ 농기계 사고 ▲ 스쿨존 교통사고 ▲강력·폭력범죄 ▲ 개 물림 사고 ▲ 골절 수술 위로금 ▲ 자연재해 사고 위로금 ▲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등이 포함된다. 특히, 2025년부터는 ▲ 상해(교통상해 제외) ▲ 비탑승 중 교통사고(전동보조기 포함) ▲ 성폭력범죄 위로금 항목이 추가․신설돼, 총 28개 항목으로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보험료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농협손해보험으로 청구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여수·순천 10·19사건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광양시가 추진한 여순사건 관련 사업을 보고하고, 올해 유적지 안내판 설치장소를 선정하는 한편, 2025년 여순사건 관련 사업계획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적지 안내판 설치장소는 여순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깊거나, 역사적·공간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설치장소는 ▲ 옥룡면 옥룡면사소․옥룡지서 유적지 ▲옥곡면 묵백리 주민 희생사건지 ▲진월면 신구리 민간인 희생사건지 3개소다. 광양시는 여순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 유족의 명예 회복을 통한 사회적 화해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여순사건 증언채록 및 녹화 사업 ▲ 여순사건 역사화전, 여순사건 추모식 개최 ▲ 찾아가는 여순사건 바로알기 교육 ▲ 여순사건 교류행사 ▲ 여순사건 청소년 캠프 등이 포함됐다. 여순 10․19항쟁 전국유족총연합회 상임대표인 박선호 위원장은 “여순사건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진월면 월길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서 태풍·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배수문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진월면 월길지구는 진월면 월길리 일원 경지정리지역으로 수혜면적 약 52ha 지역 내에 49ha의 수박, 양상추 등 시설원예 농가와 3ha의 유기농 쌀 생산 단지로 이루어져 농산물 생산이 활발한 곳이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매년 여름철 강우에 의한 침수 피해가 반복됐다. 특히 배수 지점인 섬진강이 광양만권 조위의 영향을 받는 하천인 까닭에 여름철 강우에 광양만의 만조가 겹치면 침수 피해가 더욱 가중됐다. 광양시는 월길지구의 침수피해 이력을 분석하고, 주민 면담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전라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건의해왔다. 그리고 사업추진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끝에, 이번 2025년 배수개선사업 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시의회와 함께 수소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 에너지시스템의 모델로 자리매김한 독일의 사례를 견학하고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과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4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도국인 독일의 인프라를 견학하고 수소도시 조성 및 분산에너지 구축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수소도시 1기로 선정된 이후 수소생산 및 활용 등 여건변화로 수정된 마스터플랜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에 따라 수소 생산방식 및 산업ㆍ주거 등 건축물과 다양한 모빌리티 활용분야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청정수소 제조설비 도입계획에 따라 수소생산시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광양시는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그룹 IWES 연구소와 수소생산시설 자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지멘스 에너지 베를린 공장의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생산라인을 방문할 예정이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가 2월 13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 변화와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수입 물량에 대한 25% 보편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1기 때 쿼터제를 통해 관세부과 예외를 적용했던 국가들과의 합의를 오는 3월 12일 자로 폐기하고,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을 발표한 바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은 철강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만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보편관세 부과가 국내 철강산업 및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건의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3개 도시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산림문화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광양시는 2월 13일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장,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현재 백운산에서 수집한 식물 574종 중 시기와 희귀도를 고려해 20종의 표본이 전시 중이며, 향후 백운산 사진 공모전, 숲 보호 포스터 그리기 대회, 제3전시실 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에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산림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제1전시실 ‘숲은 사라져요’에서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며, 멸종위기종 네임카드 제공, 자전거 타기 체험 등으로 숲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